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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18 12:57
일베 하는거 떠나서 좀 슬프긴 하네요. 집 차 다 있는데.. 정말 공허할거같아요.
얼굴이 안되서 그런건가.. 아님 말을 못하는건가.. (설마 일베얘기를 소개팅 나가서 하진 않을거같고.) 안타깝군요.
17/12/18 12:58
글만 봐서는 수입 빼고 여자에게 어필할 구석이 전혀 없는 것같네요. 키*센스*일베유저(이거야 상대편은
모르겠지만) 의 삼단콤보. 어...근데 저도 160 초반 모쏠. 흙.
17/12/18 12:59
일베 말고 다른 사이트에서 정상적으로 좀...
주위에 일베 하는거 빼고는 비슷한 친구들이 있는데.. 돈 잘 벌고 차도 좋은거 끌고 다니고 옷도 비싼거 입고 다니지만... 여자를 만나는거를 포기하더군요. 이제는 그냥 자기를 위해 시간을 쓰겠다면서 유흥을 즐기더니.... 조금 지나서는 그래도 집에서 게임기나 컴퓨터 업그레이드 해서 게임하면 돈도 저렴하게 들고.. 유흥보다는 게임하는게 돈 모으기는 더 좋겠구 하더니.. 모바일 게임 가챠에 손을 대고는 중고차 몇대 날릴돈을 지르면서 살고있는 30대 후반... ㅠ_ㅠ 다음달에 그냥 같이 몬헌 달리기로..
17/12/18 13:05
제 경험상 30대 넘어간 이후의 소개팅은 매력어필 이런거 크게 필요없구요. 그냥 뭔 특별한거 하려고 하지말고 그냥 자연스럽게만해도 애프터는 합니다.
30대 이상과 소개팅하는 여성이면 여성분도 어느정도 혼기가 차있는분인경우가 많아서 그런분들은 그렇게 까탈스럽게 골라내지는 않아요. 싫지만않으면 한두번 정도는 더 만나게 되고, 그 사이에 편안함이라던가 매너라던가 소소한 장점들을 보여주면 됩니다.
17/12/18 13:32
너무 뻔한 이야기를 써논거라 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저장하신다고 하니
소개팅 한창할때 (너무나도 뻔한) 제 나름의 규칙을 조금 더 적어드리면, 1. 이야기 잘들어주기 2. 잘 웃어주기 3. 유머욕심에 무리수는 던지지 않기 4. 이동동선은 미리 짜둬서(예약까지하면 굿) 짜증나는 상황을 만들지 않기 이정도만 하자고 생각하고 했었습니다. 흐흐;;
17/12/18 13:47
소개팅에서 잘되려고 할경우: 눈을 낮춥니다.
주변 사람이랑 잘되려고 할경우: 소개팅 많이 나가서 깨지면서 매너를 배워온 후, 결혼적령기의 솔로 여성들에게 좋은 매너 보이며 은근히 잘해 줍니다. 그러면 먼저 손내밀수도. 제 주변에서는 이정도의 전략을 쓰는 듯해요
17/12/18 14:08
들이대면 망한다는게 뭔지 모르겠네요.
아마 본문의 상황은 안들이대도 망했을겁니다. 40살 가까이 살면서 겪고 지켜본 경험으론 그나마 들이대는 타입이 성공 경험이 훨씬 많습니다.
17/12/18 14:39
들이대면 망한다 = 맞는말
근데 들이대본 사람이 성공 경험이 훨씬 많다 = 맞는말. 딱히 모순되는 말은 아닌것 같습니다 크크크 들이대면서 망해봐야 보통 어떤 행동이 불쾌하게 하는지, 비호감인지 알게되고 그걸 알게되면 성공경험도 쌓이는거죠. 그래서 전 연애에 대한 청운의 꿈을 품고있는 사람은 일단 좀 들이대보긴 해야되는것 같네요.
17/12/18 14:51
연애할 때 정말 중요한 것, 특히 남자한테 필요한게 적극성이죠.
적극성이 성공을 보장하진 않지만 다시 태어나지 않는 한 사실 성공을 보장하는 것 따윈 없으니..
17/12/18 15:02
가만히 있어도 이성이 꼬이는 매력남이 아닌 이상 안 들이대면 성공 경험은 0에 가까울 것이고,
성공률이 단 5%일지라도 들이대는 타입이면 성공 경험이 조금이라도 있을 테니 말씀하신 내용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겁니다 허허 그런데 가만 보면 다들 들이대는 입장에서야 성공에만 주목하지 실패에는 주목하지 않더라구요. 호감상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 경우 없이 들이대면 매우 불쾌하다는 점에서 안 들이대는게 상대에게는 예의일 수 있는거죠.. 사실 나 너 좋아해가 아니라 나 이런 사람이야 라고 본인의 매력을 은연중에 발산하는게 가장 성공률이 높지 않나 싶습니다.
17/12/18 15:34
별문제 없습니다. 주변에 모쏠도있고 여자 수백명 만나본 바람둥이도 있는데 까인 여자랑 채팅한거 보면 손발 오그라 드는건 똑같아요.
그러고도 태연하게 다른여자한테 똑같이 그러는 멘탈이 다를뿐
17/12/18 13:03
30대 후반이 저렇게 입고 소개팅이면 둘중에 하나죠.
1. 개구려 2. 오오 얼굴 패션 딱 gd스똬일~센스있네~ 1이 아니었을지...
