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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7 11:23
와..대단한 논리네..
올라야 그게 머 최저시급이나 되나 보지..하하..대단하네.. 그리고 위수 지역 사라져서 군인들 안오면 망하는 지역이라고 한다면.. 그냥 망하는게 맞는거죠. 그정도로 경쟁력이 없다는건데..농담하는거도 아니고. 경쟁력 있어봐요.. 일부러 차타고 기차타고 멀리 나가겠나요? 시간 아깝게..외박이나 외출. 그냥 가까운데서 시간 즐기고 가지.. 짬 들면 들수록 그럴거 같은데..
18/03/17 11:30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2&aid=0003256615
이미 강원도지사가 위수지역유지해달라고 했답니다.
18/03/17 11:34
"접경지역 주민들은 휴전 이후 70여 년간 각종 군사규제에 따른 지역개발 제한과 재산권 침해, 빈번한 훈련 및 북한의 잦은 도발 위험에도 군과 함께 지역을 지키고 큰 희생을 감내하며 살아왔음을 호소했다"
18/03/17 12:01
[군과 함께 지역을 지키고 큰 희생을 감내하며 살아왔음을 호소했다.] 이건 살짝 오버고.. 제가 철원 사는데 군부대로 인한 지역개발 제한이
진짜 심각하긴 합니다. 뭐만 하려고 하면 안보에 위협이 되는 상황일 수도 있어서 보류, 엄청 많습니다. 외부 투자 받아서 관광지나 레저 타운 개발하려고 해도 주변 군부대 협조를 못 얻어서 반려되거나 축소되는 것들도 참 많습니다. 지금은 사라진 거로 아는데 예전에는 5층 이상 건물도 못 올렸거든요. 전쟁 발발시 포격 타격 기준점으로 된다고..ㅡ.ㅡ;;; 위수지역 폐지 유예라고 하던데, 바가지 요금은 당연히 스스로 자정능력 발휘해서 없애야겠고 아니면 다시 추진하려면 해당 지역에 장사만 하는 주민만 있는 건 아니니 개발 제한 등에 대한 규제도 손 보는 게 맞다고 생각이 드네요.
18/03/17 11:55
그간 바가지를 인정하고 사과하면서 상생방안을 논의할테니 재고해달라도 아니고 일단 그냥 무조건 왜왜왜 우린 잘못한 것 없는데로 나가고 있죠. 이런건 피보지 않으면 절대 모릅니다. 무조건 강행해야합니다.
18/03/17 12:03
사실 그 지역 자체가 도시안에 있는 군부대 처럼 누릴거(?) 다 누리고 상권특혜를 누리는 건 아니고 오지에 가까우니 그럴 수는 있다고 보긴 한데...(어디까지나 이해는 간다는 차원입니다. 절대 잘했다는 건 아니고요) 이제 KTX도 개통되겠다 지역자체가 좀 나아지면 이런 횡포도 그만 부릴 때 됐죠. 군대돈만 빨아먹지 말고 다른 먹거리도 찾아야 할거고....근데 위수지역들 이쪽이 관광 말고 먹고살만할 게 있을까요?
18/03/17 12:33
위수지역을 지키겠다는게 나쁘게 생각은 안하지만
그걸 지키려면 구닌들 등골 빨아먹는걸 막아야되고 하지말라해도 몰래몰래 할꺼 같아서.....
18/03/17 12:43
군부대 없었으면 그냥 시골이라서 그 장사마저 못하는 지역이죠. 그나마 유일한 고객이면 대우를 해주고 상생을 하기는 바라지도 않고 적당히라도 해야지, 해도 해도 너무하니까 저렇게까지 하는거죠. 기숙사 못짓게 하는 원룸 주인들 행태를 봐도, 무언가 사고 체계가 다르다는 생각만 듭니다.
18/03/17 13:25
(수정됨) 그럼 위수지역 그대로 두고 정부차원에서 가격 조정하겠다고 하면 자유시장경제에서 그게 뭔소리냐 하고 거품물겠죠? 크크크 군인 차별요금을 대놓고 처맥이면서 서비스는 개똥으로 하니까 이렇게 된거죠 그냥 시내보다 조금 비싸거나 그랬으면 이렇게 여론이 일방적이지도 않았을겁니다. 그건 충분히 이해갈만한 상황이구요
18/03/18 01:03
군지역이 경쟁력없지만 제한으로 돈을 더 벌고있다면 그만큼의 세금을 더 걷어서 그걸 군장병에게 환원하면 되겠군요.
사실 군인도 정상적인 월급을 받는다면 약간의 바가지 이해가능할것같습니다. 결국 누군가가 부당이득을 보고 누구는 착취를 당하고 있는데, 상인들보다는 군대와 지자체가 문제같네요. 정상적으로 세금걷어서 똑바로 써야하는데 말이죠 그래도 임금이 올라서 요금 올린단 소린 정말 열받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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