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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1/01 15:50:10
Name 서현12
File #1 1514784909.png (266.5 KB), Download : 36
출처 메타크리틱
Subject [서브컬쳐] 현재 스타워즈 라스트제다이 메타크리틱 상황 (수정됨)


개봉초만해도 비등비등하다가 이젠 2배를 넘어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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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타마 싯다르타
18/01/01 15:51
수정 아이콘
처음에는 토메이러가 아주 흘러 넘쳐서 기대받았건만 ㅠㅜ
유지애
18/01/01 15:54
수정 아이콘
밑에 평이 크크크크
18/01/01 16:08
수정 아이콘
밑에 평은 남의 나라 일이 아니죠. 한국에서도 저 부류 인간들이 사회 이곳저곳에서 목소리 내는 꼴 보면 뭐...
미나사나모모
18/01/01 16:13
수정 아이콘
볼때는 괜찮게 봤는데 곱씹을수록 빡치더군요... 등장인물중 정상적인 행동을 하는 인물이 단 한명도 없는 병림픽 잘봤구요 개서린 개네디 나쁜...
18/01/01 16:18
수정 아이콘
SNS 워리어가 뭐 어떻게 했길래? 스타워즈가 망하나요?
지나가다...
18/01/01 16:23
수정 아이콘
SNS 워리어가 아니라 소셜 저스티스 워리어(SJW)라고, 정치적 올바름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18/01/01 16:26
수정 아이콘
그걸 SNS 워리어라고 하는 줄 알았네요 크크 그런데 그 사람들이 영화에 영향을 줬나봐요?
지나가다...
18/01/01 16:41
수정 아이콘
사실 정치적 올바름 코드는 에피소드7에서부터 있었는데, 로즈라는 캐릭터 때문에 불만이 뻥 터져 버린 감도 있습니다.
딱 봐도 정치적 올바름을 위해 넣었다 싶은데 이 캐릭터가 보기에 따라서 완전 발암 캐릭터라...
여기에 정치적 올바름을 추구한다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뭔가 이상한 부분도 많고(유색 인종끼리 묶어 버린다든가, 외계인의 비중은 확 줄어들었다든가...), 남자 캐릭터들을 죄다 찐따로 만들어 버린 것도 불만을 폭발시킨 요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스토리만 제대로 짰다면 욕 안 먹었을 겁니다.
18/01/01 16:46
수정 아이콘
그 사람들의 특징은 영화 자체의 재미나 완성도보다는 특정한 메세지를 넣는데 집착하거든요.

영화내에서 중요한 임무를 위해 필요한 특정인을 찾기위해 어떤 장소로 가는데 그 특정인을 찾은 이후로 거길 간 의미가 없어집니다.
찾았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스토리라인에서 사라지거든요. 이 사람 찾는데 30분을 썼는데....?
결국 남은건 그 장소에서 지겹도록 나온 동물을 사랑하자는 메세지밖에 없습니다.
그 메세지를 보여주려고 30분을 낭비한거죠.
공원소년
18/01/01 19:04
수정 아이콘
최근 게임 업계에서 나왔던 대표적인 사건이
LOL에서 자식과 아내를 적 국가에게 잃고 타락하여 복수귀가 된 바루스라는 캐릭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각본가에 의해서 동성애남성 두명이 합쳐져서 이상한 괴물을 봉인한다는 존재가 되어 버렸지요.
이 사건으로 바루스를 좋아하던 유저들이 화를 내면서 대체 왜 멀쩡한 캐릭터의 컨셉을, 그리고 이전과는 전혀 딴판의 형태로 바꿨냐고 각본가에게 물어보자 각본가의 대답이 참 걸작이었습니다.

저도 이러한 설정 변화가 문제가 될 거라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다양한'캐릭터의 존재가 이 세상을 좀 더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겁니다.

