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8/02/23 21:39:37
Name 공격적 수요
출처 직접 스크린샷 캡처
Subject [서브컬쳐] 90년대 고교 생활을 현실적으로 묘사한 영화
VVG6qw0.jpg
bgKARDI.jpg
44tVG2t.jpg

그 시절 교실과 교무실

alJQ9vU.jpg

그 당시의 음악시간. 이런 형태의 음악실이 많았죠.

ByexJ27.jpg

주번활동

FIgz8NP.jpg

90년대 대유행했던 분신사바. 우와 추억...

nl2TE4Q.jpg

소니를 쓰다니 부잣집이 분명하군요. 저는 삼성 마이마이 사용했었습니다.

GK9Tvgs.jpg

교환일기, 다이어리도 대유행이었죠. 보통 6공 다이어리를 많이 썼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시절의 지역형(?) 페이스북, 블로그같은 거였죠.





그리고....


9nmPpua.jpg
OlfkNoF.jpg

다들 책상위로 올라가서 손들어. 니넨 교무실로 따라와.
확실히 2000년대 중반까지는 이건 남아있었던 것 같고...

mOlot6Y.jpg

교사의 실내흡연이 당연하던 시절. 위 장면은 체육관에서 피던 모습입니다만.
제 기억으론 2000년대 초반까지도 실내흡연은 있었던 것 같네요.

pprIQPw.jpg
RewD5va.jpg
hjc2XZC.jpg
Qab4if5.jpg

남학생 여학생 가릴 것 없이 손찌검도 흔하게 일어나던 시절이었죠.

YQ0Te9z.jpg

[불편하신 분들도 있으실까봐 조심스럽습니다. 불쾌하시면 이 장면은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수시로 성희롱하는 쓰레기같은 교사들 정말 많았죠. 남학생 성희롱도 심심찮던 시절이었습니다.

==========================================================================

머리 굵고 다시 보니까 장르적 재미보다는, 그 당시 학생들의 복식, 언어습관, 놀이문화 등의 생활상이 더 눈에 띄는 영화입니다.
20년된 영화인데, 그동안 정말 많은 게 바뀌었네요.
스샷은 1,2편이 섞여있습니다.

무엇보다 1편에서 주인공이 워크맨으로 듣던 음악이 흠좀무... 놀랐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ord Be Goja
18/02/23 21: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게 현실이였는데 교사모독한다고 사회적항의가 심했죠.얼마나 자기들이 쓰레기였는지를 모르는 사람들..거울을 보니 그건 역겨웠나봅니다.
진인환
18/02/23 21:47
수정 아이콘
2012년에 책상위에 올라가서 손들었습니다... 지각하는 사람이 생기면 연대책임이라고 다 올때까지 그렇게 했었네요.
감전주의
18/02/23 21:48
수정 아이콘
다른건 다 그럭저럭 맞는데 실내 흡연은 한 번도 못 봤었네요.
물론 화장실 지정구역에서 담배피던 녀석들은 있었지만..크
츠라빈스카야
18/02/23 22:07
수정 아이콘
체육시간에 맨날 주번이랑 바꿔 교실에 남아서 피우는 놈을 본 적은 있네요. 대신 차마 대놓고 피우진 못하고 창문틈으로 밖에 내놓고 피우는 것 같더군요.
작별의온도
18/02/23 23:50
수정 아이콘
교사의 실내흡연이죠 제가 어릴 때만 해도 있었어요.
감전주의
18/02/23 23:58
수정 아이콘
제가 어릴땐 없었는데..^^;;
18/02/24 11:08
수정 아이콘
저도 꽤 오래전에 학창생활을 했었는데
평소엔 그리 간 큰놈들이 없었는데 어느날 두 명이 교실 창문쪽에서 커튼뒤에서 숨어서 피더군요 ;;
건물 밖에 창문으로 보신 선생님한테 걸렸다는건 함정
겜돌이
18/02/23 21:4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영화 제목이 뭔가요? 여고괴담인가요?
공격적 수요
18/02/23 21:52
수정 아이콘
네 여고괴담 1,2편이에요.
Otherwise
18/02/23 21:50
수정 아이콘
90년대초반생인데 제가 학교 다닐때도 교사들 폭력 만연했습니다.
18/02/23 21:55
수정 아이콘
좋은 추억만 남는다고, 그리운 시절이네요
공격적 수요
18/02/23 22:00
수정 아이콘
글 아랫쪽에 안좋은 면들을 적어놓긴 했지만, 그와는 별개로 저도 영화보면서 옛날 추억이 많이 생각났습니다 :)
보통e스포츠빠
18/02/23 21:56
수정 아이콘
중학생때까지 줄빠다 맞아봤습니다 ㅠㅠ 그것도 연대책임이라는 개소리로요..
펠릭스-30세 무직
18/02/23 22:18
수정 아이콘
영화가 히트를 친 이유자체가 공포영화라서가 아니라 극사실주의 다큐영화라서 였을걸요.
스덕선생
18/02/23 22:25
수정 아이콘
전교조를 싫어하게 된게 저런 작자들 때문이었죠.

