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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5 01:35
그건 병사 계급을 없애자는 의미가 있었지
이건 이병 일병 상병 병장을 가병 나병 다병 라병으로 바꾸자는 것이랑 똑같지않나요?
18/01/25 04:08
기사 읽어보면 저거 시행한 사람들은 무슨 대단한거 하자고 한것도 아니고 그냥 이렇게 시작해보자 분위기 한번 전환해보자는 취지로 한건데 무슨 기사 제목이 "갑질문화 척결"이라 괜히 욕먹네요 크크
18/01/25 07:15
충북개발공사는 그냥 이런 느낌 어떠냔 식으로 한번 해본것 뿐인데 기자때문에 여기서 온갖 욕을 다먹네요..
뭔놈의 갑질문화 척결... 크크
18/01/25 09:02
갑 을 대신에 '개' '소' 라고 하면 어떻습니까
그러면 '개'질 당해도 '개'한테 당했기 때문에 살다보면 미친개한테는 한번씩 물리기도 하고 그러기 때문에 그냥 미친개한테 물렸다 생각하면 마음도 좀 편할테고 '소'의 고충 '소'라서 힘들다 라고 하면 원래 소는 일만하는 그런 동물이고 늘 당하는 캐릭터기 때문에 좀 당해도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면 더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요
18/01/25 10:25
갑을 관계를 동행 관계로 바꾸자는 거군요
아마 갑을병정은 동행하자로 바꿀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용어가 정신세계에 끼치는 영향이 크긴한데 갑을관계는 용례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 오히려 동행에 나쁜 이미지가 생길것 같습니다
18/01/25 12:06
원래 개혁이니 뭐니 하면 간판부터 바꿔 달고 시작하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나서 잘 하면 칭찬하면 되고, 못하면 까면 되는거죠. 저도 저 용어 바꾸는 방향은 좀 바보같다고 생각합니다만, 저렇게 바꿔서 해가 될 것도 없고, 조직 나름의 의지 표현같은거니 이어지는 변화를 보고 판단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18/01/27 09:26
사실 대기업 입장에서는 요즘 공정위라던가 로부터 갑질 금지를 위한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언어에도 힘이 실린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아무것도 안하기보다는 괜찮은 시도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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