17/12/18 13:03
옷이야 젊어 보이고 싶어서 그럴수도 있죠 나이 안 밝히면 동안이면 어울릴수도 있고.
그런데 일베같은거 오래하면 늙어보이니까 일베부터 그만하면 될듯
17/12/18 13:17
이전 소개팅 글에는 체중으로 뭐라 그러더니 체중 클리어한 사람 나오니까 또 다른 얘기가 나오네요. 일베도 안하고 수트입고 갔더라도 결과 비슷했을 거 같습니다. 그럼 또 어떤 외모 문제 지적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저 분의 문제는 외모적 매력이 아닌듯 해요.
17/12/18 13:30
이야기할 때 자신도 모르게 일베틱한 사상이 배어나올 가능성이 높죠. 그게 이상한다고 생각을 안하니 일베를 하겠지만, 다른 사람들이 느끼기에는 충분히 이상하고, 그래서 까이고 무한루프..
17/12/18 17:38
얼굴도 얼굴인데 연령 성별 관계 없이 누구를 만나도 편안함을 주는 분위기와 화법이 뛰어납니다.
그 친구 연애사 최대 암흑기가 솔로 반년이던 시기니 말 다했죠. 크크
17/12/18 13:35
슬프지만 키 170미만은 소개팅 같은 자리는 힘들죠. 첫인상부터 마이너스라는 게 큽니다. 다른 매력으로 어필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거기다 165미만은 더 힘들겠죠.
17/12/18 13:36
저도 한때 일베라면 덮어두고 별로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지만 일베=쓰레기 라는 일반화는 정말 지독하리만치 오래가네요. 하긴 누군가를 못난놈으로 생각하고 놀리는 댓글을 남기는 것이 그 누군가가 해당 사이트에서 어떤 글을 쓰고 어떤 글을 읽고 어떤 댓글들을 남기는지 알아보고 판단하는 것보다는 '유머게시판'에 들어온 목적에 부합하는 편리한 행동이겠죠
17/12/18 13:54
원론적으로 일베한다고 100% 쓰레긴 아닙니다만, 굉장히 지나친 얘기를 하고 계십니다. 왜 인터넷 하는 일반이 일베하는 개개인에게 그렇게나 신경을 써야 하죠? 일베에서 그 이미지를 깨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아닌데.
예를들어 피지알에도 굉장히 많은 계층의 분들이 계십니다만 보통 책상 앞에 앉아 배긁으며 게임하는 아저씨를 떠올리겠죠. 그게 바른 일은 아니지만 다른 커뮤니티 하는 분들이 뭐하러 피지알 하는 개인한테 그정도로 신경을 써야 하나요.
17/12/18 14:26
인터넷 상의 모든 사람을 있는 그대로 보고 평가해 주기에는 시간도 없고 피곤합니다. 그 사람이 다니는 커뮤니티의 이미지를 잣대로 삼는 게 훨씬 쉽고 정확도도 나쁘지 않죠. 아웃라이어는 아웃라이어일 뿐...
17/12/18 14:31
함부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는 것보다는 그냥 지나가는 것도 한 방법이겠죠. 말씀하신 내용에도 공감하기 때문에 저도 이런 것을 크게 잘못된 일이라고 누군가를 탓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좀 아쉽네요.
17/12/18 15:02
일베가 성별이나 성적지향성, 피부색, 민족처럼 타고나서 바꿀수 없는것도 아니고 일반화해서 평가하면 안될이유라도 있나요 그렇게 평가당하기 싫으면 안하면 그만 아닙니까
17/12/18 14:38
일베 같은 사이트에도 그리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면
집단의 속성으로 개인을 평가하는 건 아예 어디서도 할 수가 없겠네요... 최근엔 일베 말고 메갈 여시 워마드가 동 포지션에 있던데 메갈러에 비정상인 낙인 찍으면 이것 역시 지독한 일반화인가요..
17/12/18 14:57
사회현상에 100%라는 건 없죠. 99%를 확언해도 일반화고, 50%를 확언해도 일반화일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는 열 중 여덟 아홉 이상이 그런 경향을 보이면 확언을 하죠. 이건 언어사용상의 관습 아닐까 싶은데.. 그리고 보통 이런 일반화는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그런 사이트를 이용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믿음에서 기인합니다. 저는 이 명제의 신뢰도가 확언하지 못할 만큼 낮다고 생각하진 않네요..
17/12/18 15:15
말씀에 일부 공감합니다만 lenvie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저는 일베가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이용하지 않을만한 사이트' 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상인도 일베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17/12/18 15:30
본인이 이렇게 생각하시니 일베를 대 놓고 옹호할 수가 있는 거지요.
난지도 쓰레기장을 뒤져보면 의외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물건들도 나올 수 있어요. 그렇다고 해서 난지도가 쓰레기장이라는 사실이 변하지는 않죠. 심지어 정상품이라고 해도, 일단 난지도에 버려진 물건은 쓰레기로 분류합니다. 본인이 정상인으로 취급받고 싶으면 쓰레기장을 나오는게 우선입니다. 난지도 처럼 언젠가 폐쇄해야할 일베 같은 공간에서 허우적대지 말고.
17/12/18 15:43
난지도는 사람들끼리 '쓰레기를 버리는 곳'으로 약속한 곳입니다. 일베의 경우 '비정상인만 일베를 이용하기로 하자' 같은 약속이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겨우 '시간떼울때 한 번씩 들어가는 인터넷 커뮤니티' 가 어떻게 정상 비정상을 구분할 수 있는 잣대가 될 수 있다는 말씀입니까.
