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1/01 22:14
저희집은 김치국밥이라고부르는데.. 정말 이름이 다 다르네요..
조리법은 김치랑 밥을 같이 넣고 삶아서 느낌은 죽같아요 저도 그리좋아하는 음식은 아닙니다.
18/01/01 22:19
갱시기, 갱죽으로 부르네요.
기본적으로 김치국과 죽의 퓨-전 정도? 되는 형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거기에 떡, 라면사리 등등이 추가되고요.
18/01/01 22:23
갱시기라고 불리죠.
자주는 아니라도 가끔씩 해먹으면, 아니 누가 해주는거 먹어보면 꿀맛 떡국에 김치국에 죽같은 느낌같은 오묘한..
18/01/01 22:24
엄마가 어릴때 김치죽이라고 해 주신거네요. 맛있다고 했더니 며칠 내내 저것만 해 주셔서....크흡.
떡을 제외하면 콩나물 김치찌개에 밥 말아먹는 것과 재료는 같은데 비쥬얼이 쫌 그래요. 그래도 맛있어서 호우!!!
18/01/01 22:28
전 서울사람인데 밥말아서(?) 끓인 라면의 충격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친구 부모님이 해주신거라 먹기는 해야겠고 비주얼때문에 선뜻 손은 안가고...
18/01/01 22:33
저희 집에선 김치국밥이라고 합니다.
다시물에 김치 넣고 끓이다가 밥 풀고 그때그때 냉장고 사정 따라 소면이나 떡국떡, 명란젓 등을 추가합니다. 집마다 달라서 라면사리나 만두 달걀 등도 넣더군요. 비주얼이 저래서 호불호 많이 갈리죠. 전 좋아합니다.
18/01/01 22:38
저도 김치국밥으로 알고 있는 음식이네요. 비쥬얼은 저렇지만 ,, 전 좋아합니다. 콩나물까지 같이 넣고 끓이면 뜨끈 시원한 맛이 일품이죠.
18/01/01 23:42
갱시기국은 재료 비율이 저어어어엉말 중요해요
잘 못맞추면 너무 비리거나, 너무 맹맹하거나, 너무 퍽퍽하거나 하죠 이상하게 다른분이 해주신건 괜찮은데 저희 어머니께서 해주시면 너무 맛이 없어서 ㅠㅠㅠㅠㅠㅠ 게다가 멸치우린물 베이스로 만드는데, 멸치를 따로 우리는게 아니라 같이 끓여버려서 너무 비렸어요 ㅠㅠㅠ 죄송합니다 어머니
18/01/02 00:09
김치밥국 (2)
아버지께서 한번씩 드시겠다 하면 아침 안먹고 가는날이었... 찬밥으로 만들어야 제맛인데 집에 찬밥이 잘 없어서 고모댁에 찬밥 얻으러 갔다온적도 있네요.
18/01/02 01:37
서울 출생에 현재는 대전에 살고 있는데, 난생 처음보는 음식입니다.
군생활을 대구에서 해서 경북지역이 친숙하고, 부산도 종종 놀러가는데 말이죠;;
18/01/02 03:53
슥 보고 떡라면인데 이게 왜 경상도음식?
다시 보고 김치떡라면에 밥을 말아서 먹는건가? 댓글 보니 대충 어떤 맛일지 상상이 되네요;
18/01/02 12:29
밥국 혹은 국밥이라 불리는 음식으로, 레시피는 대멸치+신김치+밥+물 넣고 그냥 끓이면 됩니다. 그러면.. 밥이 물에 불어서 양이 늘고... 가족 모두 밥을 먹을 수 있지요. 지금 보기엔 저게 모야? 할지 모르지만.. 어려운 시대에 밥2-3공기로 5-6인분의 끼니를 해결해 주던 고마운 음식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