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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0/07 22:09:13
Name lotte_giants
Subject [유머] 삼성라이온즈 김응용 사장 삼성감독시절 코멘트 모음
●삼성 김응룡 감독 = 박한이는 정신병자다. 1회 무사 2루에서 박종호의 깊숙한 우익수 플라이 때 2루에서 기다리다 3루로 가야 하는데 미리 뛰는 바람에 2루에 발이 묶였다. 그때 3루에만 갔으면 경기 초반 진필중을 쉽게 무너뜨릴 수 있었는데…. 3회 홈런을 친 것은 칭찬할 만하지만 박한이는 본헤드플레이 전문가다.


2004년 7월 1일 대 LG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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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응룡 감독 = 작살나는 피처 정현욱이가 잘 던져줬고 (김)한수가 하나 쳐줘서 이겼지 뭐. 윤성환이는 아직 안 좋은 것 같애.

2004년 7월 28일 LG전 후. 정현욱에 대한 끝없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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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응룡 감독=(허탈하게 웃으며)할 말 없수다. 박살이 나서….



그 후 허..허...허 하는 웃음만 계속 반복했다고.

2004년 7월 21일 대 한화전 선발투수의 초반난조로 10대 2로 대패하고 난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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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응룡 감독=(경기가 끝나자 말 없이 덕아웃 밖으로 사라졌다.)



현대 선발 오재영을 잘 공략하지 못해 답답한 경기를 하고

끝끝내 대패 한뒤. 당시 수원구장 화장실에 알수 없는 고성이 들렸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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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응룡 감독=양준혁이 사기치려다 질 뻔했다

(6회 수비 무사 1루서 라이온의 강습 땅볼 타구를 원바운드로 잡고도 노바운드로 잡은 듯 위장한 상황을 두고). 그냥(속이지 않고) 2루로 던져 1루주자를 잡고 병살을 노렸으면 됐는데 그러지 않아 뒤에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다.


감독으로서 양준혁에게 사기친다고 할만큼 저렇게 여유를 가진 감독이 누가 있을까.


이와 대비되는 당시 꼴찌 롯데 양상문 감독 멘트

●롯데 양상문 감독=(침통한 표정으로)내가 잘못해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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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응룡 감독=감독이 잘해서 이긴거야. 정말이야. 저 쪽은 1회 볼넷 두개 내줬다고 선발 투수를 바꿨잖아. 나는 만루홈런을 맞고서도 선발을 바꾸지 않아 이겼어(웃음).

한화 유승안 감독을 보고 비웃는듯한 표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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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선동열 수석코치=능력이 이것밖에 안되는 것 같다.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감독님은 9회 덕아웃에 안 보이셨다.(김응룡 감독은 9회 경기가 끝나기 무섭게 경기장을 떠났다)


두산에게 역전패 한뒤.

당시 잠실구장 감독 옆 쓰레기통은 박살이 났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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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응룡 감독=비겼는데 할 말이 뭐 있어. 주루사가 오늘도 두번이나 나왔는데 그게 삼성 특기야.

박한이 정신병자 발언 후의 경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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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응룡 감독=1회 박한이의 주루사가 패인이다. 스탠드에 애인이 찾아왔는지 야구에는 집중을 안하고 왜 스탠드를 쳐다보고 있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 야구선수는 야구장에서는 야구에만 집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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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응룡 감독=할말 뭐 있어. 졌는데….(경기장을 빠져나갈 때 옆에 강동우가 지나가자) 3회 만루서 강동우가 병살타를 쳐서 졌어.

sk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진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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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응룡 감독=어~어!

(김응룡 감독은 패배가 확정되자 곧바로 덕아웃을 떠났다. 경기 평가를 요청한 기자의 질문에 특유의 퉁명스러운 목소리로 할 말이 없다..라며 툴툴 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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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응룡 감독=서승화는 선수도 아냐. 완전히 거리의 깡패지. 그 외에는 할말이 없다.

2004년 5월 14일 잠실 lg전 김재걸과 서승화가 한바탕 한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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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응룡 감독=보다 보다 이런 것은 처음 봤다. 덕아웃 뒤에서 무슨 소리가 나기에 봤더니 브리또가 방망이를 들고 호지스를 겨냥하고 있었다. 선수들이 앞장서서 말리지 않았으면 호지스는 아마 죽었을 거다.