17/12/18 15:50
비정상인만 일베를 이용하기로 하자는 약속이 먼저 있었던게 아니라, 비정상이 모여서 비정상을 양산하는 형태가 되니 그 안에 속한 사람도 비정상 취급받는게 되버린거죠. 처음에는 쓰레기 한둘이 있었던 장소가 쓰레기들이 모이다보니 쓰레기장이 되서 그 안에 일부의 멀쩡한 것들이 존재할지라도 쓰레기 취급받는 것과 별 다를 바 없게 된겁니다. 그 속에 멀쩡한 일부가 있든말든 그게 쓰레기장이라는건 변하지 않고, 동급 쓰레기 취급받는게 싫으면 쓰레기를 치우려고 하든가 쓰레기장에서 나와야 정상이죠. 그리고 그 시간 때울때 들어가는 커뮤니티가 아예 대놓고 민주화를 비하하는데 이런 곳을 이용하는건 충분히 정상/비정상을 가르는 잣대가 될 수 있죠. 물론 그게 절대적인건 아니라 예외는 있기 마련입니다만, 그 일부 예외를 가지고 일반화하는 것이야말로 옳지 않은거죠.
17/12/18 16:29
쓰레기를 한곳에 모아 버리다 보니 그게 점점 커져서 쓰레기장이 되는 거고,
정신 나간 짓거리들을 한 곳에 모여 하다 보니 그게 점점 커져서 비정상 사이트가 된 거죠. 이제는 일베의 해악성에 대해 웬만큼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져서 다행입니다. 아직 님과 같이 계속 저항하는 시각도 일부 남아있지만 이제는 거의 설득력을 상실했으니까.
17/12/18 15:32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이용하지 않을만한 사이트' 맞습니다. 일베 하는 애들도 본인들을 정상이라 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정돈데 본인의 시각이 독특하다고 생각은 안하시나봅니다?
17/12/18 14:58
거기에 대한 반발도 많습니다.
첫사건(?)이라고 할수 있는 김자연 성우논란만 해도 메갈이 문제라해도 티셔츠 산것 만으로 보이콧 당하는게 맞느냐 논쟁도 많았죠.
17/12/18 15:06
사실 그 당시의 메갈과 지금 메갈은 그 막장성이나 대중의 인식 측면에서
조금 이상한 젓갈과 슈르스트뢰밍 정도의 차이만큼 다른 수준이니까요. 저도 그 당시의 기준으로라면 왜 저렇게까지 광적으로 반응하나 싶었거든요. 하지만 지금 누가 메갈 후원한다거나 관련 굿즈를 산다거나 하면 상종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17/12/18 14:41
저는 이런 리플을 볼 때마다 생각합니다.
그럼 본인이 직접 일베하면서 그 일반화에 저항하는 노력을 하면 될 텐데.. 그게 일베 내에서의 자정작용이든 일베er로서 일베 밖을 향한 외침이든 제가 보기엔 결국 이것도 제삼자로서 의미없는 훈계밖에 안되는 거고, 좀 심하게 말해서 어휴 자기 일도 아니면서 선비병은 또.. 이런 생각밖에 안 드니까요.
17/12/18 14:46
'일베의 쓰레기 이미지 고착화'가 개인에게 얼마나 큰 문제이냐에 따라 어느정도의 노력을 할지 결정할 수 있겠죠. 제게는 지금 제가 다는 이런 댓글을 쓸 정도의 노력을 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일베에만 국한된 문제는 아닙니다. 바르지 않은 모습을 보고 바르지 않다고 했을 뿐인걸요.
17/12/18 15:33
아뇨. 본인들이 쓰레기장에서 나오는게 먼저죠. 쓰레기장에 속해 있으면서 일반화하지 말라고 해봐야 설득력이 있겠습니까. 아니면 쓰레기를 치우려고 노력이라도 하든가.
17/12/18 15:23
쓰레기 보고 쓰레기라는데 뭐가 일반화 라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일베하면 전부다 인간 쓰레기 인가? 에 의문을 품고 일반화라고 하시면 나치도, 2차세계대전 당시 일본군도 그중 뒤져보면 좋은사람 하나둘 있겠죠 뭐 사람 하나에 대한 부분이 아니라, '집단'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데 일부 예외상황들고와서 일반화하지말라고 하시면 별로 설득력이 없다고 봅니다.
17/12/18 15:29
말씀하시고자 하는 부분이
'특정 인터넷 커뮤니티를 한다는 이유 만으로 한 개인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판을 해서는 안된다' 라고 이해한게 맞다면 제 주장은 딱 그 반대입니다. '멀쩡한 인간이 거길 왜 다녀?'
17/12/18 15:42
멀쩡한 인간이라면 메인만 봐도 거부감부터 들테고 민주화 버튼부터 일베 특유의 말투까지 거부감부터 들텐데요? 일베 하는 애들 아니고서야. 아니 일베 하는 애들도 본인들이 멀쩡하다고는 안하던데 말이죠. 설득력이 있는 소리를 좀 합시다.
