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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5 23:38
오뎅탕이죠. 홍합탕은 서비스안주로 나오기도 하지만 오뎅탕은 본적 없습죠.. 여기서 이미 등급차가 난다고 봐야죠.
18/03/05 23:45
소주 싫어합니다. 소주의 느낌을 희석시키는데엔 칼칼한 홍합탕이 더 어울린다 생각합니다. 어묵탕은 달달해서 소주맛이 한 방에 안 날아가는 느낌...
18/03/05 23:46
대략 30여년전, 컴퓨터와 음악에 미쳐 제가 세운상가를 뻔질나게 돌아다닐때 (절대 세운상가에서 파는 성인 비디오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1층 노점에서 팔던 홍합은 굉장히 굵고 크고 아름답던 홍합이었습니다. 살짝 뻥을 치자면 어른 팔뚝만하던 홍합이었죠. 요즘 파는 홍합(진주담치) 하고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그때 그런 홍합이라면 단연코 홍합탕에 한표입니다.
18/03/05 23:49
추억보정이 있지만 그거 감안해도
그렇게 큰 홍합이랑 담치인지 뭔지인지하는 요새 저가홍합이랑 국물맛 차이는 크게 안났던거 같아요;; 담치야 워낙 많이 때려박고 끓여주니 그런건지 그냥 적당히 청양고추 대파 넣어서 칼칼하게 끓이면 비슷했던거 같은...
18/03/05 23:48
저 정도의 홍합탕은 서비스로도 나올 수 있지만, 저 정도의 오뎅탕은 엄청난 단골이 아닌 이상에, 절대 서비스로 안 나옵니다.
18/03/05 23:56
저는
자연산 섭(홍합)>>>오댕탕>>>>> 일반 홍합(담치)탕 할듯 합니다. 홍합 그냥 무시했었는데.. 자연산 한번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18/03/05 23:56
오뎅탕은 배가 쉽게 부르고 단맛 때문에 소주 안주로는 별로 안좋아합니다 몇숟가락 먹으면 물려서 소주가 잘 안들어가요 전 닥 홍합탕 입니다
18/03/06 00:56
오뎅탕..다양한 종류의 오뎅이 들어가 있고 멸치 국물로 진하게 우려낸 국물이 있다면..거기가 천국이죠.
오뎅 한 번 베어먹고 소주한잔 들이키고 국물 한스푼 먹고 싶은 새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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