머리 좋은건 인정하는데 기본적인 교사로서의 개념이 없는 작자들이 너무 많더군요.
foreign worker
18/02/23 22:54
수정 아이콘
공포영화가 아니라 사회고발영화로 재밌게 봤죠.
말머리
18/02/23 23:02
수정 아이콘
엥? 저렇게 뺨을 때리는건 한번도 본 적이 없는데.. 심지어 남학교였음에도 불구하고
라플비
18/02/23 23:14
수정 아이콘
전 봤슴돠. 초등학교에서 한 번, 중학교에서 한 번?
영어선생후니
18/02/23 23:25
수정 아이콘
전 자주 봄
아카데미
18/02/23 23:26
수정 아이콘
전 직접 맞아봤슴돠.
소녀시대
18/02/23 23:36
수정 아이콘
2003년 고2때 맞아봤습니다..
보통e스포츠빠
18/02/23 23:45
수정 아이콘
3연타로 맞아봤습니다.
그런거없어
18/02/23 23:48
수정 아이콘
중학교때 교탁 앞에서 교실 끝까지 싸대기 때리면서 전진하는걸 봤습니다.
친구가 지역에서 제일 좋은 학교에 갈 성적이 되었는데, 내신에서 이득 보려고 조금 나쁜 고등학교로 원서 내려고해서 그렇게 때린거였다는...
김철(33세,무적)
18/02/23 23:57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하네요. 저도 교탁에서 시작해서 교실 뒤까지..살벌했죠.제가 맞은 건 아니고...목격
희원토끼
18/02/24 00:28
수정 아이콘
제 친구 여선생한테 뺨맞은적 있어요..
전 성경책으로 머리강타
카레맛동산
18/02/24 00:37
수정 아이콘
저도 자주 봤슴다. 심지어 예전에 쇠로된 필통 있죠? 그걸로 싸다구를 날리는.. 매우 인간답지 못한 선생도 있었죠
우울한구름
18/02/24 03:49
수정 아이콘
많이 봤습니다. 흔한 일이었죠. 아, 전 90년대는 아니고 2000년대 중후반이었습니다.
야크모
18/02/24 09:13
수정 아이콘
90년대긴 했지만 중학교때 뺨맞은게 아무리 적게 잡아도수십번은 되는거 같네요.
그 학부모들이 극성이라는 강남 한복판이었는데도요.
하루하루
18/02/23 23:14
수정 아이콘
뺨..이라기보단 죽탱이 맞아봣네요(주먹으로 크크). 교실내 흡연은 없었고. 교무실내 흡연은 있었습니다.
whenever
18/02/23 23:21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 1학년때 싸대기 맞아봤네요(나이들어 생각해보니 8살짜리 꼬마애싸대기 날릴 생각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건지;;)
아직까지 그때 담임 이름은 기억합니다
김철(33세,무적)
18/02/23 23:58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 4학년땨 회초리가 테이프 감은 4x4 각목...
콜드브루
18/02/23 23:42
수정 아이콘
중1때 교탁에서 뒤 사물함까지 하루 결석 했다고 개패듯이 패던 담임이 생각나네요. 얼마나 심했으면 학생이 담임 팔을 잡고 안 나줬었죠.
사립 학교가 좀 무식하게 때렸던거 같아요.
18/02/23 23:43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 5학년때 김영삼 대통령 손자가 있었는데 정년을 앞두신 할머니 선생님이 자기는 전라도 사람인데 김영삼같은 쓰래기 대통령이 되서 나라가 이렇게 된거라고 손자 앞에서 말하던게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그친구는 잘못한게 없는데도 고개도 못들고 학교다녓고요 지금 생각해보니 진짜 쓰래기네요
추억이란단어
18/02/23 23:48
수정 아이콘
전 하키채로 싸다귀까지 맞아봐서...;;; 두대맞고 기절...
솔로13년차
18/02/23 23:52
수정 아이콘
저도 90년대 고교생인데요.
일단 뺨 때린 경우가 한 번 있었는데, 학교가 뒤집혔습니다. 당연히 체벌은 있던 시절인데, 뺩을 때리는 건 사랑의 매라고 볼 수 없었던 거죠.
성희롱하는 교사들이 있기는 했는데 신체접촉은 없었어서 위법행위는 없었습니다. 이건 확실한게, 여자애들이 걸리기만 하라고 벼르고 있었거든요. 끝내 그런 일이 없었어요. 성희롱도 사실 좀 애매한 수준이었구요.
그리고 교사들이 교실에서 담배 피우는 일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유가 '교실에서 담배를 피우는 건 말도 안된다'라는 이미지가 아니고,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본이 되어야하는데 담배 피우는 모습을 보일 수 없다'는 취지였죠. 학교 전체에 흡연장소는 교무실 옆 작은 공간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해당 교무실을 사용하지 않는 교사들 중 흡연교사들이 특히 불편해했어요.
공격적 수요
18/02/24 00:09
수정 아이콘
영화에서도 뺨 때리는건 반 친구들이 다들 엄청 놀라는 반응으로 묘사되죠. 여고라서 더 그런 분위기일수도 있었겠지만요.
솔로13년차
18/02/24 00:17
수정 아이콘
그랬었죠. 본 지 워낙 오래된 영화라.
애패는 엄마
18/02/24 01: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90년대 고교생이었는데 빰맞는게 일상 다반사였습니다 (강남 8학군에서 유명 사립이었는데도)

