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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4 21:51
그 캐릭터를 버린다는 건 너무 아깝죠. 다른 사람이 시리즈를 이어갔어야.
근데 소설로 보면 덜한데, 애니가 우울과 나머지의 차이를 너무 벌렸어요.
18/01/24 21:54
쨩의 우울을 이야기하신다면 사실 그것도 팬픽인데 원작자가 자기 글을 주체못하고 도망가버려서 생기는 현상이다 보니깐... 이야기의 구성 자체도 그렇고 세계관도 그렇고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억지로 이어간 건 있어요.
18/01/24 21:58
저는 오히려 환타가 뇌리에 남아서 보자마자 제목이 왜 환타인지는 알았지만 그것보다도 하루히는 어쨌든 이대로 완전히 끝나버릴 것인가...
팬아트 올라오는 속도도 전멸급, 쿈코로 좀 연장한 생명도 진작에 박살
18/01/24 22:19
우울 tva 로 일본 서브컬쳐에 입문했습니다. 그것도 벌써 12년이 다되어가네요. 애니가 계속 나왔으면 좋았겠지만 애초에 1권으로 끝났어야할 원작이었고 그마저도 작가가 집필을 안하는 실정이니.. 개인적으로는 소실 극장판도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봤습니다.
18/01/24 22:23
우울은 역대급 작품이었고 하루히급 파워를 지닌 나가토를 앞세운 소실까지도 굉장히 훌륭한 전개를 보여줬으나
저 두 스토리의 완성도가 너무 뛰어난 탓에 하루히&나가토를 앞세운 비슷한 전개는 하기 힘들어졌고 미쿠루&코이즈미는 쩌리급 파워를 지녀서 생긴 비극... 그래도 전 우울~소실 까지만으로도 충분히 레전드급에 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입문작이라 점수를 좀 후하게 주는 것도 있긴합니다만.
18/01/24 23:03
어차피 작가의 기승전결은 우울에서 끝난 거였고, 나머지는 파생된 사족이었다면
차라리 작가도 힘빼고 쭉 가볍게 갔어야 하는데 생각안하기로 했던 설정들 억지로 짜맞추다보니 과부하가 걸려버렸죠 아쉽게 되긴 했어요. 어떤 식으로던 매조지만 잘 지었더라면 나머지는 쿄애니가 알아서 해줬을텐데..
18/01/24 23:22
제 라노베 입문작이라서 더 애착이 가는 작품입니다.
처음 사고나서 3개월만에 5년만에 신작이 딱 나온다고해서 와 다음작품도 이제 성실히 나오겠지? 하는데 이거 왠걸 그게 끝이었을줄은. 그래도 우울과 소실은 지금 봐도 역대급의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18/01/25 03:32
애니가 좀 아쉽죠.
애니 1기는 우울을 베이스로 단편들 중 재밌을만한 것만 뽑아서 만들었던 겁니다. 원작도 인기작이었고, 제작사도 기대받는 제작사였지만, 라이트노벨의 애니화를 시도하는 작품이었고 제작사도 기대를 받는 거지 큰회사는 아니었으니. 최대한 성공을 위해 올인했죠. 반면 2기는 원작을 작중 시간 순서대로 배열해서 소실 전까지로 구성합니다. 초기장편 세 개 중 가장 평가가 떨어지는 한숨에 1기에 포함되지 못한 단편인 엔드리스에이트를... 만약 나중에 만들어졌다면, 그 원작에 쿄애니란 이름이라면 훨 나았을거라 생각해요. 소실도 극장판으로 내기위해 2기를 그렇게 개판치지말고, 오리지널로 내든 음모로 내든 했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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