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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8 11:02
메타인지가 안되는 사람 진짜 많아요. 최근에 오랜만에 회사 사람들이랑 PC방에서 스타를 하게 됬는데 제가 겜하는걸 유심히 보더니 생각보다 별론데? 손도 느리고. 이정도면 이길수 있겠는데? 라고 하셔서. 해봤는데 너무 차이나서. 결국은 일꾼 2마리 빼고 비전을 켰는데도 제가 이겼어요. 마지막에 집에 가시면서 한마디 하시더라구요. 무한맵이라면 (일꾼 안빼도)이길 수 있다. 응 아닙니다. 절대 못 이기세요. ㅠ
17/12/28 11:11
상대분이 컴퓨터랑 붙을법한 실력이었어요. 근데 저한테 손도 생각보다 느리고 자기랑 비슷한거 같다고. 제 apm은 200중반정도인데 그분은 겜 끝나고 보니까 80 정도 나왔어요. 겜 끝나고 드는 생각이. 뭐지 나 이런 사람이랑 같이 일해도 내 미래는 괜찮은걸까? 라는 고민을 잠깐 했네요.
17/12/28 11:21
이미 현명하게 잘 하시고 있는것 같긴 한데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건 그런 사람들 불쌍하다고 절대 한판이라도 접대로 져주지 마세요! 저는 한번 호되게 당한 이후로 절대 게임으로는 접대 안하게 되더라고요
17/12/28 11:58
흐흐 너무 큰 걱정은 마세요. 평소엔 정상인인데 게임만 하면 이상한 자존심과 자기반성 안되는 사람들 진짜 많아요.
그냥 평범한 직장동료라 생각하세요. 그리고 절대 접대로 져주기는 안되는 거 아시죠? 한번씩 승리의 맛을 보면 더 골치아픈 존재가 되니까..
17/12/28 16:12
일꾼 2마리에 비젼이면 허세좀 들어갔네하는 순간 레벨 3이 뙇!
신용이 뙇! 상대방 눈물이 뙇! 갑자기 전프로를 빠무에서 이긴다고 하는 상대의 어이없음에 뙇!
17/12/28 11:56
1TO6이라는 사람이 저격글까지 써서 너무 과한거 아닌가 싶었는데, 몰랐찡이라는 사람의 평소 카페 행실이 그닥 좋진 않았나 보네요.. .저격글에 댓글로 고소드립도 쳤던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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