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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2/20 20:28:12
Name 키스도사
출처 토크멘터리 전쟁사
Link #2 https://www.youtube.com/watch?v=tBXG-HR-EQA
Subject [유머] 중세 유럽국가의 투구 디자인 평가
FShjX9w.png

임용한 박사가 터키가서 유럽 각국의 투구를 보고 왔는데

영국은 깡통처럼 생겼다고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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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d Be Goja
17/12/20 20:30
수정 아이콘
현대 국가의 하이바 평가는 어떨까요
페스티
17/12/20 20:32
수정 아이콘
Praise the Sun! ↖[+]
지나가다...
17/12/20 20:33
수정 아이콘
태양 만세!!
Lord of Cinder
17/12/20 20:39
수정 아이콘
YYYYY 태양 만세! YYYYY
E.D.G.E.
17/12/20 21:17
수정 아이콘
이것은 태양이 높게 평가
파이몬
17/12/21 03:54
수정 아이콘
태-양 만세~~~!
HealingRain
17/12/20 20:33
수정 아이콘
역시 중세부터 기술력의 독일인가!!
치열하게
17/12/20 20:40
수정 아이콘
왠지 제 기억으론 게임에서 볼 땐 영국제 투구가 가장 무서워보였는데 크크크
라플비
17/12/20 20:40
수정 아이콘
그리고 독일은 이를 응용해 1차 대전 때...
R.Oswalt
17/12/20 20:46
수정 아이콘
중간급 몹 프랑스 뚜껑
피통 더럽게 많아 보이는 영국 뚜껑
셀 거 같은 독일 뚜껑
돈 많이 떨굴 것 같은 이탈리아 뚜껑
시작버튼
17/12/20 20:50
수정 아이콘
일단 저 4개 중에는 독일께 가장 이쁘군요.
메가트롤
17/12/20 20:50
수정 아이콘
깡통이 제일 멋진데요...?
트리키
17/12/20 20:53
수정 아이콘
저도 깡통이 제일 멋있네요
고분자
17/12/20 20:54
수정 아이콘
영국거 멋있네요
리듬파워근성
17/12/20 20:58
수정 아이콘
영국 투구는 태양이 높게 평가
타노시이
17/12/20 21:01
수정 아이콘
독일의 기술력은 세계 제이이이이일!!
17/12/20 21:10
수정 아이콘
아니 이탈리아 투구라고 소개된 사진이 실용된 투구인가요?
저런 조각같은걸 모든 투구에 넣었단 건가..
공원소년
17/12/20 21:14
수정 아이콘
아마 근위대나, 특별한 군대의 투구였겠지요.
사실 플레이트 아머를 보유했다는 점에서 이미 개인 소장품이라는 소리니까요.
하늘을 나는 고래
17/12/20 21:17
수정 아이콘
저런 장비를 소유한 것 자체가 귀족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 사병은 평소에 농사 짓기 바쁘고... 저런거 못써요...
Naked Star
17/12/20 21:10
수정 아이콘
세보이기는 깡통에 제일 세보이네요

