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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2 14:32
이런거 볼 때마다 저는 남들처럼 공감이 안되더군요.
저는 심지어 제 아들이 남의 유전자 아이라고 해도 전혀 느낌이 안다를 것 같아요. 와이프한테는 당연히 배신감 느끼겠지만. 유전자가 시아버지든 남편이든 생판남이든 크게 상관이 있나... 싶은 생각만 드네요.
18/03/12 15:05
정자은행에서 시아버지 정자를 받을 수 있는게 구조적으로 가능한건가요?
생각보니... 여자입장에서 정말 끔찍할 것 같긴 하네요.... 덜덜덜
18/03/12 15:08
근데 이거 주작같은데요? 한국 정자은행에서는 무작위 선택X인데 저게 가능한가?
정자은행 관계자-시술병원이 시댁 지인이라고 해도 저거 밝혀지면 뭔 사단이 날지 모르진 아닐테고요.
18/03/12 16:01
잘은 모르지만 소설이 아니라고 가정했을 시에
정자은행을 통해 정자 제공받았다고 거짓말하고 시아버지 정자로 시술하는게 가능하지 않을까요? 지인 병원이고 정자은행에서 제공받았다는 확인증 같은게 없다면 가능한 시나리오로 보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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