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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3 09:32
남태령에서 사당 방향 강남순환고속도로에서 나오는 쪽에 그 차 많고 차선이 맞물리는 곳에서 시험을 보는건지 연수를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어기서 병아리차 몰던 분들은.. 나중에 자가 운전할때가 더 편하실 듯.. 강하게 커서..
17/12/23 10:39
저는 운전학원이 양재쪽에 있었습니다.
과천으로 빠지는 길, 경부 고속도로 진출입로와 화물터미널, 그리고 코스트코에 가려는 차량으로 도배되는 곳이 시험코스 였습니다. 상대적으로 차량이 적은 우면동에서 연습하다가 눈길 드래프트를 경험하기도.. 지금 생각해보면 무슨 생각으로 거길 등록한건지...
17/12/23 09:41
전 면허시험 볼 때 어느 미친 놈이 일부러 제 앞으로 들어와서 급 브레이크 밟았었습니다. 시험관 말이 그런 사람들 종종 있다더군요.
17/12/23 10:32
제가 딱 저 상황에서 주행시험을 쳤었는데요...딴거 안봤습니다 시속 10km로 달려도 좋으니 안전하게만 다녀오면 면허주겠다고 하더군요 :)
17/12/23 10:55
오히려 시험보는 눈이나 비오는게 편하더군요 속도 올려야하는 구간에서 속도 안올려도 된다고 해서 편하게 도로주행 합격했던 기억이 나네요.
17/12/23 12:00
운전면허 시험볼때
우회전 하자마자 왕복 12차선인데 거기서 바로 유턴해야하는 코스가 있었죠. 연수할땐 오전 한가할때라 별 생각없이 편하게 바로 5차선 뚫고 유턴했는데 시험 볼땐 오후 느즈막히여서 차가 많아지니.. 5차선 뚫기가 너무 힘들더군요. 그 뒤로 차선 변경에 트라우마가..
17/12/23 12:17
눈길 수련..진짜 저거 한번 하고 나면 진빠져서 운전대 잡기가 싫어질지도..크크
운전학원 양재가 진짜 지옥이죠 저는 뭐 안양에서 땄지만 일터가 강남 양재쪽이라 병아리차들 자주 보는데 24시간 항상 막히는 구간에 외제차, 버스, 택시 많아서 양보받기도 어렵고 진짜 힘들어하는게 눈에 보일 정도에요 크크
17/12/23 14:29
짐 안 실려있는 포터는 눈길에서 진짜 헬인데...;;
몰아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후륜인데, 기본적으로 무게중심이 짐이 실려있을 경우를 감안해서 앞으로 쏠려있죠. 그래서, 한번 미끄러지기 시작하면 뒷바퀴가 영원히 헛돕니다. 빠져나올 수가 없어요.
17/12/23 15:56
면허 시험날 발목까지 물이 찰 정도로 폭우가 왔는데 72점으로 통과했습니다. ㅠㅠ
와이퍼 켜도 앞이 안 보이더군요. 차선이랑 신호등 대충 흰색 빨간색 파란색 감으로 보면서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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