(2004년 8월 5일 대 SK 문학전.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상대팀 덕아웃으로 쳐들어간 브리또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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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코멘트가 직설적이고 화끈하기로 유명하죠.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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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07 22:11
수정 아이콘
감독이 아니라 동네 할아버지 느낌이 나네요
cHizCaKe
06/10/07 22:22
수정 아이콘
재미있네요 ^^
06/10/07 22:27
수정 아이콘
공감가는 멘트가 딱 하나있네요..(두산팬이라면 공감하실듯한)
noise.control
06/10/07 22:41
수정 아이콘
두산팬이 공감하는 멘트는...서승화 관련 글이겠죠?

그리고 마지막 사건..저때 김응룡 감독의 포스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동료 브리또와 함께 삼성 덕아웃에 난입, 방망이를 휘두르며 SK 2명 대 삼성선수단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고 난리치는 카브레라를 헤드락으로 진압, 싸움의 분위기를 바꿔놨죠. 그후 카브레라는 김응룡 감독보면 무서워 떨었다는..크크크
06/10/07 22:45
수정 아이콘
야구계의 송호창이네요
박진상
06/10/07 23:25
수정 아이콘
박한이 선수 올해 본헤드 플에이 좀 보이던데 김응룡 감독이 없어 아쉽더라구요.ㅋ
버관위_스타워
06/10/07 23:30
수정 아이콘
성적은 좋죠.
06/10/07 23:55
수정 아이콘
크크, 그냥 일반 방송서 화끈한 할아버지 분 인터뷰한 느낌-_-;
후루꾸
06/10/08 00:39
수정 아이콘
내가 싫어하는 야구 선수 두명 거론해주셨네 서승화 박한이.
06/10/08 00:41
수정 아이콘
연륜이나 그간의 성적으로 놓고 볼때 송호창감독정도와는 다르다는 느낌입니다.
사기유닛SCV
06/10/08 01:16
수정 아이콘
윗분말처럼 송호창감독정도와 비교할수는 없는 분이라고 생각되내요
쏙11111
06/10/08 01:17
수정 아이콘
비록 말은 수위 조절하지 않고 바로바로 하시는거 같지만 김응룡감독은 한국야구사에있어 최고의 감독이라는 것에는 이의를 제기하지 못할거 같군요...
김사장님...최고입니다...훗
06/10/08 02:09
수정 아이콘
후루꾸님 여긴 박한이 선수 팬도 있으니까 그렇게 대놓고 싫어한다고 뭐라하진 마세요
팬이야
06/10/08 02:55
수정 아이콘
날치님은 프로야구를 잘 모르시는거 같네요.
06/10/08 08:51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 때 김응룡 감독님과 같은 아파트 살았었는데.. 테니스 배우러 동네 테니스장 갔더니 거기서 테니스도 치고 계시더군요..-_-;; 끝끝내 무서워서 싸인 한 장 못받았지만...ㅠ.ㅜ
아리온
06/10/08 08:59
수정 아이콘
송호창감독이랑 비교하는건 욕이죠.
BraveGuy
06/10/08 11:06
수정 아이콘
날치// 송호창 감독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글루미선데이
06/10/08 11:16
수정 아이콘
이뤄놓은게 많으니까 김전감독님은 이렇게 말해도 됩니다 자격이 있죠-_-
해태 어렵던 시절 훈련가서 직접 공도 줍고 아무튼 욕하려면 욕할 것도 많겠지만 저는 좋게 생각합니다
06/10/08 12:38
수정 아이콘
대체 송호창 감독님이 뭐가 문제죠? ;;; 이윤열선수 혹사시켜서 그런가 ;;;
박세준
06/10/09 06:58
수정 아이콘
제가 좋아하는 코사장님멘트네요. 뭐. 우승경력으로는 최고지요. 그리고 삼성 사장님으로 있으면 프로야구에 병풍사건 터졌을때 유일하게 선수들 면회가서 군대갔다와서 선수 자신의 의지만 있으면 다시 삼성에서 받아주겠다고 하신 분 입니다. 뭐. 잘못한 점도 없진 않지만 이루놓으신게 너무 많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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