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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11 18:33
적녹색맹이면 빨간색은 노란색 초록색은 갈색으로 보입니다(그래서 그 색들로 이루어지는 숫자판은 못읽죠..) 아예 구분 못할정도까진 아니지만요
17/12/11 18:03
이거는 ..... 뭐 없는거보다는 낫겠지만 영상은 사기에 가깝네요
색약이든 색맹이든 색깔 인식 자체가 안되는건데 인위적으로 필터 걸어서 기존에 분간 안가던 색깔을 구분하게 해주는거지 다른 사람들처럼 색깔이 보이게 해준다는게 아닌데 말이죠 연기자를 고용했거나 영상 촬영 과정에 있어서 상당한 양의 MSG가 가미되었을 것 같습니다.
17/12/11 18:13
그 구별되는 색이 지극히 주관적이라서 새로운 세상으로 보이게 되는거 아닌가요?
즉, 다른 사람들처럼 같은 색을 보는 것은 아니지만 개인에게는 다양한 색상으로 보이게 될 거 같은데. 말씀 듣고 보니 궁금하네요. 저런 격한 반응 자체가 MSG 인 건지.
17/12/11 18:20
(수정됨) https://www.youtube.com/watch?v=WMPPH9d0DZI&t=1s
이 영상을 보면 MSG가 가미 되어있다고는 생각 안 드내요. 5분 20초부터 보세요.
17/12/11 18:24
다른 사람들 만큼은 아니더라도 필터를 걸어서 시세포가 이해할 수 있는 색을 넣어주면 전보단 색이 뚜렷하게 보이겠죠. 예전에 좀 더 찾아봤을때는 효과는 있지만, 그게 드라마틱하진 않다. 였습니다.
17/12/11 19:05
crowley님이 느끼는 빨간색과 제가 느끼는 빨간색이 같다고 단정할 수 있을까요? 사실은 crowley님이 보시는 빨간색은 저에게 파란색으로 느껴지지는 색깔과 똑같이 느껴지지만 모두가 특정 파장의 색을 빨간색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저게 빨간색이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닐까요?
17/12/11 19:37
아예 색을 못보는 색맹한테 작동하진 않고, 특정 파장을 여러 원추세포가 읽는 경우의 색약이 있는데요
그 원추세포가 잘못 읽는 파장을 차단시켜서 색 분리가 가능하게 하는 방식이라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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