즉, 게임 내 연관성이나 인과관계 이런건 관심도 없고 그저 자신들의 신념이라는 그놈의 정치적 올바름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해도 된다는 사고관인거지요. 이번 라스트 제다이도 보면 이런 특징들이 잘 드러납니다. (여성 고위직의 대 활약, 기존에 활약하던 남성 주역들의 탈락, 전쟁이 아닌 사랑 운운, 다양한 인종의 활약이라면서 정작 헐리우드식 인종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구성 등등)
cluefake
18/01/01 17:04
수정 아이콘
드랍률 보면 이건 인터넷상의 일만이 아니라 진짜 현실의 팬들도 다수가 이렇게 느끼고 있다는 이야기란 거죠.
이 영화는 흥행은 실패할 리가 없지만 디즈니에게 기대치 충족은 실패한 영화라고 봐야 합니다.
겟타빔
18/01/01 17:29
수정 아이콘
그러니 작가라인에 이름을 올리고 싶어하는 사람이 점점 사라지는거죠...
던져진
18/01/01 17:56
수정 아이콘
작품의 내적 완성도에 신경쓰지 않고

오직 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작품을 수단으로 사용하는

프로파간다, 나치 미술 이나 마찬가지죠.

이를 경영자 또는 해당 부문 담당자가 주주의 동의 없이 마음대로 실행 한 것이라면

이는 횡령 및 배임 혐의나 마찬가지의 심각한 직업윤리 위반입니다.
말다했죠
18/01/01 18:04
수정 아이콘
스타워즈보다가 시계 보고 싶어진 게 처음인데 하도 극찬을 해대길래 내가 고인 물인가 싶었었습니다. 유저스코어를 보니 역사의 재심을 받은 기분이군요 크크
HealingRain
18/01/01 19:00
수정 아이콘
최근 미국에서 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됐는지 어느정도 이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온전히 PC때문만은 아니지만, 페미니 프로불편러니 보고
있으면 중세 기독교 사회로 돌리고 싶은건가 싶을 정도라...
공원소년
18/01/01 19:06
수정 아이콘
이것도 종교나 마찬가지지요.
신념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해도 된다.
예수님과 석가모니 말씀이 아무리 정의롭다 하더라도 그 말을 따르는 인간들이 왜 전쟁과 학살을 벌였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지요.
Otherwise
18/01/01 20:21
수정 아이콘
젼혀 정치적 올바름도 상관없죠. 정확히는 페미한 영화죠. 흑인 뭐 이런거는 그냥 덤으로 넣은정도
스칼렛
18/01/01 20:40
수정 아이콘
여러분, 내가 싫어한다고 영화 수준이 낮아지는 건 아닙니다. 너무 애쓰지 마세요.
이민들레
18/01/01 20:41
수정 아이콘
너무 재밌게 봤는데
도뿔이
18/01/01 21:03
수정 아이콘
진짜로 진짜로 이글을 쓰신분을 향해 드리는 말씀은 아닙니다.
밑에 내용은 요즘 계속해서 올라오는 스타워즈 라제에 대한 게시물들을 통틀어서 본 제 느낌입니다.

