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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3 10:47
원래 본인 인종외 타 인종은 별로 안 늙는 것처럼 느껴지죠.
(백인 제외.. 백은은 피부가 참 탄력이 없어서 빨리 늙는 듯) 실제로 예를 들면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사람들 나이를 한참 어리게 보는 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50세까지 똑같이 느껴지는건 그런 이유 일겁니다. 그리고 60세 아줌마 스타일은 아시아 한정 만국 공통인 듯요. 헤어는 탄력이 없어 아줌마 파마 아님 답이 없고, 옷은 편한게 좋고, 뭐 다들 비슷한 듯 합니다.
18/02/13 10:50
중년까지는 아시아계가 젊어 보이는데 노년이 되면 확실히 서양인이 조금 더 건강해 보이는 거 같아요.
우리나라 노년층이 고생을 한 세대라 그런 것도 있겠지만...
18/02/13 11:08
러시아는 미혼때 엄청 이쁘고 슬림하면서 불륨있다가
아이낳고 중년돠면 하체부터 달라지는 듯 합니다. 독일에 있는 후배 말로는 독일여성은 초중때는 엄청 귀엽고 이쁘다가 고등학교 전후로 다들 어깨깡패가 된다고;;
18/02/13 10:56
동양인이 좀 천천히 늙긴 하죠.
갑자기 변하는건 솔직히... 확 늙는다기보다는 스타일이 3~40대랑 완전히 달라서 그런것 같아요. 옷 입는것부터 머리모양까지..
18/02/13 11:05
러시아 출장 갔을때, 같이 일하던 여직원분께 저것(?)에 대해서 물어봤죠. 왜... 러시아 여자들은 40넘으면 사람이 완전 변한다고 하잖아요? 근데 그 분 말씀은, 러시아 전통이, 결혼한 여성들은 바깥 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아이를 많이 갖는 것이 미덕으로 여겨져서 그런거라더군요. 부유한 도시 여성들은 60이 넘어도 젊은 시절 몸매와 미모를 유지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중견 연기자들 보면 나이를 가늠하기 힘든 경우가 많듯이요.
18/02/13 12:15
우리나라가 또 워낙 사회변화가 심하다보니 청장년이랑 중노년 스타일이 확연히 갈라진것도 큰것 같아요. 지금 2-30대가 5-60대 되면 지금이랑은 달라지지 않을까 싶어요. 예전에 프랑스 가보니 고등학생쯤 된 친구랑 40대후반정도로 보이는 아버지랑 같이 음식점에있는데 아버지가 아들보다 좀 늙었다는거 빼곤 생긴거나 차림새가 아들이랑 완전 판박이여서 좀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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