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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6 00:37
연병장 한바퀴 크게 돌아도 50미터가 될랑말랑해서 편했습니다.
야간 근무도 뭐 상황 보면 흠.... 둘다 안땡기고 대신 일과 끝나면 일이 끝났으면 하고 바랬죠
18/02/06 00:36
훈련때 쓰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무슨 주둔지 영내에서도 저런거 쓰라고 하는거 보고 윗대가들이 염치가 있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결국 우산 쓸수 있게 됐지만요..
18/02/06 00:49
부대에 물난리났을때 배수로작업 투입됬는데,
짬된 병장들은 빤스만입고 판쵸우의걸치고 날뛰는데 이병인 저는 활동복다입고 판쵸우의걸치니 그 병장들이 너무 부러웠던 기억나네요. 다행히 일상생활엔 부대원 전원이 간부우의입었죠.
18/02/06 00:53
원래 저희때 일병 달면 훈련 없는 평상시엔 간부우의 입고 다닐수있었는데 간부한명이 간부우의는 간부들이 입는거라고 똥고집 피워서 간부우의 싹 뺏기고 판초우의만 입게 했던 기억 있네요. 별 거지 같았던 기억이
18/02/06 04:15
짬 안찼을 때는 판초우의 쓰다가 한 일병 일 이호봉 쯤 되면 위에서 전역자가 계승해주고 떠나는 판초우의를 입고 다녔던 기억이 세록세록 하군요....
18/02/06 15:34
검문소였는데 야간입초근무만 하는 본서 전경대원들하고 싸움이 잦았습니다.. 특히 선임들이나 소장님들이 하루 2시간 야간 근무서는 본서 전경들이 먼 인원이 필요하냐 여긴 상경이 막내라고 인원좀 보내라고 그래도 힘들어서 못보내준다고 하는거로 엄청 싸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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