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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1/27 08:21:14
Name 김치찌개
File #1 1.jpg (2.89 MB), Download : 26
출처 이종격투기
Subject [유머] 군대 훈련의 꽃, 혹한기 훈련.jpg


군대 훈련의 꽃, 혹한기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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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3마리
18/01/27 08:26
수정 아이콘
유격 과 혹한기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한다면??
Arya Stark
18/01/27 08:30
수정 아이콘
전 유격이요. 혹한기 진짜 죽겠더라구요.
18/01/27 08:31
수정 아이콘
무조건 유격이죠. 유격은 혼자면 모를까 같이 하면 일단 다 하게 되어있죠. 또 일과 끝나면 쉰다는게 중요합니다. 다 힘드니까 유격장에서 갈구면 진짜 쓰레기취급.
혹한기는 일과 끝나도 추위와의 싸움이라.. 게다가 전술훈련이랑 겹치면
츠라빈스카야
18/01/27 09:09
수정 아이콘
3월 군번으로 제가 26개월 군생활하면서, 혹한기는 교육파견으로 한 번 걸러서 병장때 한 번 했고, 유격은 세 번 했는데...유격이 낫습니다.
이르미르
18/01/27 09:10
수정 아이콘
유격은 죽고싶다란 말이 절로 나오고
혹한기는 살고싶다란 말이 절로 나온다고.‥
콩탕망탕
18/01/27 09:27
수정 아이콘
댓글 보니까 느낌이 팍 오네요.
충청도 후방에서 했던 혹한기도 끔찍한데.. 사진속의 혹한기는.. 어휴..
파이몬
18/01/27 09:11
수정 아이콘
유격은 일과 끝나고 쉬는 시간이 꿀이라..
유아린
18/01/27 09:39
수정 아이콘
양구출신인데 혹한기 한번할래 유격 열번할랴하면 유격 열번합니다..
*쿠크다스*
18/01/27 12:21
수정 아이콘
저도 양구 출신인데 원래 추위를 안타서 그런가 혹한기가 몇배는 쉬웠던거 같은데...
유아린
18/01/27 14:30
수정 아이콘
아 군대가 양구출신이요ㅠㅠ 경남 토박이에요 크크
*쿠크다스*
18/01/27 17:54
수정 아이콘
저도 군대가 양구에요. 전 서울 토박이.
홍승식
18/01/27 10:46
수정 아이콘
혹한기에 비하면 유격은 수련회죠
코알라로태어날걸
18/01/27 17:11
수정 아이콘
유격과 혹한기가 모든 부대에 다 들어가는 공통훈련이라 훈련의 상징처럼 된 거지,, 애초에 전술훈련과 교육훈련이 같이 놓일 급이 아닙니다.
유격이 교육훈련치곤 빡세다는 거지 전술훈련에 비하면..
18/01/27 08:33
수정 아이콘
쌍독수리도 얼어죽을 사창리...
피식인
18/01/27 08:39
수정 아이콘
사진만 봐도 내 발가락이 아픈거 같네요.. 근데 왜 텐트는 못 치게 한거죠?
홍승식
18/01/27 10:49
수정 아이콘
전시에 텐트를 못칠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사실 저런 훈련의 진짜 목적은 병사들을 훈련시키는 게 아니라 간부들을 훈련시키는 겁니다.
혹한기에 병사들의 전투력이 얼마나 떨어지는지를 실제로 체험하게 하는 거죠.
아무리 시뮬레이션을 한다고해도 실제와는 다르니까요.
저런 훈련을 통해서 혹한기에 대비하는 교범과 경험을 익히게 하는 거죠.
sen vastaan
18/01/27 08:40
수정 아이콘
진짜 육군 갔으면 지옥을 봤을 듯;
몽키매직
18/01/27 08:40
수정 아이콘
혹한기 훈련은 잘 때가 진짜 고역... 수색하는 애들은 텐트도 안치고 침낭 깔고 잔다는 거 듣고 불평을 그만둔 그 훈련...
MissNothing
18/01/27 09:08
수정 아이콘
유격:죽고싶다
혹한기:살고싶다
쿠엔틴
18/01/27 09:15
수정 아이콘
81mm로 혹한기만 두 번 뛰고 왔는데..절레절레
18/01/27 09:30
수정 아이콘
유격은 다녀오면 살도 빠지고 건강해지고 뭔가 남는게 있었던 훈련이라고 생각되는반면
혹한기는 그저 추워서 개고생한 기억밖에 남는게 없네요.
내 수명을 늘려주는 유격 갈아먹는 혹한기 이렇게 기억됩니다.
