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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0/05 02:14:38
Name Homeless
Subject [유머] 전설의 총 모신나강
AK-47 : 손질 안 해도 작동한다. 영원히.
M-16 : 총기수입을 하려면 30그램당 9달러인 특수 합성 테플론 코팅 윤활유를 써야 한다.
모신나강 : 1945년 베를린 이후로 한 번도 수입해본 적 없다.





AK-47 : 헛간 안에서 헛간의 넓은 쪽 벽을 맞출 수 있다.
M-16 : 헛간에서 600미터 떨어진 곳에서 헛간의 넓은 쪽 벽을 맞출 수 있다.
모신나강 : 2개 읍만큼 떨어진 곳에서 헛간을 맞출 수 있다.





AK-47 : 저렴한 탄창은 사서 갖고놀기 딱 좋다.
M-16 : 저렴한 탄창은 좀 쏘다보면 녹아내린다.
모신나강 : 탄창이 뭐지?





AK-47 : 3백 미터 밖에서 안전장치 푸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M-16 : 검지를 방아쇠에 건 채로 조용히 안전장치를 풀 수 있다.
모신나강 : 안전장치는 또 뭐지?





AK-47 : 싸구려 나일론 총끈이 달려 있다.
M-16 : 9점식 전술 스텔스 서스펜션 총끈이 달려 있다.
모신나강 : 개끈을 묶어놨다.





AK-47 : 총검으로 철조망을 꽤 잘 자를 수 있다.
M-16 : 총검으로 스테이크는 꽤 잘 자를 수 있다.
모신나강 : 총검이 다리 한쪽보다 더 길다.





AK-47 : 12인치 두께의 떡갈나무 표적에 30인치짜리 구멍을 낼 수 있다. 맞출 수만 있다면.
M-16 : 100미터 떨어진 종이 표적에 30발을 쏘면 구멍이 하나 뚫린다.
모신나강 : 총알이 날아가는 충격파로 인해 주변의 모든 표적이 죄다 날아가 버린다.





AK-47 : 총알이 떨어지면 그냥 쓸만한 나무 몽둥이가 된다.
M-16 : 총알이 떨어지면 훌륭한 플라스틱 막대기(낭창낭창…)이 된다.
모신나강 : 총알이 떨어지면 최고급 전투용 몽둥이, 창, 노, 텐트 막대기, 장작 등이 된다.





AK-47 : 반동은 그럭저럭 버틸 만하다. 익숙해지면 재밌다.
M-16 : 반동이 뭔데?
모신나강 : 아까 쏜 총알 때문에 탈골된 어깨 반대편에 대고 한 번 더 쏘면 제자리로 돌아온다.





AK-47 : 가늠자를 10에 맞추고 나면 다시는 움직일 필요가 없다.
M-16 : 가늠자를 0.01° 단위로 조절해야 한다.
모신나강 : 가늠자를 조절하면 12마일쯤 더 날아간다. (?)





AK-47 : 전세계 가난한 국가의 대부분 문맹인 병사들의 손에 들려 정예 부대와 싸우고 있다.
M-16 : 정예 부대의 손에 들려 전세계 가난한 국가의 대부분 문맹인 병사들과 싸우고 있다.
모신나강 : 한 발 쏠 때마다 자기 자신과 싸워서 매일 이기고 있다. (?)





AK-47 : 혁명에서 승리했다.
M-16 : 냉전에서 승리했다.
모신나강 : 장대높이뛰기에서 승리했다.





AK-47 : 350달러
M-16 : 900달러
모신나강 : 59.95달러





AK-47 : 싸구려 탄약을 상자 단위로 산다.
M-16 : 사랑스러운 초정밀 수공예 탄환을 한 발씩 산다.
모신나강 : 우크라이나의 농장 밭에서 파낸다. 물론 문제없이 발사된다.





AK-47 : 총검으로 적을 위협할 수 있다.
M-16 : 총검을 꽂으면 적이 비웃는다.
모신나강 : 참호에 편히 앉아서 총검으로 강 건너편의 적을 찔러 죽일 수 있다.





AK-47 : 50년쯤 쓰고 있고 앞으로도 더 쓰일 것이다.
M-16 : 40년쯤 썼는데 바꾸려고 하고 있다.
모신나강 : 3차 대전 이후에 살아남는 게 두 가지 있는데, 바퀴벌레하고 모신나강이다.





