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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1/21 00:00:37
Name 게닛츠
File #1 5.png (366.8 KB), Download : 47
출처 이종
Subject [기타] 조조가 군량이 없을 때 선택한 것에 대한 생각은 ..?


연의에서 군량이 부족하자 아무 잘못 없는 군량책임자 왕후에게 그의 부모와 아이는 자신이 정성껏 보살핀다는 말을 하고


죄를 뒤집어 죽이게 하고 많은 병사들의 원성을 잠재움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최고의 전략이다.. 죽은 왕후는 안타깝지만 정당화 가능


vs


그 어떠한 해석으로도 정당화가 안되는 싸이코패스의 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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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1 00:03
수정 아이콘
둘 다 맞는 거 같아요..
Lainworks
18/01/21 00:09
수정 아이콘
1500년 전 사건을 지금 기준으로 판단하려면...
좋아요
18/01/21 00:09
수정 아이콘
싸이코패스가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전략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8/01/21 00:13
수정 아이콘
둘다 양립가능하죠.
강배코
18/01/21 00:17
수정 아이콘
저게 실제역사면 좀 생각을 해보겠는데 연의에서의 이야기로 조조를 판단하는건 좀...물론 조조는 이거말고도 할말은 많긴하지만...
남광주보라
18/01/21 00:18
수정 아이콘
유족에게 두둑히 보상하고 여생 책임을 져준다 하니 전자겠지요. 본인이 수락했다면. . .

근데 본인은 수락을 안 했을 터인데
18/01/21 00:24
수정 아이콘
실제 역사랑 별개로,
저 문제에 관해서는 둘 다 이해가 갑니다.

그렇다고 해서 저게 최고의 전략이라고 한다면
거기에 대해서는 부정하고,
어떠한 해석으로도 정당화가 안되는 싸이코패스의 짓이라는것도 부정합니다.
파이리
18/01/21 00:24
수정 아이콘
둘다 맞죠 ...
Hysteresis
18/01/21 00:25
수정 아이콘
근데 왜 우리 일미 아저씨를 흑흑(아빠는 요리사 주인공입니다)
류지나
18/01/21 00:28
수정 아이콘
애초에 복선도 깔아놨죠. 최훈의 입장을 빌리자면

"5만으로도 충분히 이길 전투에 15만을 끌고와서" 저 지경이 된거니까요.
굳이 말하자면 윗사람인 조조의 무능을 아랫사람을 처벌함으로서 대신 무마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시린비
18/01/21 00:28
수정 아이콘
뭐 사실인지 아닌지는 일단 치워두고
긍정하기 어렵다 봅니다. 먼 옛날이라고 해서 괜찮다 할 생각은 안 생기네요.
R.Oswalt
18/01/21 00:36
수정 아이콘
연의니까 군량관 죽이고 가족 대우해준다고 하지, 군수비리로 처형된 1급 범인의 가족에게 후대한다? 같이 죽였으면 몰라도...
오늘날에도 자살 당하는 사람들이 있는 거 보면, 그냥 권력자의 속성으로 보는 게 더 합당할 것 같네요.
-안군-
18/01/21 00:43
수정 아이콘
1500년 전의 사건을 현재의 시각으로 보면 안되죠. 당시는 인권같은 개념도 없던 시절이고, 어차피 병사는 소모품이었으니까요.
솔직히, 1차대전 때 까지만 해도, 그냥 병사 갈아넣는 전술이 얼마나 많았는데요...
18/01/21 00:50
수정 아이콘
능력적인 면: 애당초 군량미를 부족하게 들고 간 조조 잘못
도덕적인 면: 누명+ 죄없는 사람 죽이기.
아유아유
18/01/21 00:57
수정 아이콘
쓰레기짓이죠.어렸을땐 기발하다고 생각해서 멋지게 봤는데...ㅠㅠ
18/01/21 01:11
수정 아이콘
저때는 사신이 맘에 안드는 편지만 가져와도 죽이던 시절인데요.
카와이
18/01/21 01:29
수정 아이콘
저 시대에도 알려지면 욕 먹을 짓이긴 한데 저 시대에선 군대 내부에서 충분히 할 수 있을만한 일인거 같네요.
FreeSeason
18/01/21 02:09
수정 아이콘
후자죠.
18/01/21 02:12
수정 아이콘
둘다죠. 악랄하지만 효과적인 임기응변.
여우사랑
18/01/21 03:11
수정 아이콘
대의도 아니죠. 그냥 살인죄죠.
어두운하늘
18/01/21 03:21
수정 아이콘
전시상황인데 우리라고 별다를까요
김유신이 관창을 이용해 병사들 사기업시키지 않았으면
계백의 결사항전을 각오하고 막아선 5000을 완전몰살은 커녕
김유신군이 엄청난 피해를 입고 발이묶였을겁니다
우린 18살 관창을 미끼로쓴 김유신을 칭송하고있고
가까이 6.25전쟁에서 저런 억울한 사례 왜없을까요
당장 학도병으로 끌려가신분들 애기만들어도 울분이 차오르는데
18/01/21 03:27
수정 아이콘
저런것도 할줄 알아야 살아남는 시대
공원소년
18/01/21 03:33
수정 아이콘
사이코패스요.
창천항로랑 화봉요원보고 크게 웃었던게 조조를 무슨 대범한 대인으로 그렸다는 점이지요.
걍 조조는 관심병 기질 넘치는 충동적인 인간에 불과합니다.
보로미어
18/01/21 04:06
수정 아이콘
난세의 간웅이죠 뭐
사랑의사막
18/01/21 09:14
수정 아이콘
애초에 조조라는 인간의 사리사욕(소)을 위해 한 사람의 생명(대)을 희생시킨 거죠.
강미나
18/01/21 09:51
수정 아이콘
지금 하면 후자고 그 때 했으면 전자죠.
티모대위
18/01/21 10:16
수정 아이콘
싸이코패스의 짓 맞고, 당시로서는 묘책도 맞습니다. 분명 더 나은 방법도 있겠지만, 쉬운 방법은 역시 아니었겠죠...
당시에는 조조가 최고의 군주였는데, 오늘날 환생한다면 아마도 유비가 최고의 지도자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게 이런것 때문이죠.
조조는 자기가 필요하거나 자기한테 방해되면 그냥 다 목을 날렸으니까요. 오늘날에는 그런식의 해결법은 안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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