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와 경기 할때는 시종일관 내내 표정 어둡고 무표정에 이전경기에서는 패망 후 머리채를 쥐어뜯으며 몸부림 치기도 하던 재키러브가,
바오란이 돌아오고 난 후엔 1세트 지던지 어쩌던지 다시 신이 나서 경기하는 듯 했다며 주목하던 중국 팬들.
바오란 없을 때의 닝.JPG
바오란 돌아오고 나서의 닝.JPG
그런 모습과 함께 다시 언급되는 작년에 있었던 IG 경기 피드백에서 닝이 "나는 세주아니 같이 약한 픽을 잡으면 당연히 막 카정을 당하는데 봇 라인이 커버를 그만큼 안해주면 뭘 어떻게 게임하라는 거냐" 라고 했던 모습
그리고 컴백 경기에서 닝이 물리자마자 득달같이 달려와 커버치며 한타 대승을 이끌어내는 바오란
덕분에 닝 경기력이 올라오고 정글 경기력이 올라오니 상체 경기력도 올라오며 상체 경기력이 올라오니 다시 또 정글도 또 올라오는 선순환으로 승리하는 결과
마지막 4 대 5 한타 승리 이후 나이스, 나이스 찾고 형제들 잘했다며 신이 난 닝,
더불어 뒤늦게 전장에 도착했는데 이미 한타 다 끝나있어서 무안해서 "와 이거 나 필요도 없어서 웃기네." 하고 신인 선수가 하자
너 잘했다며 기 살려주는 바오란
LPL에서 매 시합마다 있는 선수 지지율 대결 같은 건데, 다른 선수는 그렇다치고 메이코는 인기 팀인 EDG 선수들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팀의 간판 선수고 LPL 레전드 선수 중에 한 명인데
얼마나 IG 팬들이 오매불망 바오란 하나만 목메달고 기다려왔는지 메이코가 0.4따리 굴욕을...
루키가 보통 선수도 아니니 공백이 무시할 수 없을텐데 그 이전의 흡사 프로팀이 아닌 솔랭전사들 모인듯한 모습 줄어들고 무난하게 팀으로 작동하면서 질만한 강팀들 한텐 지더라도 이길만한 팀 이기는 무난한 모습 정도만 보여줘도
루카스의 3번의 경기 출전은 EPL에서 사우스햄튼의 알리 디아 영입 사건 같은 희대의 해프닝으로 남을 수도... 들리는 말로는 듀크처럼 후보로 빠진게 아니라 아예 교체 명단에서도 사라졌다더군요.
아마 2군 LDL 행인듯.... 이번에 올라온 미드인 포지는 이번 시즌 LDL에서 28경기 출전하고(20승 8패) LDL 플레이오프도 출전하는등 꾸준히 나오던 IG LDL 팀의 핵심 주전 선수였고 루카스는 LDL에서도 딱 3번만 뛰었던 선수라 사실 바오란을 제끼는게 문제가 아니라
IG 2군팀 주전 서포터인 FATE라는 선수 제치고 2군 주전 확보 하는것만도 막연한 2군에서도 백업이었던 선수인데 2군 후보 선수가 갑자기 작년 세계 챔피언, 이번 시즌 스프링 챔피언이었던 팀 주전 서포터로 나왔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