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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13 15:39
관우와 장비를 동시에 두들겨 팰 능력에, 말타고 쌍검술을 하느라 단련된 하체, 그리고 유비의 야망...말고 하여튼 매우 컸고, 천하의 제갈량이 통빡을 굴려도 맨날 쳐맞고 도망도 못갔고...
그리고도 통일을 못한걸 보면 역시 스타팅 포인트 선택과 금수저 물고 태어난 놈이 장땡인 것이지요.
17/12/13 16:05
어렸을때부터 열심히 공부하고 운동하고 군대 병장 제대하고
명문대 나와서 좋은회사 취직하고 제태크 열심히 해서 서울에 아파트 하나 마련했더니 옆에 있는 건달은 건물주 아들이라서 건물주 된 느낌?
17/12/13 20:26
유씨 성으로 이득본거 별로 없어요.
유비가 유씨가 아니었다면 조조가 승상일 시절에 헌제가 황숙칭호 말고 다른 구실을 붙여서라도 조조를 견제시키려 했을겁니다.
17/12/13 15:44
사실 정사만 보면 유비는 대가 쎄고 싸움도 잘합니다. 입촉한 뒤에는 막판빼곤 참여한 전투 거의 다 이겼고 묘사를 보면 후방에서 지휘만 하고있던것도 아니었죠. 이걸 적극 수용해서 신삼국 드라마에서는 꽤 꼬장꼬장한 인물로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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