17/12/18 15:42
실제로 게임하다가 대화해봤을때, 그냥 단순히 재미로 일베 말투 쓰고 그들의 패악질에 대해서는 아얘 모르는
중,고등학생들을 몇 봤습니다. 대화를 해본 결과 그들은 인간말종도 쓰레기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어린데 잘몰라서 단순히 말투가 웃기고 재미있으니까 들어간 사람들 모두를 쓰레기라고 매도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들어간 사람들을 쓰레기같은 사고방식으로 잘못된 생각을 하게 하는(물들이는) 해당 사이트의 쓰레기 스러움은 변치 않지만요. 다만, 제가 직접 들어가서 확인한건 아니라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 사이트에서 노무현 전대통령 고인비하 하는 말투를 안쓰는 게시판이 있나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의 상징인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비하하고 폄하하지 않는 게시판이 있나요? 37살이라는 나이에 해당 버튼의 뜻 조차 모른다면 솔직히 저는 정상적이고 똑바른 사람 취급해주고 싶진 않네요.
17/12/18 15:47
직접 들어가서 알아보시지요. 저도 오늘 이 글 보고 들어가서 이런 저런 게시판 들어가봤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평범한 글과 댓글로 건전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17/12/18 15:49
Volumn 님 께서 보셨다는 이런저런 게시판에는 민주화라는 버튼이 없었나보네요? 제가 잘 몰랐나봅니다 안봐서.
세월호 폭식 꼴갑 떤지 한 10년 지났나요? 아무리 금방금방 희석되는 세상이라지만, 아무리 요즘 여메웜 + 박사모에 잠식되서 잠잠하다지만, 저는 단언컨데 평생 그 사이트를 볼 일도 그 사이트를 하는 사람을 정상인으로 봐줄 의향도 생각도 고민도 없습니다.
17/12/18 15:55
아마 모든 게시판에서는 비추천이 '민주화' 버튼이긴 할겁니다. 또한 시노부님이 5.18 민주화 운동을 비하하는 뜻의 '민주화' 버튼을 싫어하시는 것에 저도 동의하며 공감하지만, 사고가 건전한 사람중 '고작 인터넷 사이트'의 추천 비추천 버튼의 이름이 무엇인지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부터가 인터넷 사이트에서 추천이나 비추천 같은 버튼을 눌러본 적이 없어서 아예 그런 것에 대한 생각이 없다시피 하거든요. '민주화' 버튼에는 반감을 가지더라도 고작 시간떼우러 방문하는 눈팅용 인터넷 사이트를 다른 곳으로 바꾸는 것도 귀찮아하는 라이트한 이용자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이트에 직접 글을 쓰거나 댓글을 다는 유저는 생각보다 소수니까요.
17/12/18 16:02
Volume 님// 음...말이 길어지는데;
저는 정상인이라면, 적어도 인터넷 상황이 어떤지 아는 사람이라면 그 사이트 다니지 않는다고 봅니다; Volume 님 말씀처럼 뭐 신경안쓰고 할 수 있죠 걍 재미만 있음되죠. 근데 뭐 별 생각없이 재미만 가지고 인생 사는거 뭐라하고 싶진 않은데, 적어도 저는 그런 사람을 정상인으로 보고싶지 않습니다. 그것도 성인이요. 더 논의해봐야 의미가 없는게 제 주장은 두번째 댓글과 같고, 바뀔거 같지가 않습니다. 정상인은 그 사이트 안한다고 생각합니다. 혹여 정상인이라도, 그 사이트하면 무슨 취급당할지 뻔히 알텐데도 하잖아요? 어디가서 자랑스럽게 나 일베합니다! 하고 당당히 외칠수나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외쳤을때 주변의 시선이 어떨지는 저나 Volume 님이나 굳이 깊게 생각안해도 될거 같습니다.
17/12/18 16:06
디씨 패드립 보고도 아무렇지도 않은데 일베 들어가서 글 몇개만 봐도 뇌가 썩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평범한 글과 댓글로 건전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라니 진짜 평범하다는 기준을 모르겠네요 크크
17/12/18 16:23
세종머앟괴꺼솟 님//
저 말 하나로 그냥.. 역시는 역시라는 생각을 다시 했습니다. 평범,건전의 기준을 일베에 맞추신 분이라서, 그냥 일베가 일베했다는 생각만 합니다.
17/12/18 17:04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평범한 글과 댓글로 건전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저도 이거 보고 충격받았네요. 전 일베글 제목들만 봐도 역겹고 거부감 들어서 못 보겠던데..
17/12/18 17:26
저도 혹시나 하고 방금 들어가 봤는데 와... 자세히 찾아보진 않았지만 메인에 있는 글 어딜봐서 평범한 글과 댓글인지...
제 생각에는 본인도 알면서도 결과에 끼워 맞추려니 저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거로 밖에 생각이 안 돼요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정말 걱정될 정도네요
17/12/18 20:17
왠만하면 그냥 지나치려고 했는데...
일베글은 평범한 게임공략글에조차 노무현 합성 사진이 튀어나오는 곳인데 말이죠... 하아.. 이건 정치성향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정신세계가 함몰된 사람들이라고밖에는 설명이 안 되죠. 제 주변의 일베하는 사람들도 거기가 문제 있다는건 잘 알던데 말입니다.
17/12/18 20:19
일베에 관심이 전혀 없고 애초에 메갈이니 뭐니
여튼 사이트라곤 피지알 밖에 안하는 저조차 일베에 대한 인식을 알고있는데 하는사람들은 모를까요? 당연 알고 하겠죠 알고도 하니까 취급받는겁니다 자기가 선택한거니까요 말씀하신 일반화의 오류는 네이버 댓글들 다 좌파더라 하는 말에나 쓰이는 말이구요
17/12/18 13:40
제가 소개팅을 잘 몰라서 그런데...