다른애들은 플레이어 투구같은데 영국은 중간보스급
블랙번 록
17/12/20 21:12
수정 아이콘
현재 각국이 추구하는 디자인의 모습이 이때 보이네요
파이어군
17/12/20 21:14
수정 아이콘
태양 만세!
겨울삼각형
17/12/20 21:14
수정 아이콘
실제 전투용이 아닌 장식용 갑주를 본게 아닐까요?
공원소년
17/12/20 21:17
수정 아이콘
사실 진짜로 다 저랬다~ 이런건 말도 안 되는 소리지요.
당시 기사계급들의 갑옷은 전부 특주품에 해당합니다.
현대의 공산품과는 개념이 다르지요.
네오크로우
17/12/20 21: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취향으로 보면 영국산 깡통이 뭔가 멋지네요.
지금도 서비스하나 모르겠는데 예전에 릴 온라인할 때 디펜더였나, 워리였나.. 하여간 어떤 클래스가 저 투구였는데..
김티모
17/12/20 22:07
수정 아이콘
저거 다크소울 3에 깊은곳의 성당가면 딱 저렇게 입은 애들 많이 돌아다니죠 양손무기 들고다녀서 난이도가 좀 있지만 쐐기석 잘 주는 개꿀몹인데...
거품맨
17/12/20 23:36
수정 아이콘
어차피 거진 수입품이었을 걸요? 시계, 안경, 보석 공예 등 공학 기술의 상업적 가치에 눈떠서 각국이 세금 정책을 통해 기술자를 불러들이려 노력한 건 거의 근세 가까운 16-17세기에나 이루어진 일이고, 저때는 굳이 장인들을 육성하려는 생각조차 없었고 그럴 능력도 없었습니다. 기술에 투자할 돈이 나올 구석이 없으니 상업이 발달해 그나마 돈이 도는 이탈리아 지중해 연안이 그나마 기술이 있는 곳이었죠. 그러니 당연하게도 난 왕이고 귀족인데 돈이 있으니 좋은 데서 명품으로 맞춰 입겠다고 제노바 같이 기술력이 있는 지역에 발주해서 사왔겠죠. 요컨대 브랜드만 다른 메이드인 이태리일 것이고 저 갑옷을 입고 성탑(타워)에 올라서 벅벅 문지르며 광을 내던 풍습이 바로 이태리 타월의 기원입니다.
메피스토
17/12/20 23: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기서 나온 영국 깡통형 헬멧은 12,13세기에 쓰이던 형이고
armet이라고 불리는 헬멧은 15세기에서 16세기, 즉 플레이트 아머라는 개념이 완성되엇을 때 나온 완성형입니다.
300년 차이 나는 갑옷 가지고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티비에 나와서 저런 소리 하니 한심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깡통 헬멧이 영국만 쓰던 헬멧도 아니고 서유럽에서 공통적으로 썻던 헬멧이고
헬멧 가운데 십자가 달린 건 12세기 십자군 원정 때 썼던 핼멧이라 그렇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Category:Medieval_helmets

Enclosed helmet과 armet 참고하세요.

그레이트 헬름 항목 가 보시면 독일제 깡통핼멧 나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Great_helm
간손미
17/12/21 00:18
수정 아이콘
처음에 현대사는 잘 몰라서 보다가 중국 고대사 나오는 부분도 틀린 부분이 많더라구요. 좀 찾아보니 한국사 박사군요
17/12/21 05:52
수정 아이콘
자기 전공이 아닌분야라 하더라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허접한 실수인데요.
17/12/21 08:43
수정 아이콘
그냥 재미삼아서는 전문가도 아무말대잔치 하니까요. 의사끼리도 술자리에서는 감기걸렸냐? 소주에 고춧가루 타 마셔야지 같은 소리를 쉽게 하니까요. 근데 티비에서 저러는게 괜찮은지는 애매... 오히려 적당히 스펙은 있으면서 저런식으로 쇼맨쉽이 있는 사람만 초빙되는게 매스미디어 같기도 하고요.
유자농원
17/12/21 11:46
수정 아이콘
그건뭐 알쓸신잡만 보셔도 많죠;;
박사님들이 전공외에는 생각보다 모르실때가 있더라구요
문제는 방송에서 이야기하는건 무게가 달라서 그렇지...
17/12/21 00:18
수정 아이콘
원탁의 기사 게임을 보면 영국 투구가 1판 왕으로 나오는 동안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투구는 잡몹으로 튀어나왔다가 사라지던데
둥실둥실두둥실
17/12/21 04:21
수정 아이콘
이탈리아 투구는 오뜨 꾸뛰르같은데...
차가운밤
17/12/21 10:47
수정 아이콘
제대로 분석하고 그러는게 아니라 박물관 가서 보니까 그렇더라 하는 썰 푸는 정도라면 괜찮을거 같은데..풀 방송은 어땠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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