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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03 22:37
건담 시리즈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본문에 삽입된 OP곡도 수작이고)
건담 시리즈가 (굳이 분류하자면) 대체로 리얼로봇물 작품이 많지만, 어쨌든 '로봇'이 부각되면서 리얼한 맛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 이 작품은 (본문 OP 영상 분위기도 그렇지만) 정말 타 로봇물들에 비해서 월등하게 리얼리티 전쟁물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그리고 그 리얼리티 속에서 결국에 부각되는 디테일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일품인데, 그러다 마지막엔 너무 로맨스가 너무 부각돼서 좀 애매해진 느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중간에 감독이 바뀌었던 것은 본문 보고 알았네요. 어쩐지...
17/12/03 23:01
원래 08소대 맡았던 칸다 타케유키 감독은 전쟁영화 좋아하고 미국 드라마 영향도 많이 받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08소대 초반은 미국 전쟁물 느낌이 많이 나는데, 6화 그러니까 주인공 시로가 압사라스에 매달려 날아가는 에피소드까지 만들고 병으로 타계하고 1년 가까이 제작중단 되었다가 감독 바뀌고 나온 게 온천 목욕 장면 나오는 7화 재회였죠.
17/12/04 04:27
이건 버블경제보단 일본 특유의 장인정신요구가 원인 입니다. 장인 정신을 요구하며 저임금 페이를 때려버리는.... 이게 쌓이고 쌓여서 결국 하청에 하청으로 떨어지고 결국 작붕의 상황으로...
17/12/03 22:44
이것때문에 갑자기 건담 설정이 어그러진 건 별로긴 하지만서도 여기서 좀 더 발전 된 게 건담 썬더볼트라고 생각하는지라 나름의 의미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17/12/03 22:54
17/12/04 01:07
리얼한 느낌을 표방하고 나온 놈이긴 한데, 아프사라스가 산을 날려버리거나 구프 플라이트 타입 같은게 기어나오는 걸 보면 리얼을 어디다 팔아먹었냐는 말이 안나올수가 없지요...
17/12/04 13:06
전 슈로대A로 처음 접했는데
시로 기체가 너무 후지고, 시로도 뉴타입도 없고 명중/회피도 그닥인데 정신기엔 뜬금없이 돌격이 있다보니 허약한 스펙에 스토리상엔 나름 리더역할을 수행하기에 몰입은 안되고 응?? 했던 기억이 있네요. 게다가 아이나도 당시 그래픽으론 비주얼을 체감할 수준도 아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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