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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3/02 23:46:08
Name 라플비
File #1 Se.jpg (99.2 KB), Download : 51
File #2 Jo.jpg (104.9 KB), Download : 19
출처 싸줄, 부기영화
Subject [기타] 내가 왕이 될 상인가?




위 - 2016년에 발견된 수양대군 어진 밑그림
아래 - 복원 모습





oXWLI5i.jpg

아아, 그거슨 버거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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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파워근성
18/03/02 23:49
수정 아이콘
스크롤 내리다가 깜짝 놀랐네요
낭만없는 마법사
18/03/02 23:51
수정 아이콘
수양대군 이 인간 말종 자식.... 저놈덕분에 조선 중기는 엄청난 피바람이 몰아쳤죠.
몽키.D.루피
18/03/02 23:51
수정 아이콘
곽도원씨가 세조 역할 한번 해보면 굉장히 잘 어울릴 거 같네요.
기니피그
18/03/02 23:52
수정 아이콘
정말 왕도 염소수염 났을까요.
치열하게
18/03/02 23:55
수정 아이콘
세조를 저렇게 묘사하니 실록에 문종한테 '형님이 제갈량보다 더 쎔!'이라고 아부떠는 모습이 매치가 잘 안됩니다
블랙번 록
18/03/02 23:59
수정 아이콘
속으로는 쫌 스럽게 왕 같지도 않는 사람을 모시는 곳에 횽님을 모시겠습니다라고 투덜대는 수양으로는 어울립니다.
트리키
18/03/03 00:04
수정 아이콘
원래 인간은 상대적인거고, 문종은 태평성대를 이끌었던 왕이었으니 세조로서도 문종은 상당한 존경의 인물이었을겁니다
엔조 골로미
18/03/03 00:37
수정 아이콘
그 형이 죽기전까지 아부떨면서 쭈구리했던 사람이기도 해서요 크크
18/03/03 00:53
수정 아이콘
다른형제들에 비하면 무의 재능도 있고, 문도 안평대군한테나 좀 밀린다 싶은데
제일 큰형한테 둘다 상대가 안되니 답이 없음...
강미나
18/03/03 04:29
수정 아이콘
문종이야 문무는 물론 외모까지도 먼치킨이었으니....
세조 같은 유형이 전통이나 도덕에서 오는 권위는 개밥으로 알아도 실력으로 잘났다고 인정하는 사람한테는 흔쾌히 승복하죠.
내일은
18/03/02 23:59
수정 아이콘
어차피 다 아버지는 세종, 어머니는 소헌황후 였으니
문종이나 세조나 안평대군이나 얼굴은 거기서 거기였겠죠.
붉은밭
18/03/03 00:07
수정 아이콘
염라대왕이 될 상이옵니다.
18/03/03 00:40
수정 아이콘
솔직히 견디기 버거킹
강미나
18/03/03 04:36
수정 아이콘
적통명분이야 사림이 잡고 나서 안착한거지 조선초기만 해도 힘센 놈 잘난 놈이 왕되는 게 당연했으니까요.
양녕-충녕 바꿔버린 건 물론이고 심지어 형제 죽이고 아버지 쫓아낸 왕자의 난이랑 계유정난이랑 반세기밖에 차이 안납니다.
조카가 나이가 너무 어리니 양녕-충녕처럼 자기가 대신 왕에 앉을 줄 내심 기대하고 있었을테고 그게 무산되니 왕자의 난처럼 엎어버렸을 뿐....
18/03/03 11:19
수정 아이콘
글쎄요 결과만 가지고 어떻게 그걸 똑같이 퉁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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