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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2 13:13
TRPG입니다..(Table Role Playing Game)
일반적인 RPG게임에서 컴퓨터 역할을 '마스터'라는 진행자가 하고, 플레이어는 같은 테이블에 앉아서 진행한다고 보면 됩니다.(트위치에서는 화상채팅으로 진행하죠요) 캐릭터 조종은 키보드나 마우스가 아니라 말로 하고 각종 판정은 주사위를 이용해서 결정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18/03/02 13:11
그냥 트위치는 빅스트리머가 다 이동해서 그렇던데
배그하던 fps빅스트리머들이 다 포트나이트해가지고.. 물론 포트나이트가 흥하고있다는것도 부정은 못하겠지만서도
18/03/02 13:13
트위치야 뭐 빅스트리머판이고 배그도 마찬가지였으니까요. 어차피 대기업들도 시청자 나오는 게임 하는거니까 그게 그겁니다.(가끔 대기업 때문에 시청자가 느는경우도 있지만 잠깐 반짝하는거고 오래가지는 않죠.)
18/03/02 13:13
pubg사옥이라 할만한 것 꽤나 최신 잘나가는 스타트업 스타일로 따라 만들었던데 감당이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프로판은 초창기 오버워치 판보다 암울해보이고 게임환경은 핵에 저런 외부경쟁게임이 먹어가고 있는데
18/03/02 13:15
감당은 커녕 더 벌려도 될 만큼 벌겁니다.
중국서 모바일 버전이 몹시 쌔끈하게 뽑혔고 대한민국 인구수 두 배가 넘는 사전예약자로 실패하기가 어려워진 상황입니다.
18/03/02 13:13
는 한국은 카카오배그로 빠지고 중국은 모바일버전 나오면서 빠져도 어제 스팀 동접 267만 찍었죠.
이스포츠화는 저도 장르상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만 이스포츠로서 인기 하락과 게임으로서 인기 하락은 구분해야된다고 봅니다.
18/03/02 13:20
카카오 배그라 해봤자 동접 10만이고 스팀 주류층은 중국인인데
포트나이트는 중국에서 하지도 않는 게임이고 똑같은 베틀로얄 장르로 동접자수가 이미 배그를 넘었습니다 중국 한국 포함해도 세계적으로는 하락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18/03/02 13:21
무료 게임과 32,000원짜리 게임을 동접으로 직접 비교는 무리이고,
말씀하신 동접 10만이면 스팀의 모든 게임 중 동접 4위가 됩니다. 자체로 엄청난거죠.
18/03/02 13:28
한국이 카카오로 빠졋다길래 빠지든 안빠지든 10만으로는 동접에 큰 변화는 없다는걸 말씀드린거구요
유료든 무료든 이미 같은 장르에서 대세가 기울고있다구요....
18/03/02 13:46
대세가 기울었다는건 정성적인 판단이고 결국 숫자를 봐야하는데 배그가 그다지 꺾이지 않은 상황이라는 말씀드린겁니다.
"기세"가 포트나이트가 더 좋다는 동의하지만 대세까지 가려면 포트나이트는 아직 멀었습니다, 지금 기세가 좋을 뿐 아직 정착하지 못했고, 전세계 게임계에 끼친 파급력이나 일반 유저들 사이의 meme도 거의 없죠.
18/03/02 13:56
포트나이트 나온지 얼마 안되서 좀 더 봐야 한다는데는 동의합니다.
그런데 한,중 2국가 빼고 특히 중국에서는 서비스하지도 않은 게임이 이미 동접지표에서 넘었다는건 대세는 기울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예전과는 다르게 트위치나 유튜브같이 스트리밍이 발전해서 대세게임이 바뀌는건 순식간이죠 배그만봐도 트위치 등에업고 단 2~3개월만에 확 뛰어올랐는데요
18/03/02 14:03
중국에서 배틀그라운드도 아직 정식서비스 아닙니다. 텐센트에서 판호 대기 상태고요. 사전예약자는 11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현재 배그 동접자는 스팀만 집계되고 있는데, 엑박+한국,일본,러시아 등 퍼블리싱 동접자는 미포함입니다.
18/03/02 13:15
그 트위치 시청자수로 망했냐 흥했냐 따지고 이거봐라 겁나흥했다 하던게 불과 얼마전이라...그렇게 따지면 피시방 점유율도 마찬가지고 동접자와 매출 외에 신뢰할만한 지표는 없긴 하죠 사실.
18/03/02 13:16
최근 트위치 시청자수가 인기의 척도입니다.
포트나이트가 1월달에 이미 이용자수 4천만명을 넘겨서 배틀그라운드의 3천만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18/03/02 13:21
중국 인기로 따지면야 크로스 파이어도 갓겜이고 던파, 블소도 갓겜이죠.(솔직히 개돼지력과는 별개로 잘만든게임이긴 합니다. 크파는 크흠...) 배그가 유독 갓겜 취급을 받은게 서양권에서 인정을 못받는다는 열등감을 살살 긁어준것도 있거든요. 실제로 국산게임중에 가장 많은 고티(10개)를 획득하기도 했구요. 하지만 유지를 못하고 있는거죠.
