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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08 20:18
이런건 당연히 개인마다 다른거 아닌가요. 크크크. 둘다 문턱까지 가본 입장에서 저한테는 전자가 더 어려운일이었네요. 지금 입시 요강은 모르겠고 제가 대학갈땐 국사를 해야만 갈 수 있었거든요.
질문의 요지가 서울대를 가던가, 롤 챌린저를 달던가 둘 중 하나만 하면 천억을 주겠다 이런 조건하에 어디에 더 사람이 적게 몰릴것인가를 물어본거라면 당연히 롤 챌린저에 덜 몰릴것 같구요. 공부는 자신 있는 사람 꽤 될텐데 게임은 거의 성별 세대가 한정되는 느낌이라
17/12/08 20:18
한해에 챌린저를 몇명이 드나드는지 생각해보면 비교 가능하겠죠. 3천명은 안될 듯 하니 챌린저 승.
질문의 요지가 한 번이라도 챌린저 달기라면 전자 압승이라기엔 인원 수 면에서 크게 차이가 안나죠. 사실 따지려면 고등학생들 사이에서만 따져야 맞지 않을까요?
17/12/08 20:19
챌린저는 일단 타고나야 되고요... 공부보다 롤을 더 열심히하는 인구가 많은데, 그걸 다 뚫어내고 더 적은 인원수 안에 포함되어야 하는거죠.
막말로, 서울대 입학을 위해 재수 삼수를 했으면 저도 갔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챌린저는 두세번 다시 환생해가며 롤만 해도 못올라갈것 같아요.
17/12/08 20:23
챌린저 상위 0.0058% (200등 챌린저 기준)
서울대생 상위 0.4%정도? 한 100배 정도 어렵네요. 이런거 보면 스포츠에서 우리가 욕하는 못하는 먹튀들조차도 사실 서울대생 중에서 상위1% 안에 드는 친구들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서울대생 사이에서 '우와 졘 진짜 천재다!'라고 느껴지는 친구들이 프로스포츠의 하위카테고리에 들걸요.
17/12/08 20:29
친한 동생이랑 한창 듀오하다가 문득 '나는 공부와 롤 중 어느 쪽이 상위 퍼센테이지에 속할까?' 하는 궁금증에 비교를 해본 적이 있었습니다.
수능 백분위 상위 0.5% 정도를 찍었었는데 서울대 하위학과는 가능했던 점수였습니다 이걸 롤로 가져오면 어느 정도인지 비교를 해 보니 시즌 5 세기말 기준으로 다이아5 ~ 플레1 사이더라구요... 지금 기준으로는 다이아 3~4 정도 되는군요.. 결론은 대충 롤 기준으로 다이아 3~4 정도로도 서울대 입학은 가능하지만, 첼린저는 택도 없습니다... 첼린저 랭커들은 0.01% 이내에요...
17/12/08 20:41
이건 닥전이죠. 롤 챌린저 달 정도로 하면 서울대 오는게 거의 불가능하고, 서울대 챌린저는 몇 명 알고 있습니다. 축제 대회 나가면 전 챌린저들 종종 있네요.
17/12/08 20:56
챌린저 아닐까요. 서울대는 1년에 4000명... 챌린저는 100~150명... 거기다 중국 프로들까지 vpn 써가면서 돌리는지라...
17/12/08 20:59
저도 후자요. 열심히 해서 되는 일과 안 되는 일이 있는 법이죠.
굳이 비교하자면... 운동으로 국가대표 되기 vs 롤 챌린저 달기... 정도?
17/12/08 21:17
위 "펠릭스-30세 무직" 댓글에서 퍼온 내용인데,
챌린저 상위 0.0058% (200등 챌린저 기준) 서울대생 상위 0.4%정도? 이렇게 보면 챌린저가 더 어려운게 맞지 않나요?
