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1/05 11:49
고장은 꼭 출퇴근시간에.. 그나마 퇴근시간에 고장나면 내가 머리 조아릴 일이라도 없지..
따박따박 요금은 올리고 파업은 하면서 서비스 개선이라곤 없고.. 이젠 지하철 파업은 동조 못할 것 같습니다. 지긋지긋..
18/01/05 11:52
마음은 이해갑니다만 저런 문제는 경영진의 과도한 쥐어짜기때문이라고 생각해서.. 세상이 좀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저렇게 국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연관되는건 국가가 나서서 정리를 좀 해줘야하는게 아닌지.
18/01/05 12:33
연봉동결 10년이면이라니 군대도 그렇겐 안합니다.
지금 쓰신 댓글은 노사가 서로 다른 경제주체임을 모르고 하시는 무식한 말씀이라 지적한건데요. 자유한국당 지지자신가요?
18/01/05 13:03
(수정됨) 자유한국당 지지자 아니구요, 무식한 말이었다면 미안합니다.
연봉동결에 대하여 이해를 이상하게 하신듯 한데 따박따박 사측이 고객에게 올린 요금을 통해 노동자 월급 올려갔으면 서비스도 개선 되어야 한다는 뜻이었습니다. 반복되는 사고나 기기고장들에 대하여 나아지는 점이 있어야 하는데 전혀 느끼질 못하니까요 20년새 지하철요금이 2배반이 올랐습니다. 오른 요금을 통해 월급받았다면 뭔가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노동자는 '나는 그냥 지하철이나 돌리면 돼' 라고 생각하는데 서비스가 나아질까요? 그냥 지하철만 뺑뺑 돌리면 되나요? 저에게 쓰신 마지막 말로 저도 한줄 더 쓰게 되니요. 지하철노조세요? 에효..자유한국당이 왜나오는지..
18/01/05 14:02
물가 대비 상승률로 많이 올랐냐 아니냐를 따져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서비스 개선이 노동자의 월급과 연동되야한다는 생각도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월급은 올랐지만 노동자수가 줄었다면 서비스가 나아질 수 있을까요?
18/01/05 15:56
다른 의견은 모르겠고
20년전과 지하철 서비스가 개선된게 없다뇨.. 서비스 개선에 대해 매우 좁은 인식을 갖고 계신듯 하네요 다양한 노선확충,확장을 비롯하여 여러 편의시설들(호불호가 갈리는 시설도 있지만 모두를 만족시킬순 없죠), 수많은 엘레베이터,에스컬레이터,스크린도어 및 지하철내부 개선, 각종 자동화 시스템, 등 뭐 말로는 헤아릴 수 없을만큼 많은것이 변해왔습니다.. 제가 20년 넘게 서울지하철 이용하고 있으면서 실제로 체험하고 보아온 서비스들의 개선입니다~ 20년전과 바뀌어도 너무 바뀌었죠
18/01/09 13:47
엄청 개선됐는데... 요새 승강기, 에스컬레이터는 곳곳에 다 있고 화장실도 엄청 깨끗해졌죠. 자살이나 우발적인 사고를 막을 수 있는 스크린 도어 다 설치 돼있고... 그거 그냥 공짜로 다 되겠나요?
18/01/09 15:26
음...댓글을 다 못읽으셨을테니..간단히 설명드리면
제 댓글에 왜 지하철에서 노 사를 묶어서 같이 까느냐는 댓글이 있어서 제가 서비스 개선은 사만 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그간 열심히 월급 올리며 직장 다닌 노동자들도 개선에 힘써야 하는게 아니냐는 쪽으로 글을 썼구요 닉네임님 말대로 어떻게 보면 사측은 그간 이것저것 개선을 했네요. 그럼 20년간 노조 등에 업고 꾸준히 연봉을 올려왔을 노동자측은 거의 준공무원 준공기관 대접 받으며 그냥 하던대로 지하철 운행만 돌리고 퇴근시간되면 따박따박 퇴근하면 되는일일까요? 제가 생각하는 저런 자리의 노동자라면 책임감을 가지고 운행이건 정비건, 더 잘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일반 사기업 직원들보다? 국민의 발이고 안전을 책임지는 자리니까요.
18/01/05 15:38
물가인상률과 동일하게 연봉이 오른 노동자는
작년과 동일하게 일하면 되죠. 저도 어느정도 동감합니다. 과거 임금제관련 파업때를 보면 물가인상수준의 연봉인상은 아니었을것 같습니다. 또 모든걸 제하고라도 국민의 발을 자처하면서 이럴때만 일반, 평범한 노동자인가요? 거의 준 공무원인데 혹여 동결이거나 물가인상률 수준이라도 그 정도 사명, 봉사없이 해도 되는일인가요? 연봉인상이요? 모든 회사가 연봉인상 다 잘해주면 이세상 퇴사는 왜 있고 이직은 왜있습니까. 더 큰 만족을 위해 이직을 하는거죠. 다른 회사원들 40이면 갈데없어서 자영업알아보는데 그런 회사원중 하나로서 이정도 주장도 안되나요?
18/01/05 17:37
우리나라 근무조건이 열악하다고 해서
그나마 근무조건이 좋은 공기업의 근무조건을 그 열악한 환경에 맞춰 끌어내려야 할 필요성을 못느끼겠습니다. 저는 소규모 사업장에서 월급받고 일하고 주6일 근무하지만 그런 주장 안합니다. 제가 그런 직업을 못가져서 억울하고 분하기보다는 저역시 우리모두가 그런 근무조건에서 일할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18/01/05 13:38
그간엔 동조했지만 이제 못하겠다는 의미에서
본 댓글에 이젠 이라는 글을 썼습니다. 매일 2호선 타면서 출근시간 일주일 1~2회는 꼭 지연, 연착 인데 지하철 민원을 넣어봐야 형식적인 복사 붙이기 대답만 오죠. 이러한 고객 응대 또한 사측 잘못인가요? 글세요. 언제까지 사측 탓할게 아니라 노동자들 하나하나가 좀 변해야 할것 같습니다. 어느 서비스건 마찬가지지만 지하철은 제가 매일 느끼기에 더 분개했습니다.
18/01/05 15:05
출근 시간 일주일 1~2회 지연, 연착이면 매우 준수한 겁니다. 외국 지하철은 출퇴근 아니라도 지연 흔해요.
거기다 사람이 과하게 몰려서 지연 연착 되는 걸 민원 넣어봐야 고객 응대팀에서 할수 있는게 없는데 할말이 뻔한거야 당연한 거죠. 대규모 재난이 일어나 모든 구조대원들이 출동한 상황에서 아무리 전화로 닥달하고 민원 넣어봐야 응급콜센터에서 뭘 해줄 수 있을까요.
18/01/05 14:00
화재 발생하면 소방관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분이군요.
지하철의 고장이나 서비스 문제는 직원들의 문제일까요? 노후된 지하철이나 노선을 개선하지 않고 인력충원이나 경영 혁신을 하지 않는 사용자측 문제일까요? 우리나라 정치인 수준이 낮은건 정치인들의 문제인가요? 국민들의 문제인가요?
18/01/05 14:18
(수정됨) 요금을 올려놓고 서비스개선을 안하니 파업을 지지하지못하겠다...라..
지하철 스크린도어 설치도 서비스 향상이라고 하면 향상인데.. 노선 연장도 서비스라고 한다면 서비스이고요.. 요금올라가는 게 노동자들 때문이면.. 저런 서비스 향상도 노동자들 덕분이라는 얘기를 하시는 거겠죠? 그러면 당연하겠지만 근무하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 정도는 가져본 적 있으실테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