AK-47 : 다른 탄약을 쓰고 싶다면 총을 새로 사는 게 여러 모로 낫다.
M-16 : 다른 탄약을 쓰고 싶다면 분해핀 몇 개 빼고 상부 총몸을 교체하면 된다.
모신나강 : 7.62x54R보다 더 좋은 탄약이 존재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





AK-47 : 망치와 발차기 몇 번으로 수리가 가능하다.
M-16 : 자격증 받은 수리공에게 가져가면 수리가 가능하다. 아직 보증 기간도 안 끝났다!
모신나강 : 새로 산다.





AK-47 : 총열덮개에 불이 붙을 때까지 쏠 수 있다면 그건 대단한 일이다.
M-16 : 100야드 거리에서 0.5인치 크기의 표적을 맞춘다면 그건 대단한 일이다.
모신나강 : 뺀찌 없이 5발을 다 쏠 수 있다면 그건 대단한 일이다.





AK-47 : 사격장에서 하루종일 총질한 후 돌아와 영화 ‘붉은 새벽’을 보며 쉰다.
M-16 : 사격장에서 하루종일 총질한 후 돌아와 영화 ‘블랙호크 다운’을 보며 쉰다.
모신나강 : 사격장에서 하루종일 총질한 후 돌아와 안마 시술소에 가서 탈골된 뼈를 맞추며 쉰다.





AK-47 : 손질 후에는 보드카를 한 잔 마시고 싶어진다.
M-16 : 손질 후에는 핫도그와 사과파이가 무척 먹고 싶어진다.
모신나강 : 손질 후에는 Shishakabob(터키 꼬치구이 요리)가 먹고 싶어진다.





AK-47 : 액세서리로는 다른 종류의 소염기나 개머리판을 장착할 수 있다.
M-16 : 액세서리 값이 총 자체 값의 8배쯤 된다.
모신나강 : 액세서리로는 딱 한 가지, 이상한 뚜껑이 달린 길다란 깡통(저격용 스코프)이 있는데, 불행히도 지금은 부다페스트의 어떤 아파트 단지 아래에 묻혀 있다.





AK-47 : 니스와 페인트로 칠이 되어 있다.
M-16 : 테플론과 고분자 폴리머로 코팅되어 있다.
모신나강 : 싸구려 톱밥, 공업용 윤활유, 그리고 올가의 발톱이 붙어 있다.





AK-47 : 사인 받은 미하일 칼리시니코프의 사진을 표구해서 벽에 거는 것을 놓고 아내와 다툰다.
M-16 : 사인 받은 유진 스토너의 사진을 표구해서 벽에 거는 것을 놓고 아내와 다툰다.
모신나강 : 세르게이 모신 시절에 카메라가 있었나?





AK-47 : 밤이 되면 가끔 소총을 머리 위로 치켜들고 “울버어리이이인!”을 외치고픈 욕구를 참아야 한다.
M-16 :  밤이 되면 가끔 방 청소를 하고픈 욕구를 참아야 한다.
모신나강 : 밤이 되면 가끔 참호를 앞마당에 파고 그 안에서 자고픈 욕구를 참아야 한다





PGR유게에서 봤던 기억이 있는것도 같고 없는것도 같고 하여서 올려봅니다.

모신나강이라는건 MGS3에서 처음보고 콜오브듀티에서 두번째로봤는데
저격용 모신나강은 포스가 그냥 죽이던데요?
게임이라 성능이 좋은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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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05 02:23
수정 아이콘
저격용 Kar98k나 스프링필드와, 리엔필드는 다르게 저격용 모신나강은 한 발씩 장전이 아닌 5발 동시 장전되더군요...-_-; 다만 조금 예전 fps를 하면 M1 개런드 빼고는 볼트액션식 총 위력은 다 똑같...;
Homeless
06/10/05 02:37
수정 아이콘
저격용 모신나강 재장전이 그냥 흐뭇해서 좋아했는데 정작 잘 나오지는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MGS3에서는 뭐 권총이건 저격이건 죽어라 퀵로드...-_-;
06/10/05 02:42
수정 아이콘
kar98k 모신나간트 스프링필드 리엔필드 요 4개 저격총이 포스가 대단하죠
sad_tears
06/10/05 02:57
수정 아이콘
m-16은 150~200달러쯤할텐데...

세금떼고
06/10/05 15:30
수정 아이콘
m16 써봤는데
기름이 그렇케 비싼거였나???
참 칼빈도 생각보다 잘 맞더군요 k-1,2,3 다 쏴봤는데
k-2는 첨엔 구리다고 생각되지만 쓰다보면 명품필이 느껴진다는
그래도 k-1이 가벼워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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