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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09 22:34
사실 서로 피가 뒤섞였을 가능성은 백퍼센트지요 뭐.
거기에다가 저렇게 족보 따지면서 정작 진짜로 그 족보대로 내려온 가계가 맞는지 조차도 의문이구요. 제가 딱 그런 경우를 경험했습니다. 친가가 워낙 족보를 따지길래 뭔가 대단한게 있었나 싶어서 확인해 봤더니 아무것도 없는 맹탕이더라구요. 그냥 혼자 피식 하고 말았습니다.
18/01/09 23:16
쉽게 설명해서 알마님의 부모는 2분입니다 조부모는 4분 증조부모는 8분 ....
10대손 올라가면 1000명 이고 한세대가 20년이니깐 고작 200년 입니다. 20대손 올라가면 100만명이고 30대손 올라가면 10억명... 그런데 이게 고작 600백년 ... 그러니까 고려 말입니다. 알마님은(그리고 저는) 근친상간 범벅으로 태어난 존재입니다 같은 논리로 알마님과 저는 아주 높은 확률로 20촌 안이고(위의 몇대손 논리에는 아주 높은 확률로 중복.. 그러니깐 근친상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30촌 안이 아니 확률은 없습니다
18/01/09 22:41
http://v.media.daum.net/v/20160915120040640
"조선시대 17세기까지도 성씨를 가졌던 걸 호적조사를 통해서 보면 약 55%밖에 안 됩니다. 그러면 조선후기까지도 45%는 성씨가 없었다는 거죠." "우리 성씨의 경향을 보면 생물학적인 계보라기보다는 사회, 문화적인 계보다 이렇게 이해를 해야 됩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족보가 없던 시절까지 쭉 이어지다가 족보를 언제부터 만들기 시작하는가 하면 17세기, 18세기 가서 족보를 많이 만들기 시작합니다." 저런걸로 근친혼 따지기 시작하면...
18/01/09 22:44
저희집이 저런게 좀남아있어서...
저도 어릴때부터 영향을 받은게 있어서 안타깝게도 같은 성씨인 여자는 여자로 안느껴지게 되었습니다. 제사 횟수도 줄이고, 간소화시키고 저런 전통이라고 할수도없는, 잘못된 조선후기 유교문화를 없에보자는 취지에서 명절때마다 계속 어필은 하고있습니다만 쉽지않네요. 명절때마다 저와 아버지, 작은아버지의 대화입니다... 이성동본(ex. 안동권, 안동장, 안동김)인 여자친구와 결혼해도 돼요? -> 그것쯤이야 뭐 그럼 동성동본은 어떠세요? -> 그건 쫌..... 아니 어머니, 작은어머니, 할머니는 동성동본이 잖아요 -> ...... 그래서 동성동본 괜찮나요? -> 음.......
18/01/10 00:07
족보를 따지는거라기도 뭐한게
저런건 보통 족보에도 안나옵니다... 예를 들어 창녕성씨가 주문왕의 후손인 성숙무가 맞다고해도 족보는 우리나라에서 성씨를 중흥시킨 중시조부터 있을겁니다. 중국고대와 얽힌 성씨들은 보통 그러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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