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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02 17:57
이건 솔직히 중국 바둑계가 빡칠 일 같아요.
한국은 노상 바둑 인프라 죽어간다고 징징 대는데 자기네 인프라에서 나오는 천재급 기사들이 사라지질 않아...
18/01/02 18:17
이창호 키즈 만큼은 아니지만 알파고 이세돌 키즈도 제법 들어왔다고 들었는데 10년뒤에도 찔끔찔끔 나온 한국 본좌가 자리 지키고 있으면 중국 진짜 빡칠듯요 크크크
18/01/02 18:47
(수정됨) 화는 나겠지만 그정도는 아닐껄요.
이미 2010년부터 중국이 확실한 우위 가져갔고 박정환도 세계대회 우승 숫자가 커제에 비해 1/2에 불과하고 다른 기사들은 더 밀리는 형국이거든요. 올해 삼성화재배는 19살 중국 신예 기사가 가져갔을 정도라서.
18/01/02 20:16
박영훈 9단도, 같은 나이대 기사들에 비해서 최근 꾸준히 세계대회 결승진출을 해 주고 있어서 대단하네요.
건강문제를 안고 있는 최철한 9단이라든지, 원성진 9단, 이세돌 9단에 비해서 더 돋보이네요. 다만 신진서 신민준의 양신이 좀 더 세계대회 4강급으로 치고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한창 바둑보기 시작했던 07 08년쯤에 이세돌이 다 뚜까패고 다니던 기억이 나는데, 한국기사들이 중국기사들 압살하는걸 자주 보고 싶네요. 무엇보다도 박정환 9단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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