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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5 13:41
저걸 훔쳐서 자기가 받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 건가요?
당첨 사실을 알릴 정도라면 상당히 친한 친구인데 축하해주고 맛있는 밥 여러번 얻어먹는게 더 이익일텐데요. 친구가 선물이라도 주면 더 땡큐구요.
18/03/05 14:17
안잡힐거라고 생각했다기보다 당첨 액수를 본 순간 내가 가져야겠다는 생각 말고는 다른 사고는 정지한게 아닌가 싶네요. 기본적인 사고가 정지할만큼 절박한 상황이었을 수도 있고...
18/03/05 14:38
친구야... 눈 앞에서 1등을 놓쳐서 정말 아쉽겠구나.
나머지는 내가 채워주고 싶지만 받으려 하지 않을테고... 그렇다면 내가 널 위해...
18/03/05 16:03
기본적으로 자제력이 없는건데 이게 유전자와 관련있다는 이론도 있는데 저도 어느 정도 공감하는 이론입니다.
일반인 입장에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행위인데 자기가 이 범죄를 하면 무조건 잡힐 줄 아는데도 순간의 충동을 못 이기고 시도를 합니다. 스스로도 제어를 못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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