17/12/08 21:22
10년동안 시험봐도 못갈수 있는게 서울대죠.. 롤은 프로팀에 수강료 내고 합숙한다음 1년 내내 연습실에서 랭겜만 돌리면 어찌어찌 될 수도.. 피지컬 딸리면 서폿으로만 해도 크크
17/12/08 21:38
전자요. 후자는 몇십년 뒤 롤 망하면 갈 수 있습니다
평생 새로운 선수가 나올 수능과 수명에 한계기 있는 게임의 차이죠 그리고 챌린저는 1년 중에 한번만 달면 되는거라 200이라고 하면 안되죠
17/12/08 22:49
이거와 비슷한 주제로 클템이 유튜브에 썰 올린게 있는데요. 클템은 첼린저를 서울대 나와서 고시 붙는걸로 비교하더라고요. 노력만으로는 다이아 4,5까지는 갈 수 있는데 (하루 15시간씩 빡겜) 그 위로는 재능의 영역이라고 말하더군요.
17/12/08 22:50
둘다 목숨걸고 해봤는데 후자는 마스터가기도 어렵더군요ㅜㅜ
시즌 3~4챌이면 머리좋아서 꿀챔 템트리 운영법 연구 잘하면 노릴만했던것같은데 요새는 이론도 상향평준화되서 프로할 재능 아니면 챌 빡신듯ㅜㅜ
17/12/08 23:18
웃기는게 롤은 타고나야한다고 하고 수능은 여러번 보면 서울대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군요..
어느 분야든 상위 5% 10% 30% 전부 타고나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냥 비율이 중요하니까 챌린저가 힘들겠죠
17/12/08 23:29
서울대도 못가는 사람은 못가요.
단순 인원수로 비교하기도 뭐한게 롤은 한 과목인데...서울대는 한 과목이 아님. 아 물론 저는 둘 다 못합니다.
17/12/09 01:12
공부 잘하고 게임에 재능없는 사람들은 판수와 관계없이 챌린저 못갑니다. 듀오버스라도 타지않는이상
반대로 현 챌린저 중 서울대생이 몇명이나 있을까요? 공부에 노재능 노관심인 사람은 몇년을 공부해도 서울대 가기 불가능합니다 그냥 사람마다 다른겁니다
17/12/09 07:11
다들 간과하시는게 서울대는 인생을 바친사람이 같은 년도의 대부분인데, 롤에 인생 바친사람은 소수라는거죠. 현재 판 기준으로는 서울대가 훨씬 어렵다고 봅니다. 모든 사람이 롤에 인생을 바친다는 가정이면 당연 챌린져가 어렵겠지만요.
17/12/09 13:25
다들 간과하시는게 서울대는 결코 모든 사람과 경쟁하지 않습니다. 자기와 같은 나잇대, 그리고 그 중에서도 일부분이죠. 재능있는 사람들 중 자기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은 이미 다 들어갔고 더 어린 사람들은 아직 수능을 안보기 때문에 경쟁 대상이 아닙니다.
하지만 롤은 중고생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다양한 피지컬 로지컬 거기다 넘사벽의 경쟁률을 가지고 있죠... 부케들까지 감안한다면 실제 첼린저 올리기란 뭐... 인생을 바쳐봤자... 제가 아무리 야구에 인생을 바친다 한 들 박찬호 발끝이나 쫓아가겠습니까? 스포츠는 좀 다른 영역이라 봅니다. 적어도 비교하려면 서울대가 졸업해서 나가는 곳이 아니고 이미 서울대에 들어간 사람들과 정원을 두고 경쟁하는 방식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냥 서울대면 갈 수 있어도 카이스트로 가는 사람, 의대로 가는 사람 수두룩 빽빽한데... 맨 위에서부터 커트해서 서울대 채우고 다른 곳 가는 것도 아니죠...
17/12/09 08:51
본인의 의지는 변치 않는다고 가정할때 챌린져라고 봅니다.
중학교 입학생 무작위로 뽑아서 6년간 최고의 강사들이 개인교습 시켜서 서울대 보내는 것과 챌린져 보내는 걸 상상해보면 서울대는 100프로는 못 되도 거의 근접할것 같습니다. 근데 챌린져는 죽었다 깨어나도 안 될 사람이 태반일것 같아요.
17/12/09 12:16
[임의의 고등학생 A가] 서울대에 입학할 확률 vs [임의의 고등학생 A가] 챌린저를 달 확률
이건 압도적으로 서울대 쪽의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하지만 '[내가] 서울대 입학 난이도 vs [내가] 챌린저 달기 난이도' <- 이건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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