18/03/02 23:49
저는 이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에 더 신경썼어야 한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론 사막맵 내고 해봤자 재미만 떨어지더군요. 안개맵은 개인적으로는 재밌게 했으나 사람들이 외면했고.
18/03/02 13:31
닌자 서밋 닥터디스리스펙트는 거의 포나하고 슈라우드는 트래커 보니까 반반정도 하는거 같네요. 아무래도 배그 프로다보니까 배그가 뷰수가 약간 더나오나 봅니다. 닌자도 프로인걸로아는데 때려쳤나;
18/03/02 13:35
한번도 프로인적 없었습니다
닌자 독일 인비는 스트리머자격으로 나간거고 슈라우드는 글옵은 프로였는데 배그는 그냥 처음부터 쭉 스트리머였습니다
18/03/02 13:35
오버워치는 오버워치리그가 잘 나가고 있죠. 우리나라 PC방지표나 단순 이슈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운게 많은 것 같네요. 최근 게임사업 흐름은
18/03/02 13:38
중국 인구 생각해보면 배그 특유의 발적화를 감당할수있는 컴퓨터가 보급부터 잘안되있지 않을까요? 막말로 지금 한국만 해도 배그 피방 점유율 1위 요인중에 집에서 안돌아가는것도 꽤 클텐데요
18/03/02 14:04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이미 세계적으로는 같은장르에서 포트나이트가 앞서서요 그냥 스타나 워크처럼 한중에서만 하는게임이 될듯 싶습니다
그리고 스타나 워크시절처럼 예전과는 다른게 스트리밍이 발달해서 게임이 알려지는건 2~3개월이면 세계적으로 다 퍼지는데 트위치는 이미 끝난상황이라.... 스트리머들이 롤에서 배그로 넘어간거처럼 흐름읽고 포트나이트로 넘어가는순간 컴퓨터 보급률이고 뭐고 끝난다고 생각합니다.
18/03/02 14:06
저 뿐만 아니라 한창 배그에 빠져살던애들이 다 떠나는거 보면 인기가 시들시들해진것은 맞습니다.
PC방에 한창 배그 붐 일어서 너도나도 배그했지만 지금은 다시 롤, 오버워치로 연어했죠. 개인적으로 핵을 처리못한게 아주 큰 이유같습니다. 10~15분 파밍해서 파티전체가 토토토톡 치니 윽엑윽엑 하고 죽으니 할말 다했죠. 핵 거르고 걸러도 [결국 유저가 신고해야하고, 핵으로 기절시키는놈 따로있고 뒷처리하는애들 따로있으니 그건 신고가 불가능]하죠. 예전처럼 대놓고 핵쓰는 애들은 없어졌는데 Top 10들어서 갑자기 한명이 킬로그가 파파팍 띄우거나, 데스캠봐도 보이지도 않는데서 쏘거나, 다른데 처다보다가 갑자기 화면돌려서 허공에 총질했는데 죽이는경우도 허다해요. 처음부터 핵에 죽으면 파밍자체도 안하니까 시간이라도 안아까운데 잘되는듯싶어서 Top10 들어서 핵만나면 정말 빡칩니다. 어제만 해도 레이팅 초기화되고 서버문제터졌음에도 불구하고 10판정도 하는데 7판은 핵만났네요. 라이엇처럼 제작사를 밀어버리는거 아닌이상 핵 못잡고 유저 다 떠날겁니다.
18/03/02 14:57
트위치는 '관람적합성'을 나타내는 것 뿐이죠.
관람적합성 덕분에 게임의 흥행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긴 하겠지만 기본적으로는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한쪽을 보고 다른 쪽을 판단하는 건 부적합하다는거죠. 직접 하면서 재미있으면, 게임 보고 있을 시간도 아까울 수 있는 건데..
18/03/02 15:35
개인 스트리머 관람 적합성에 완벽히 부합한 게임이 배그죠. 그래서 반응도 트위치에서 온거고 아프리카에서는 여전히 한방에 몇만명씩 시청하고 있구요. 배그가 트위치 정벌하고 호령한게 몇개월도 안 지난 얘긴데 갑자기 180도 얘기가 달라지니 좀 당황스럽네요.
18/03/02 15:21
어쨋든 배그는 지금도 스팀 270만 넘기고 한국 게임방점유율 40넘기고 중국에선 1000만명 넘게 사전예약했고 모바일게임도 중국 1,2위중이죠. 서양에서 예전만 못한게 지금까지 잘나갔던게 대단했던것.
반대로 포나는 우리나라에서 반응이 없고 배그를 접어도 포나로는 안가요. 취향이 동서양으로 나눠지는 느낌 키는 중국이라 보네요. 서양에서 포나로 넘어가면 서양보다 동양에 더 집중해도 됩니다. 둘 다가 안되면 될쪽을 밀어야
18/03/02 16:41
트위치 시청자수만 보고 이렇다라고 말을 할 순없죠 트위치 시청자들은 큰 스트리머들의 영향을 너무 크게 받으니까요.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멈출줄 모르고 위로 쭉쭉 올라가던 배그가 어느정도 태클이 걸린건 사실인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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