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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03 11:04
국가는 외적으로 커지는데 개인 소득은 정체되어 가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먹고 살만한 기업들이 비용 좀 줄여보겠다며 소위 선진적 HRM 도입해 고용구조 엿같이 만들어 놓은 게 가장 크다고 봅니다.
18/01/03 11:06
업무시간에 인터넷에 이런 댓글 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어쩌면 그나마 조금 더 나은 환경이라는 이야기일수도....
저소득층으로 갈수록 인터넷 보기 힘들겠죠
18/01/03 11:16
중간에 청경이 있는데 세후 140 주네요?
저도 저렇게 알고들어왔는데 들어와보니 140에서 세후 126주는데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140이 작년기준 최저임금이더라구요 3달에 한번씩 상여금이 들어오는거 같은데 그것마저 10퍼 때갑니다. 다른은행 청경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18/01/03 11:55
전문직이나 자영업은 세후 월천은 의외로 흔합니다.
그래봐도 1~3%단위겠지만 소수점에 비하면 10배가 넘으니... 근데 본문은 월급이야기하고 있으니 자영업자는 배제해야겠네요.
18/01/03 11:39
도급순위 10위권 건설사 백오피스 2년차 4200. 실수령 월 305정도..
더 받고 싶은 욕심도 있긴 한데.. 제 능력은 여기까지인 것 같습니다 헛홋
18/01/03 11:50
십년전 저 서른때 얼마 받았나 계산해보니 세금 떼면 210~220 정도 였던 것 같네요.
야근 별로 없었습니다. 한달에 서너번 정도. 대신 직업상 일찍 현장 출근하는 날은 좀 많았습니다. 지방에 아침 스케줄 잡히면 새벽 5시에 출발하는 날도 종종 있었네요. 대신 주5일에 외국계라 연차휴가는 눈치 안보고 쓸 수 있었습니다. 수당으로 이것저것 나와서 용돈으로 쓸 정도는 되어서 저 돈 그대로 저축할수는 있었네요. 뭐 그때나 지금이나 집값 빼면 물가는 엄청 오른 편은 아니라서 본문이 현실적이긴 하네요.
18/01/03 11:51
저는 애초에 웰빙을 찾아 온 곳이긴 한데,
세전 250정도 이고, 1분 단위로 칼같이 9시 출근, 6시 퇴근, 주 5일 근무에다가 업무강도 매우 낮은편이고 야근, 휴일근무는 1.5배 대체휴가나 수당으로 선택할 수 있고, 그 마저도 본인이 하고 싶을때만 하면 됩니다. 커리어를 쌓을만한 곳은 아니라서 잠깐만 일할 생각이었는데, 막상 일하다 보니 너무 편해서 현실에 안주하게 되네요..
18/01/03 13:08
회사는 아니고 지자체 예산으로 운영되는 센터 개념입니다. 그래서 법은 칼같이 지키나봐요.
막상 저는 어느새 웰빙보다는 돈이 우선이지 하는 생각이 스멀스멀 듭니다 ㅜㅜ
18/01/03 12:13
(수정됨) 지방직 9년차 7급 공무원입니다 (9급입사)
작년 완전 영혼까지 끌어모은 세전 연봉이 5천정도네요. 비서보직이라 초과수당 80시간 받았네요. 실제초과를 90시간 이상 한건 더 슬프네요
18/01/03 12:45
한달 26일(휴무일 없음, 휴가 4일), 일 12시간+a 근무했으니 계산하면 공휴일 8일일때 168시간+a 초과근무네요. 물론 초근수당은 67시간만 ^^7
지오피 만만세.. 전역해서 다행이다..
18/01/03 12:51
(수정됨) 저는 반대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많이 받아서 놀랬습니다.
연봉 2000~3000이 대부분일줄 알았는데 반 정도는 3500이상(세후 240~250)이네요. 진짜 적게 받는 분들은 안올리시는 것 같습니다.
18/01/03 13:00
34살.. 대기업 금융 대리급
세후 350에 이런저런 상여 다 합치면 원천징수에 8천정도 찍힙니다 아침7시30분이면 회사 도착하구요 보통 저녁7시반~8시쯤에 퇴근합니다.. 블라인드보면 온통 회사욕인데 감사히 다니고 있습니다..
18/01/03 13:35
(수정됨) 29 해외 it종사중인데 연봉 세전 5천 조금..
출퇴근은 프로젝트 진행에따라 케바케인데 2년동안 정시출근 정시퇴근한적도 있고 근 1년은 근무시간 평균 210시간정도 크크크 그래도 수당은 꼬박꼬박 나옵니다 근데 수당 없을때 월급이 420정도로 떨어지는데 소득세 15 건강보험료 22/2(회사지원) 지역세 15 정도로 실수령은 385정도 받는데 한국이 세금이 많은가요?
18/01/03 15:37
딱 올해 30살 8개월차 대기업이었던 중견
월 세후 260~270만원 연 성과 및 상여+ 휴가비 400~600 사이 나오고 복지카드 연 120만원 사용 가능합니다.
18/01/03 16:52
살아보니. 연봉보다 중요한게 있네요. 부모님 노후대비입니다. 노후준비가 전혀 안되어 있다보니(국민연금×집×, 모시고 사는중) 괜찮은 회사여도 들어가는 게 많습니다. 단순 연봉으로만 그 사람의 생활수준은 가늠이 안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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