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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9 23:03
해운대의 그 유명한 엘시티 입니다.
가보시면 저 위치 저 도로 상황에 저런 건물이 인허가가 나왔다는거 자체가 비리가 아니고는 어렵다는 사실을 알 수 있죠.
17/12/29 23:18
(수정됨) 이것도 털어야 할 적폐사건 중에 하나죠.
허가 단계부터 친박계 상당한 고위급이 얽혀있다는 썰이 있고, 사실 그렇지 않고서는 인허가 나올 수 없는 곳이죠. 생각나서 추가합니다. 태블랫 PC가 터지고, 최순실 존재가 드러나서 503이 궁지에 몰리고 있을때, 뜬금없이 저 엘시티 관련 비리를 철저하게 규명하라는 언급을 한 적이 있습니다. 다들 뻥져했죠. 응? 지금 상황에 왜 엘시티까지 신경쓰고 있지? 물론 큰 비리가 엮여 있다는 소문이 파다했지만 본인 목이 날라가려고 하는 판인데 말입니다. 썰에 의하면 당시 새누리당의 친박과 비박을 가리지 않고 이 비리에 연류된 사람들이 꽤 많아서, 너희들 괜히 나 탄핵하는데 가담할 생각은 꿈도 꾸지 말아라. 나도 너네 날릴 카드 있다. 정도의 메세지 였다는 루머가 있더군요. 상당히 싱빙성 있다고 봅니다. 정말로 뜬금없는 타이밍 이었거든요.
17/12/30 00:04
해운대에서 30년 가까이 산 사람입니다.
엘시티는 진짜 건축의 기역도 모르는 사람도 저위치에 저 규모의 건물이 들어서면 안될꺼라고 얘기할 만한 위치에요. 대체 누구에게 얼마를 때려박으면 저게 허가가 나는지 궁금합니다. 해운대가 예전에 비하여 급격하게 변했지만 미포는 그래도 아직까지 예전의 아늑했던 느낌을 갖게하는 동네였는데 저게 다 망쳤습니다. 엘시티랑 달맞이 힐스테이트 두 개 레알 발암입니다. 지금도 가끔 본가에 내려가면 저 두개 쳐다만 봐도 갑갑해요.
17/12/30 01:08
나무위키 엘시티 게이트 목록에 잘 나와있네요;
저희 아파트 앞 부지에도 들어서면 안될 공간인데 아파트가 들어섰는데 그 기분이랑 비슷하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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