소개팅이 원래 좀 껄끄러운 자리 아닌가요? 처음 보는 사람이 뭐가 좋다고 결정하고 만나야 하는지..
17/12/18 13:45
일베인건 몰랐을테고 키도 미리 듣고 나왔을건데 그냥 카톡하는거 보니 센스없고 부담스러운 스타일 같은데요. 여자 나이가 어리면 몰라도 38이면 30대 중반 소개팅받았을 텐데 그 여자라고 머 특별히 잘났을리는 없으니... 일단 사회 정의를 위해 일베하는 저런 사람은 쭉 모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17/12/18 13:51
모 사이트 이용한다는 정보는 없었겠고 그런고로 큰 주제와는 상관없는 이야기같네요 싫긴 하지만.
어쩌면 티내고 다닐 메갈인지 워마든지하는 사이트 유저보다 무서운거 같기는 한데... 내용을 보자면 카톡내용도 별로긴 한데 그 이전에 이미 결판이 나있었던것 같고 복장도 뭐 안좋게 보일 순 있겠는데 복장이 좋았다고 좋은 결과가 나왔을지는 미지수네요.
17/12/18 13:54
본문은 일베랑 상관없는 그런 흔한 소개팅 후기네요.
일단 161/48이 호감가는 체형은 아니죠. 여성들에게는... 용접사에 돈도 많고 그러니 소개팅 자리는 들어오겠는데 아무래도 무의식적으로 먼가 여성들에게 비호감을 살만한 뉘앙스를 준게 아닐까 싶네요. 여성에게 비호감 살만한 대화나 태도가 여태 고쳐지지 않고 외적인 면, 능력으로 커버되겠지 생각하시는거도 같고 38세이시면 외모나 능력대신 말투나 태도, 생각이 바뀌긴 쉽지 않다는게 아쉽네요. 거기에 이번 소개팅은 꼭 성공해야지 라는 마음에 여자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고 혼자서만 죽어라 달리고 몰아붙이는거도 같고... 일단 갈수록 점점 더 인터넷에 빠지실거도 같네요...아무래도 친구들이나 후배들은 결혼했으면 애시당초 대화주제도 좀 달라질거고 흔히 말해서 대화에서 겉돌게 되거든요. 주위에서 하는 쓴소리도 자기를 고스란히 드러내지 않고 스펙만 말하는 인터넷이면 덜 들을수도 있고
17/12/18 14:03
제가 나이도 비슷하고 소개팅도 참 많이 했는데 본문보면 정말 자기 나름대로 할 수 있는 노력 많이 하고 있다고 느껴지거든요.
저것만 가지고는 알수 없을겁니다. 당사자끼리 만나서 말로 표현하기 힘든 느낌이라는게 가장 중요한거니까.. 개인적 생각으론 키에서 이미 상당부분 결정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별 큰실수한것도 아니고 잘못한 것도 없는데 일베출처라는 것 만으로 조롱당하니 좀 그렇네요.
17/12/18 14:13
그렇죠. 글에는 안나오는 소개팅 당시에 먼가가 결정에 큰 영향을 주었을텐데
일단은 저 분은 나름대로 노력은 다한 상태죠. 다만 그게 본질적인 대화, 생각, 태도가 바뀌지 않고 겉알맹이만 바꾸려고 한건지 아니면 진짜 키라는 극복이 힘든 요소에서 그런지는 애매하네요
17/12/18 13:59
소개팅 한두번 실패하는게 뭐 대수도 아니고... 소개팅은 무슨 20전 전패하기 전까진 망했다는 말 쓰기도 민망하죠. (20번 중에서 자기가 먼저 커트한 사람 있으면 그것도 패배라 볼 수 없고)
다 떠나서 일베를 끊어야...
17/12/18 14:10
모쏠에 38세면 멘탈 털려도 이상하지 않죠.
주위는 거의 결혼한 상태이고 당연히 압박감이 심할거구요. 이건 너무 나간 발언이라 봅니다
17/12/19 01:12
저 사람 예전에 쓴일베글이 페북 유머저장소에서 한번 올라와서 본적있는데 교회다녓는데 교회에서 넌 연애목적으로 오는거같으니 안왔으면 좋곘다라고 하고 멘탈털릴일들은 많았던거 같아요
17/12/18 14:16
왠지 모르게 일베하는 사람은 5분 10분만 이야기해도 티가 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꽤 있는것 같은데, 사실 티나는 소수가 있을 뿐입니다... 전 10년을 넘게 만난 친구가 일베 하는지 반년전에 알았어요. 조금만 감추면 모릅니다.
17/12/18 14:36
심지어 정치 이야길 해도 알기 쉽지 않죠... 그냥 좀 정제된 표현으로 x대통령은 이게 문제다 진보는 이게 문제다 좌파는 이게 문제다 이런 류의 발언 솔직히 하는사람 너무 많지 않습니까. 보통 이 정도론 걍 보수인가보다 하고 말죠. 일베 특유의 그 비하 표현들을 써야 비로소 ??? 하기 시작하죠.
17/12/18 14:45
근데 정작 일베 애들은 일밍아웃이 금기취급받아서 최대한 일반인 코스프레를 하고다니죠. 진짜 대놓고 드러내는 극소수를 제외하면 알수가 없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17/12/18 14:13
이건 일베의 문제라기보단 그동안 봤다던 연애책이 더 문제일듯 합니다...