18/01/27 09:42
수정 아이콘
텐트 없이 자도.... 살 수 있나보네요;;;;;;;
아침밥스팸
18/01/27 10:11
수정 아이콘
연천에서 혹한기 두번했는데 발 안자른게 다행이다 싶을정도로 너무 추웠습니다
그런경험은 다신 하고싶지않아요 ㅜㅡ
18/01/27 10:20
수정 아이콘
진짜 이렇게 굴려먹는데 이거 정상이 아님..
그렇다고 대우나 돈을 많이 주는거도 아니고.
이런데도 그냥 눈 한번 질끈 감고 다들 모른척 하기 급급하고..
문제가 있어요 확실히 군대 문제는 반드시 해결되어야 합니다..
새벽포도
18/01/27 10:46
수정 아이콘
이맘 때쯤에 혹한기했었죠. 식사추진한다고 트렁크처럼 생긴 밥 담는 큰 철보온통(?) 맨손으로 날랐는데 손이 그냥 달라붙더군요..
영하 16도 밖에 안됐는데 산골짜기 칼바람 때문에 죽는 줄...
눈물이뚝뚝
18/01/27 10:58
수정 아이콘
이등병 때 자대배치 받은지 한달도 안된 시점에
gop 매복 1주 + 혹한기 훈련 2주 연속으로 뛴 적이 있었는데
뭣도 모를때 그렇게 뛰어서 그나마 빨리 갔던 것 같네요
그때 기억이 인생에서 가장 힘든 때였던듯 크크
고란고란
18/01/27 11:14
수정 아이콘
8사단 예하 연대 의무중대 있었는데, 의무병이 편하긴 해도 추울 땐 다 추운 거라 참 끔찍했었네요. 01년 1월에 영하 30도 밑으로 떨어지는 철원에서 혹한기를 했었는데 수은주가 -30까지밖에 없어서 온도를 정확히 못 쟀을거에요.
아지르
18/01/27 11:26
수정 아이콘
군생활하면서 유격은 두번 했는데 혹한기는 동해안 폭설로 한번 안하고 gop투입 준비한다고 안하고 운이 좋았어요...
18/01/27 11:32
수정 아이콘
동계 전술훈련이고... 전술훈련은 공/방 전환하는 휴식일 아니면 텐트를 안 쳤죠.
4/5짜리 혹한기 생각하면 행군해서 작계지 도착한 날 이랑 3일차 때 텐트 치고 자고 이틀은 안 쳤습니다.
동해원짬뽕밥
18/01/27 12:02
수정 아이콘
혹한기 4박 5일하고 정확히 5키로 빠졌습니다
*쿠크다스*
18/01/27 12:25
수정 아이콘
나이를 먹어서 최근엔 추위를 좀 타는데 20대시절엔 워낙 추위를 안타서 혹한기가 덥지 않아서 가장 쉬웠던 훈련중 하나였네요.
나름 춥기로 유명한 양구에서 군생활 했었는데도 큰 어려움은 없었네요.
오히려 고소공포증이 좀 심해서 산악코스등이 있던 유격이 최악이었네요.
18/01/27 12:27
수정 아이콘
강원도화천군사내면용담리부들부들
12월에유격했는데 크크크크
Lovely Rachel
18/01/27 13:02
수정 아이콘
혹한기를 7박 8일 했습니다. 아무리 버텨도 복귀날이 안오더라고요.
레몬커피
18/01/27 14:05
수정 아이콘
추운날 밖에 나가서 뭔가 하고 따뜻한데 들어와서 쉰다!
가 아니고 추운날 나가서 오전에도 춥고 낮에도 춥고 저녁에도 춥고 잘때도 춥....
18/01/27 15:02
수정 아이콘
유격훈련 : 얼굴 최대한 찡그리면서 자세 대충해도 목소리만 크게 질러도 욕은 안먹음
혹한기 : 말년병장도 답이없음
La La Land
18/01/27 15:51
수정 아이콘
다들 그만해요

댓글만 봐도 기억폭력
두번째봄
18/01/27 17:06
수정 아이콘
저도 혹한기때 텐트못치고 자게 됐던 적이 있었는데 땅이 얼어서 지주핀이 아예 안박히고 전술상 시간이 촉박해서 침낭에서 자야했던 일이 있었죠.. 일어날때 지옥이었습니다..
18/01/27 18:09
수정 아이콘
유격은 나름 극복? 이런 성취감이라도있지 혹한기는 진짜 아침마다 머리가 너무아파서 힘들었네요.
재출발자
18/01/27 23:16
수정 아이콘
유격 따위하고는 비교도 안 되죠..혹한기 한번밖에 안했지만 화상도 입고 피부도 다 뒤집히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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