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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11 23:39
확실히 그 에피소드는 단순히 탐정들끼리 모여서 배경놀음에 피해자 한 명, 가해자 한 명과 기절시킨 두 명 빼고 서로 짜고 치는 연극이었다고 해도 뭔가 장대하고 앞으로도 이어질 법한 떡밥투성이들이었죠.
17/12/11 23:46
많은사람들이 예상했던 렌야네요
사실상 이미 정황상 떡밥이 너무 명확해서 렌야가 아니면 렌야한테 준 떡밥을 설명할 길이 없긴했죠 그래도 혹시 몰랐는데..
17/12/11 23:47
17/12/11 23:48
신에게 버림받은 새끼의 환영의 이름으로 탐정들을 모아서 저택의 보물을 찾는 에피소드였죠. 키드가 유명한으로 변장하고 참가했고 미스마플 닮은 할머니와 포와로 닮은 아저씨탐정이 공범이었고 나중에 보니 저택전체가 황금이었다로 끝나는 거요. 마플할머니가 헬기에서 떨어지면서 키드를 코난의 마취총에서 도망시키며 끝나죠
17/12/11 23:49
기억 안나서 30권을 뽑아 봤는데 카라스마 렌야가 그 금저택 주인이었군요
설명으로는 반세기 전 의문의 죽음을 당한 대부호...였는데 지금까지 살아 있다고요...???? 몇살이야 -_-;
17/12/11 23:51
아마 이 얘기 보고 '카라스마 렌야가 누구더라' 하고 나무위키에 검색해본 사람들 좀 있을듯. 크크 저도 찾아봤습니다.
하지만 카라스마 렌야 페이지는 따로 없고 검은 조직- 보스 로 찾아가야 인물소개로 잠깐 나오네요.
17/12/12 00:06
이름만 보고 뭐야 누구지 하면서 어떤 에피소드에 등장했나 찾아봤더니 납득이 가네요. 여러가지로 기괴해서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중 하나였습니다. winest님이 링크해주신 글을 함께 읽어보면 보다 재미있을겁니다!
17/12/12 00:36
장기 연재중인 작품들은 언제부턴가 핵심에 대한 분석글만 난무하고, 정작 작가는 계속 숨긴채 겉도는 터라..
그에 대한 흥미를 잃고 코난도 안본지 꽤나 되었는데, 이 글을 보고나니 괜히 궁금해지네요. 물론 그 많은 내용을 다시 처음부터 보는건 무리인 것 같고, 위에 링크 및 나무위키 정도 읽어볼 거 같아요.
17/12/12 02:53
까마귀 오 맞을겁니다. 본명이 烏丸蓮耶[오환연사]니까요. 한자 발음 따와서 로컬라이징하는거야 김전일도 그렇고 흔한일이죠.
17/12/12 01:19
번역하던 사람도 이 양반이 검은 조직의 보스일 거라고, 그리고 후에 다시 재언급될 일이 결코 없을 거라고 대충 때려지은 이름일 텐데 ㅜㅜ
17/12/12 00:58
99세로 의문사했거나 노인일 것 같진않고 코난처럼 젊어졌을것같습니다.
어린애가 악역일 수는 없으니 젊은 놈이고 왠지 코난 주변에 있던 사람중에 하나가 아닐까요
17/12/12 01:27
생각해보니, 어차피 오억만. 카라스마 렌야는 전생의 이름일뿐... 지금은 당연히 약처먹고 젊어져서 새로운 이름의 인물로 새로운 삶을 살며 흑막질을 해왔겠죠.
카라스마 렌야는 큰 의미가 없을 듯 합니다. 결국 젊어져서 새 인생을 살고 있을 초딩~청년의 인물이고, 이 역시 코난에 쭈욱 등장해왔던 독자들이 다아는 인물이라면 그거대로 엄청 쇼킹할 듯 하네요. 어린이탐정단 초딩들중 하나라거나...
17/12/12 02:23
그냥 새떡밥 추가이고 이제 APTX4869를 먹고 젊어진 카라스마 렌야가 누구인지 밝히는데 10년정도 연재분량 추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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