카톡하는게 딱 인터넷에서보던 픽업아티스트 교제에서나 볼법한 화법입니다... 이모티콘도 그렇고... 스스로 센스남이라니 세상에...
17/12/18 14:26
왜 일베부터 끊으라 했냐면 설사 소개팅에서 잘 되더라도 결혼이 목적일텐데 그러면 언젠가 일베유저인게 들킬 수 밖에 없으니까요.
결혼을 하고 싶다면 연예서적을 읽는 것보다 일베부터 끊는게 훨씬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해서 말한겁니당...
17/12/18 14:41
안한다고 답없습니다 크크
저도 그냥 몇십번하고 나선 기대구 뭐구 주말에 심심하니까 여자랑 밥이나 먹자하는맘으로 나갔어요. 하다보면 되기도하고 정말 괜찮은 사람 놓치곤 진짜 이렇게 살지말자 열심히살자 다짐도 하게되고 뭐든지 경험이다 생각하면 인생에 도움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것도 한때라 하고싶어도 못할때가 온다는..
17/12/18 17:45
나중엔 하고싶어도 못합니다 소개 안시켜줘서
할수있을때 망하든 안망하든 많이 하세요 꼭이요 제 경험입니다.. 물들어올때 걷어찬 소개팅들 지금 엄청 후회하고 있습니다
17/12/18 14:56
일베와 별개로 얼마나 동안인지는 모르겟지만 38세가 저정도 복장은 좀 너무 어려보이려고 한 안어울린다는 감이 잇어요.부담될정도로요.
17/12/18 15:03
그리고 카톡이 들이대는건좋은데 너무 막 던지고 내가 조급한게 느껴져요. 여자입장에서 호감잇던상대라면 모를까 그냥그런정도기만 해도 부담스러운데? 이런 느낌
17/12/18 15:18
제 3자들은 자세한 내막을 알 수가 없죠. .
저, 살면서 느끼지만 카톡채팅, 패션 뭐 이런게 연애의 성공을 좌우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저글만 보고는 무슨 이유인지 알 수 없고, 소개팅 자리에서 일베말투 시전했을 리도 없고. . 말을 더듬는지 밥을 게걸스레 먹는지 침을 튀기는지 알수가 없어요. 하지만, 아마도 본인은 또 다시 키 때문이야 ㅜㅜ 하고 좌절할 겁니다만, 여자들은 친절히 무슨 이유로 깠는지를 설명도 안해주죠. . 여자 본인의 직관적인 이유가. . 저도 참 무던히도 까이고, 최근에 (수개월전) 재차 카톡으로 매달리다가 마침내 여자로부터 진짜 이유 들음. 그후 차단당함. 얼굴뼈 이상해서 실타고요!! 저도 그전에는 그녀가 제게 잠수탄 이유가 제 뱃살 때문인지, 스포츠 헤어 스딸때문인지, 수공업 직장 다니는 신세때문인지, 나이가 8살 많아서인지 온갖 이유를 상상하며 2년간 죽도록 아파했죠. 겨우겨우 페메와 카톡을 해서야 진짜 이유를 들었는데. . 그게 진짜 이유 아니더라도, 큰 이유중 한개는 되었을 거라 봅니다.
17/12/18 15:25
이건 별다른 이유 없이 그냥 키가 작아서..인것인데...
본인 말로 세후 8000이면 어디서 꿀리는 연봉 아니고 먹고 살만하겠죠. 그 연봉때문에 여성을 보는 눈은 높아졌을거라 생각합니다. 이정도는 되야겠지, 이정도는 되야 결혼하지 않을까? 근데 그 눈높이에 있는 여성들에게 저사람의 외모와 학력은 연봉보다 더 마이너스 매력이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좀 안타깝네요.. 일베든 뭐든 떠나서...
17/12/18 15:27
저도 외모 스팩이 그닥이라 젊었을땐 잘 안됐는데..오히려 '안되면 그냥 혼자 살지~'하는 마인드로 나이 먹고는 여유있게 보이고
크게 매달리지 않았더니 오히려 찾는 처자들이 있더군요.그냥 근데 진짜 귀찮아져서 제가 애프터 하지는 않았지만... 제 경험 상...여자들도 나이 많이 먹으면 대충 눈은 낮아지니 너무 부담주는 정도로만 안해도 될거같긴 합니다. (뭐, 저러다가 전 직장 동료분과 결혼했습니다.하하;;)
17/12/18 15:30
왜 온라인에서는 저렇게 허심탄회하게 속마음을 털어놓으면서 주위 친구들한테 도움을 요청하지 않을까요?
물론 주위 친구들에게 말하기 싫은 비밀도 있겠지만 저런건 그런류의 고민이 아닐텐데... 저는 첫연애할때 옷쇼핑, 파스타집, 문자 타이밍, 첫여행 타이밍까지 다 상담받았씁죠. 술집에서 들러리까지 서준 너희들 잊지않을게 물론 그 녀석이 바람폈지만 그래도 잊지않을게...
17/12/18 15:32
일베는 차치하고. 옷과 헤어스타일을 우선 정비해야겠습니다.
셔츠를 빼입는게 정말 간단하고 무난한 코디지만 체형에 따라서 정말 없어보이는 코디니까요.
