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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6 07:00
일반적 동상을 걱정해야 하는 기준인 영하 25도 이하로 내려가면, 그 이하는 중무장을 한다는 가정 하에 큰 차이가 없긴 합니다.
체감상 영하 20도 초반때랑 그 이후가 차이가 엄청 큰게 코 가림 여부라서요. 물론 이것도 영하 40도 정도까지 이야기지 영하 60은... 실수로라도 맨살을 내밀었다간 큰 일이 벌어지니 절대 안나가는게 좋습니다.
18/01/26 10:16
저 정도는 아니더라도, 영하 30도쯤까지 내려가는 노보시비스크에 출장갔던 적이 있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커피를 공중에 뿌리면 슬러시가 되어 떨어집니다;;;
18/01/26 12:26
네. 거리에 눈이 쌓였는데 제설작업은 꿈도 못 꾸고(10센티 가량 꽝꽝 얼어있음)
자동차들이 체인이 아니라 스파이크가 박혀 있는 타이어를 달고 다닙니다.;; 그래서 일부 제설작업이 되어 있는 도로들은 포장이 다 작살(...)나 있어요... [노보시비르스크 날씨]로 구글 검색해보니까, 오늘 기온이 -32도네요;; https://www.accuweather.com/ko/ru/novosibirsk/294459/hourly-weather-forecast/294459
18/01/27 08:51
몽골 출장 갔을 때 영하 49도였는데요, 한국처럼 바람이 불지 않아서 의외로 15분 정도는 밖에 서서도 견딜만 합니다.
그때 한 몽골분이 한국 유학경험으로 한국어를 하시는 분이었는데 한국 처음 왔을 때 영하 15도로 확인해서 우습게 생각하고 한국 도착했다가 '칼바람'(이라고 표현하더군요)에 너무 추웠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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