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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0 23:18
흑흑 진짜 미쳤다고 95년도에 백화점에서 어머니 졸라서 캘빈클라인 자켓 18만원에 사가지고 좋다고 집에오는데
한없이 좋아하는 저보고..너가 사달란 옷이 넘 비싸서 엄마꺼는 못샀다고 하셨는데 돌아가시고 나니깐 왜 그렇게 또렷하게 그때 그 생각이 나는지 괴롭습니다 흑
18/01/21 00:19
(수정됨) Travel Fox라는 색이 진한 신발 유행하지 않았었나요? 반에서 좀 노는 친구들은 다들 신고 다녔던 것 같아요.
대구에서 1-2년(대략 1995-6년 정도?) 간 선풍적인 유행이었어서 아는지 물어보면 잘 모르더라구요.
18/01/22 11:40
비슷한 또래 아니실까 싶네요. 반갑습니다~
Fox 신발 신고는 싶은데 못 사는 친구들은 흰 실내화에 사인펜으로 글자로 쓰고 학교 체육복에도 열심히 쓰던 기억이 나네요.
18/01/21 02:46
(수정됨) 옛생각 많이 나네요.
뒷자리 조폭 룩 : 잭 니콜라우스, 울씨, 아놀드 파머, 먼씽 입으면 어깨 으쓱 : 필라, 엘레쎄, 베네통, 미치코 런던, 루니툰, 안전지대, 케빈 클라인, 게스, 인터크루 평민 : 헌트, 옴파로스, 언더우드, 이랜드, 쉐인 브랜따노, 이랜드만 입다가 뭐에 씌였는지 필라 옆으로 메는 가방 사달라고 졸랐던게 생각나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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