17/12/18 15:33
작은 키 + 많은 나이 + 어리숙한 대화센스, 패션센스 + 모쏠의 연애울렁증 + 결혼시장에서 비인기 직업 + 학력....
이러한 마이너스 요소를 상쇄하려면 무언가 엄청난 플러스 요소가 있던지, 눈을 낮추던지...
17/12/18 15:43
일베한다는 건 소개팅하고는 무관할 거 같으니 거르고... '키 + 노센스' 두 가지일 확률이 클 거 같아요. 여자도 저 정도 나이와 소개팅할 정도면 나이가 좀 찬 상태일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 되겠다 싶을 정도면... 사실 패션은 저렇게 보면 과해 보이긴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어울릴 수도 있고, 사람 만나는데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죠. 일베야.. 미치지 않은 이상 소개팅에서 티낼 리도 없고.
17/12/18 15:45
161에 48이면 여자분이 엄청 관리해도 저 비율 갖추기 힘들텐데요...
용접하신다고 하는데... 일하려면 저 비율 유지하기는 정말 힘들다고 생각하거든요. 솔직히 남자분 말 100% 다 못믿겠습니다.
17/12/18 15:47
옷차림이나 카톡 대화 내용이 너무 가벼워요.. 39세라는 나이와 매치가 안되네요.
얼굴이 동안이면 모르겠는데... 별로 그럴 것 같지 않은.. (혹시 탈모라도 있음 최악.. 덩치 큰 사람이 탈모 있으면 남자답다는 이미지라도 있지 덩치 작은 사람이 탈모 있으면 정말 최악...) 161/48이라는 체형이 꼭 단점이 되지는 않지만 이 경우에는 콤보로 작용했을듯. 여자들이 39세 남성에게 바라는건 절대로 친구가 아닐겁니다. 연애로 만나는건 20대까지죠. 39세 남성에게 기대하는건 내 인생의 후반부를 책임져줄 묵직함입니다. 담번엔 정장입고 나가서 조용하게 나가보세요. 돈은 꽤 잘버니까 그냥 조용히만 있어도 달라붙는 여자가 있을텐데... 39세 남성하고 선보는 여자라면 적어도 32~36세 사이일텐데 여자 쪽도 상당히 간절할겁니다. 난 돈도 있고 여유도 있다는 식으로 조용히 어필만 하면 되요. 비싼 것도 좀 사주고... 아니 근데 저 옷은 어디서 샀길래 저런 캐쥬얼이 90만원이나 한데요..?
17/12/18 15:52
이 짤이 이렇게 퍼지다가 저 여성분이 보게되면 다른 조건들도 부족한데 일베충에 자기랑 나눈대화를 일베에 올리는 사람을 소개시켜줬다는걸 알게되고 주선자 멱살을 잡게 될 상황이네요...
17/12/18 15:58
키작고 왜소한 것도 문제고, 나이도 많은데 모쏠이다보니 자신감이 전혀 없는 주눅든 모습을 보였을 것 같네요.
카톡 내용 보니 너무 뻔해서....
17/12/18 16:40
상대가 느릿느릿 답장하는데 자기는 즉답하면 너무 적극적이라는 인상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드네용... 부담스러울수도 있고..
저는 상대의 답장속도에 맞추는 편... 그러다가 상대가 답을 띄엄띄엄 하니까 제 연락도 끊겼죠 크크크크 근데 그건 끊는게 맞는 관계였던것 같아요.
17/12/18 16:49
상황따라 다르지요. 상대방은 1시간만에 보냇는데 나는 칼답이다.이러면 아무래도 내가 답장만 기다리고잇다는 뉘앙스를 줄수박에 없죠
17/12/18 16:52
맘에 드는 사람이 자신을 쳐다보면 기분 좋고
맘에 안드는 사람이 자신을 쳐다보면 기분 나쁘고 똑같은 것도 누가 하느냐의 차이가 있죠 흐흐흐
17/12/18 16:34
저와 비슷한 연배인걸 감안하면 저 조건은 일베,키빼고는 흠잡을게 없어보입니다.
일베를 한다는게 그냥 사이트만 이용하는게 아닙니다 기본 정서가 이미 일반인과는 많이 다른 상태이며, 대화가 조금만 길어지면 상대방이 눈치챌 수 있지 않을까요? 근데... 그런거 다 떠나서 저 나이까지 여자 경험이 없을 수가 있나요??;;
17/12/18 16:37
용접사라는 직업이 저렇게 많이 버는군요
세후 8000이면.. 근데 옷차림이나 몸매가 30대 후반이 아닌것 같은데.. 체형이 원래 그러신건가
17/12/18 17:01
그런거랑 상관없이 161에서 끝난거 같은데요.
오랜시간 같이 친해지면 모를까 초면에 남자가 161이면....-_- 161이면 정우성 원빈이라도 안될거 같습니다. 키에 관대하다는 여사친들도 마지노선이 168이더군요.
17/12/18 17:08
스피치학원이랑 연애서적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대로 된 충고는 없고 얼굴이 안되면 바로 까일만한 느끼한 작업멘트가 대부분이더라구요. '센스남'이라는 단어만 봐도 오그라드는데 상대분은 오죽할까요. 그리고 38살 소개팅에 저 패션은 확실히 안어울리긴 하죠. 나이대에 비해 옷차림이 너무 가벼워보인달까....? 또 이모티콘 쓸거면 카톡 이모티콘은 좀 이쁜거 사서 쓰시지....