교실 흡연 못 봤네요
Zakk WyldE
18/02/24 00:01
수정 아이콘
제가 80년생인데 기차, 고속버스 실내 흡연 (재떨이도 있었음)은 봤지만 교실에서 흡연하시는 선생님은 한 번도 못 봤습니다.
화장실에서도 못 봤어요.
공격적 수요
18/02/24 00:06
수정 아이콘
저 중학교 때 몇몇 나이드신 남자 선생님들은 자습시켜놓고 창문 열고 피우시더라구요.
불대가리
18/02/24 00:04
수정 아이콘
우와 재가 되어가리
공격적 수요
18/02/24 00:07
수정 아이콘
닉값;;;;; 너무 반갑습니다 흐흐흐
Je ne sais quoi
18/02/24 00:51
수정 아이콘
저는 아직도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반 남학생 전원이 운동장 끝에서 끝까지 옆으로 굴러갔다가 굴러오는 거. 하교 시간이어서 전교생들이 구경했었죠 -_-a
엔조 골로미
18/02/24 00:56
수정 아이콘
2000대초반 중학생이었는데 싸대기가 흔하진 않았고 그런 일 생기면 전교에 소문 좍 퍼질 정도였습니다.
18/02/24 01:00
수정 아이콘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옛날에 쓰레기 교사들이 많긴 했죠.
feel the fate
18/02/24 01:18
수정 아이콘
와 신기하네요 어제 새벽에 티비 vod 무료로 있길래 여고괴담 봐서 순간 글쓴이 저인줄;;
보면서 어릴땐 정말 쓰레기같은 교사 많았지 목격 기억 회상했는데... (참고로 동생이 중딩 담임인데 지금은 애들 비딱해도 통제 방법이 아예 없을 정도로 일체의 건드림도 안된다고)
치킨은진리다
18/02/24 01:44
수정 아이콘
90년대에 초중고 다녔는데 중고에서는 체벌이 푸쉬업 꼬집기 정도였던 반면 초딩때는.. 정확히는 국딩때는 댓글에 있는 체벌 다 당해 봤네요 ㅡㅡ;;
18/02/24 02:44
수정 아이콘
2000년대 초반에 중학교 나왔고 상당히 시골 학교였는데... 수업시간에 졸아서 뺨맞은 적도 있었고 다들 별생각 없었어요. 고등학교는 좀 더 도시에 가까운 곳으로 갔는데 분위기가 많이 다르던게 생각나네요. 세대별 지역별로 경험이 많이 다른걸 느낍니다.
라라라~
18/02/24 03:30
수정 아이콘
따귀는 늘 보는 거였고 구둣발로 밟히는 것도 몇번 봤죠. 애국가 제창할때 웃었다고 운동장에 집합시켜 얼차려에 뺑뺑이 돌았던 것도 기억나고 일요일에 등교해서 야자했던 기억도 납니다. 근데 그 시절에도 교사가 교실안에서 담배피는 일은 없었어요.
개미핥기
18/02/24 10:48
수정 아이콘
88년생인데, 초딩 때에도 뺨 때리는 선생들이 있었어요. 3학년쯤인가였던 것 같은데, 10살 짜리 애들 뺨을 때리는 인간말종들이 선생을 하고 있었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24295 [서브컬쳐] 마술사 오펜 25주년 애니메이션 기획 시동! [7] cluefake5195 18/03/24 5195