이건 뭐 종교와 종교의 싸움이죠..
솔직히 종교의 느낌은 스타워즈 팬덤이 더 강한거 같은데요?
(루카스가 pc를 위해 외계인 등장인물들을 넣었다는 이야길보고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그 이야길 미국이 아닌 여기서 볼줄은..)
스타워즈 영화가 매번 흥행에 참패하는 나라에서 이리도 스타워즈 팬덤이 강한지 처음 알았습니다.
처음에는 아 영화가 팬덤을 배려하지 못했구나.. 팬과 팬이 아닌 사람들의 온도차가 심하네..
이정도였다가.. 이제는 어떻게든 이 영화를 최악의 영화로 만들려고 하고
이 영화를 재밌게 본 사람들마져 영알못으로 만들려고 하는 몇몇분의 모습에
정말로 좀 지긋지긋해지네요..
cluefake
18/01/01 21:20
수정 아이콘
아뇨 그 외계인 이야기는 pc를 위해 외계인이 나온게 아니고 pc를 신경쓴 주제에 제대로 올바르게 pc하지도 못했다 전작이 pc를 신경쓰지도 않았는데 더 pc하다는 것을 조롱하는겁니다.
그리고 영화 수준, 영알못과 영화를 재밌게 봤는가는 별개라고 생각해요. 그건 취향이니까요. 내가 영화 재밌다고 영알못 소리 들을 이유는 없죠.
도뿔이
18/01/01 21:28
수정 아이콘
여기에서 본 댓글의 내용이었어요.. 시작은 그런 조롱이었는지 몰라도 누군가는 진짜로 그렇게 믿는거 같더군요..
외모적으로 뛰어나지 않은 동양인 배우가 발암캐릭터로 나왔다는거만 가지고도 비판하는 분들이
백인만 잔뜩 나오는 영화에서 다른 인종을 대신해서 '외계인'을 그 옛날 PC를 위해 출연시켰다는걸 믿는다는게..
그리고 맞죠.. 내가 영화를 어떻게보든 영알못 소리를 들을 이유는 없죠.. 그게 영알못이 맞더라도
그걸 말이든 글로 내보이는건 더욱더 배려가 부족한 행동이구요..
그런데 이번 라제 관련 게시물에선 그런 모습들이 꽤 많이 보여요..
내가 봤을때 이 영화는 최악이야 니가 재밌게 본건 니가 뭘 몰라서 그래 그러니 같이 욕해줘.
이런 답정너식 태도가 다른 사람 입장에서 볼때 영 아니다 싶은거죠
cluefake
18/01/01 21:32
수정 아이콘
분노 분위기가 너무 심한 탓에 그런 사람들도 있을 수 있죠. 그건 잘못입니다.
다만..뭐 이 글 자체는 그냥 짤막한 정보글이기도 하고, 저스티스 리그나 배대슈는 이것보다 더한 조롱을 당하기도 하니까 저는 재밌게 본 사람 무시만 안하면 괜찮다고 봐요.
도뿔이
18/01/01 22:06
수정 아이콘
그 평론가, 팬덤, 팬이 아닌 관객까지 대다수가 깠던 저리나 배대슈랑
그래도 호불호가 나뉘는 이 영화를 같은 급으로 놓을려고 하더군요..
유념유상
18/01/01 21:39
수정 아이콘
스타워즈는 영알못 이전에 스토리가 박살난 문제라서...
스타크레프트도 캐리건이 젤나가화 하면서 스토리 끝나서 염청나게 조롱당한것과 같은거죠.
도뿔이
18/01/01 22:08
수정 아이콘
그 영알못 이야기의 핵심이 그 스토리, 개연성가지고 하더군요..
장르에 따라서 진짜 명작으로 꼽히는 작품들도 스토리, 개연성으로보면 이 영화보다
더한 영화들이 꽤 많은데 말이죠..
여기서 본 표현중에 이 영화를 재밌게 봤다느 분들이 많은걸 보니 XX영화가 성공하는 이유를 알겠다고..
cluefake
18/01/01 23:04
수정 아이콘
그 영화들은 장르상 무마가 가능하거나 어마어마한 장점이 있는거죠. 이 영화가 그런게 있느냐 싶은 점으로 그걸 문제삼느냐 마느냐가 갈리는거고...
도뿔이
18/01/02 00:1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 갈려야죠.. 그리고 서로의 입장을 존중해야되구요..
영화를 옹호하는 분들은 팬들의 기분을 이해한다면서 조심스럽게 의견을 개진하는데
영화를 비판하는 분들은 우격다짐식으로 우리가 옳다면서 답정너를 강요하잖아요
그리고 냉정히 이야기해서 스타워즈는 비교적 개연성에서 자유로운 장르잖아요..
지금까지 시리즈들도 개연성면에서 그렇게 정교했던 것도 아니구요..
cluefake
18/01/02 00:20
수정 아이콘
취향존중은 필요하지만 뭐 웃고 떠드는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리나 수어사이드도 조롱을 당하는게 묵인이 되고 있고요. 이건 뭐 평론가 평은 좋지만 팬덤의 분노는 그것보다 더하고요.

개연성은..스타워즈 예전 작품과 비교해서도 개인적으론 안 좋다고 생각하지만 또한 이 영화는 과거와의 단절을 표방했기에 그만큼 책잡힐 일이 없어야하구요. '스타워즈니까'라는 개연성 쉴드를 기대하면 안되니까요. 과거와의 단절을 표방했으면 강제로 찍어누를 정도로 잘 만들었어야 했는데 이 영화는 그 정도는 아니었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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