17/12/18 17:11
별로 노력한거 같지도 않은데.;;; 결국은 말라깽이란거고, 진짜 힘든게 근량 늘리는건데.;;
옷도 30대후반 소개팅에 모자 푹늘러쓰고 저렇게 입고나가면 여자입장에서는 성의없다고 느낄수도 있고.; 그이전에 본인이 조언듣기 싫다고 연애 경험도 없는사람이 혼자 정한것 부터가 창피함>절실함 인거고요 직업도 다른 좋은 직업들(의사,대기업)에 비해서 직관성이 없어서 주저리 설명이 달려야하는데 여자입장에서도 잘 모르는직업, 반신반의라 잘쳐줘야 평타고요 존잘이라면 솔직히 저래도 연애하는데, 존잘도 아니면서 얼굴에 투자하는게 피부관리가 끝이라니, 눈썹문신, 기초메이크업, 눈코성형, 수염제모, 머리스타일투자 기타등등 진짜힘들고 노력하는사람들 얼마나 많은데...저도 위에 적은거 다했고요. 그냥 그렇게 힘들지 않고 만만한것들만 한거같아요.
17/12/18 18:53
근데 막 나이먹고 소개팅에 두려움이 있으신분들 걱정안하셔도 되는게 그냥 이분이 좀..별로인 분이예요.
저것도 오래 되었고 일베에서 유명해서 디씨나 와고에도 관련자료 올라오고 해서 봤었는데 일베 지디게이로 통하고 지디를 동경(?)하게 되어서 지디관련 패션을 따라합니다. 체형말고 외모도 제 기준에선 좀 별로였었는데 옷도 스키니하고 약간 화려하게 입다보니 좀 부담이 되는 스타일이더군요... 제일 중요한게 소개팅 말고도 울산대 근처에 나가서 헌팅을 하는데 주로 어린여자들에게 특히 아르바이트생들에게 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알바생같은 경우 손님상대하기도 바쁜데 자꾸 연락처 안주면 안가는식으로 있다보니깐 결국 연락처를 준다음 자신이 나이가 어리고 안맞다는식으로 말해도 위 짤처럼 대화하다 결국 차단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거기다 예전에 자신이 조선소 크루 대장인데 3달 자신 밑에서 무급으로 기술배우면 평생 먹고 살수 있는데 요즘 애들은 몇 대만 때려도 금방때려치운다는 식으로 글쓴적도 있구요;; 암튼 일반적인(?)사람은 아니였습니다. 막 울산대 페이스북에 저 분으로 보이는 목격담도 많구요. 제발 연락처 좀 물어보지 말라는 글들이...
17/12/18 23:07
카톡을 보니 안생길만 하네요. 무슨 보험회사 문자도 아니고 상대방 피드백은 안중에도 없어요.
눈치가 없다는 반증이고, 만남의 자리에서도 혼자 떠들다 왔을 가능성 농후합니다. 키는 첫인상 입니다. 161이면 작아도 너무 작네요. 다른 장점으로 키를 커버할 수는 있습니다. 절대적이진 않아요. 그런데 그걸 커버할만한 센스도 없어보이네요. 일베한다는걸 여자는 모르겠지만 그곳에서 놀 정도의 찌질함이 대화에 안묻어날 수는 없죠. 대화를 이끄는 관심사는 본인의 경험에서 우러나오고 평소 자주가는 커뮤니티의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노센스 + 작은 키 + 일베 콜라보죠. 될리가 없습니다.
17/12/19 01:33
지금까지 여자소개 시켜주고 소개 받은 경험으로 생각해볼때 다른거 다 빼고 키가 문제네요. 저도 키 얘기 안하고 나갔다가 퇴짜맞고 나중에 키때문이었다는 걸 알게된 적도 있구요.
여자들이 남자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키에 민감합니다. 여자들끼리 얘기할때 남자 생겼다 그러면 가장 먼저, 그리고 많이 묻는게 잘생겼냐보다 키크냐일거에요. 키에 별로 신경을 안쓰는 분들도 마지노선이란게 있더라구요. 남자들이 통통한 여자 좋아한다는데 마지노선이 있는 것 처럼요. 물론 다른 부분이 뛰어나면 키를 커버한다고 하긴 하지만 161을 커버하려면 좀 많이 뛰어나야 할겁니다. 남자분이 그래도 다른배경이 좋은 편이라 의외로 눈이 높으실수도 있구요. 카톡센스나 이런부분은 애프터까지는 그렇게 크게 영향을 안준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보고 카톡몇번 센스없었다고 그게 전부로 생각하지 않아요. 근데 키는 바로 절대평가가 됩니다. 여성분이 싫어하지 않을 정도의 평범한외모(당연히 키포함)라면 센스꽝의 카톡에도 '뭐 수입도 괜찮고 하니 한두번은 더 봐볼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17/12/19 09:53
화술이나 인상 같은 건 글로는 알 수 없으니까 보이는 걸로 판단하자면
여자 입장에서 생각해 봤을 때 38세 빼빼 마른 키 161 남자가 저런 옷 입고 나오면 너무 싫을 것 같아요. 38세면 어느 정도 점잖고 중후해 보이지만 위트있는 이미지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7/12/19 14:17
솔직히 그 싸이트하고 별 상관도 없는글에 쓰레기라고 거품 무는 사람들은 그 싸이트에서 노는 인간들이랑 솔직히 별 다를바 없어보여요.
그냥 제가 보기엔 이전투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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