324294 [LOL] 멸망전 솔랭버젼 [10] 계피7428 18/03/24 7428
324293 [게임] sf5 오버워치 스킨 [8] 이호철5573 18/03/24 5573
324292 [LOL] 페이커 320만원 리액션 [33] 정공법12475 18/03/24 12475
324291 [게임] 벌써 썩어버린 고인물.gif [12] 아지메10140 18/03/24 10140
324289 [동물&귀욤] 세계에서 가장 작은 고양이과 동물(영상) [13] 자전거도둑8474 18/03/24 8474
324288 [유머] (약혐) 인피니티워 결말 유출 [22] 길갈10385 18/03/24 10385
324287 [유머] [피구왕통키] 불꽃슛을 능가하는 새로운 슛 [15] 치토스8149 18/03/24 8149
324286 [기타] 배치된지 얼마 안 된 신입 경찰 [4] swear9670 18/03/24 9670
324285 [기타] IBM의 예측하는 미래를 변화시킬 5 가지 기술 [14] Lord Be Goja8666 18/03/24 8666
324284 [유머] 대머리를 놀린 대가 [10] 내일은해가뜬다8640 18/03/24 8640
324283 [동물&귀욤] 친구 데리러 온 옆집 댕댕이 [3] 차가운밤7301 18/03/24 7301
324282 [유머] 절대 개인은 밥줄걸고 트위터 하면 안되죠. [19] 네오바람10390 18/03/24 10390
324281 [기타] 이것은 소고기를 훌륭히 대체한다 [10] Lord Be Goja9970 18/03/24 9970
324280 [게임] 그 쪽 일러가 남성향 게임에서 자꾸 일하는 이유 [36] 이호철9323 18/03/24 9323
324279 [게임] [하스스톤] 아낌없이 퍼주는 벤서방 [8] 마파두부5792 18/03/24 5792
324278 [서브컬쳐] (클로저스)갑자기 불길이 2년 전으로 되돌아가는데.. [41] 삭제됨7003 18/03/24 7003
324277 [유머] 전 낮이밤져 스타일이예요. [11] 마스터충달10504 18/03/24 10504
324276 [기타] 남녀의견 갈리는 웹드라마 [29] Ethereum12106 18/03/24 12106
324275 [유머] 반도의 막장드라마 근황.gif [27] 삭제됨14753 18/03/24 14753
324274 [서브컬쳐] 타노스가 캡틴 한테 주춤 거렸던 이유.jpg [1] 귤마법사7793 18/03/24 7793
324272 [게임] 태블릿으로 항아리 게임하기 [9] Croove10383 18/03/24 10383
324271 [유머] 영국요리 칭찬하는 영국남자 부인 [7] Croove11066 18/03/24 1106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