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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11 23:07
다들 후자라고 하셔서 전 전자쪽이 더 기억이나네요.
정확하게는 첫날밤에 자다가 일어나서 불침번 근무할때 진짜군대구나 이제 하루지났구나 생각나서.. 아직도 그때 기억이 생생합니다.
17/12/11 23:22
후자가 압도적이었던 것 같네요.
전자일 때는 아직 대기 기간? 뭐 그런 거라 어차피 조교들도 아직 존대해 줄 때고 신검이나 피복 지급 등 이런저런 절차를 밟을 때라 대기 시간이 길어서 지루한 건 있어도 힘든 건 없었거든요. 근데 후자일 때는 100일이면 막 일병 달아서 몸도 마음도 가장 고생이 심할 때인데 그 때 휴가 복귀는 정말 죽을 맛이었습니다.
17/12/12 00:20
위에 두개보다 자대 배치받고 첫날밤이 가장 우울했던 것 같네요. 훈련소때는 그나마 동기들과 생활했지, 자대가서는 나 혼자 호랑이 굴에 떨어진 느낌...
17/12/12 01:05
백일휴가 때 2년사귄 여친이 바람나서 헤어졌어요. 그것도 두번째 바람 헤헿
입대 하고 6개월 정도 지나서 백일휴가 나간거라 많이 늦긴했지만... 그렇다고 하.... 휴가 전날 전화하면서 4박5일동안 일정 다 짜놓고 나가니까 헤어짐 헿 그래서 전 무조건 후자 크크크크크크크
17/12/12 03:29
개인적으로는 해가 바뀌는날이었습니다
07-09 군생활 했는데 2008년 1월 1일이 되니까 [이 한해는 통으로 여기 있어야된다] 는 생각이 정말 죄절스러웠네요 .....
17/12/12 05:27
백일휴가땐 그냥 잠깐 기분 안좋고 다시 들어가서 적응하는데 크게 어려움 없었는데...
일병때 9박10일 휴가 복귀는 정말....복귀당일 부대앞에서 담배를 처음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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