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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1/24 14:30:33
Name 치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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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2 1497074150243.jpg (823.8 KB), Download : 15
출처 국방티비 - 토크멘터리 전쟁사, 엠팍
Link #2 https://www.youtube.com/watch?v=ZLPMVNdXdWY
Subject [기타] 중세....기사도.....변태










(본문은 2부 내용입니다.)



ps. 저 영국군 수비대장은 영국에서 반역자 취급을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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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Poor Brain
17/11/24 14:33
수정 아이콘
국방티비에 허준형이?
-안군-
17/11/24 14:34
수정 아이콘
낭만이 있던 시대네요 크크크...
Lightningol
17/11/24 14:36
수정 아이콘
이거 시리즈 다 재밋죠
동굴곰
17/11/24 14:48
수정 아이콘
전쟁이 무슨 스포츠여...
FRONTIER SETTER
17/11/24 14:51
수정 아이콘
바보 같지만 멋있다는 말은 여기 쓰는 건가요 하하
PizaNiko
17/11/2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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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는거 같은데 바보들... 인 것 같습니다.
던져진
17/11/24 14:56
수정 아이콘
전쟁이 당대의 권력자들에게는 게임같은 감각이었을지 모르죠.
강미나
17/11/24 15:00
수정 아이콘
이게 극대화되면 죽은 사람이 한 명도 없던 전투도 있던걸로....
스덕선생
17/11/24 15:05
수정 아이콘
이런거나 자신을 받아주면 적장의 목을 잘라주겠다고 했더니 명예 운운하며 거절하는 사례들 보면 서양 전술사는 과대평가된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춘추시절부터 명예나 영광 찾는 자들을 송양지인이라
비웃고 기습이든 배신이든 적장의 목을 자르는데 혈안이 된 동아시아의 전투들과 비교하면 코메디죠.
17/11/24 15:30
수정 아이콘
당장 근현대까지만 해도 저격수 그거 귀한 장교들 일반인들이 쉽게 킬하는데 비신사적이지 않음? 같은 헛소리를 당당히 해댔으니...
춘추시대 이후의 동아시아도 낭만바보짓이 없던건 아니지만 서양은 그런게 너무 보편적 감성이었죠.
블랙번 록
17/11/24 15:36
수정 아이콘
민족보다 계급으로 위아더월드 했던게 유럽이니까요
FRONTIER SETTER
17/11/24 15:43
수정 아이콘
동시에 십자군 전쟁 관련 기록을 보면 이슬람인들이 서쪽에서 온 프랑크인들을 전쟁기계로 여기고 매우 두려워했던 것도 있어서... 여러 측면을 같이 봐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모리건 앤슬랜드
17/11/24 15:51
수정 아이콘
이미 춘추시대에서 전국시대로 넘어오면서 졸업했죠. 와 쟤네 왕 죽었대 쳐들어가자 이러던 시절인데요
공원소년
17/11/24 15:58
수정 아이콘
사실 그건 좀 다른 이야기입니다.
저들이 명예 어쩌구 한 것은 그런 짓을 하면 대놓고 '왕따'를 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었지요.
왜냐하면 그 시대에 흐르던 불문율을 어기는 격이 되니까요.
돌오시
17/11/24 15:15
수정 아이콘
2부 20:37 부터입니다.
낭만없는 마법사
17/11/24 15:28
수정 아이콘
와아.... 기사도가 허황된 건줄 알았는데.... 진짜로 멋진 바보들이 존재 할 줄이야... 상상도 못했네요. 서양 역사를 많이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지다하카
17/11/24 18:30
수정 아이콘
근데 저 단편적 사건만 맥락없이 봐서 그렇게 느낄수도 있는거고 당장 저 백년전쟁편만 쭉봐도 기사도의 낭만 이런건 커녕 돈으로 시작해서 돈으로 끝납니다.
낭만없는 마법사
17/11/24 19:48
수정 아이콘
그런데 동북아시아 특유의 무조건 이기면 장땡 명분, 명예 던져놓고 싸우자랑 비교하면 뭔가 놀랍네요. 뭐 사실 명예니 명분이니 이런 것도 서양쪽에서 드문하게 나올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네오크로우
17/11/24 15:50
수정 아이콘
유튜브에 이 프로 다 올라와 있으니 꼭 보시기 바랍니다. 진짜 재미납니다. 전쟁 큰 맥락 짚어주고 나머지는 소소한 에피소드들로
설명해주는데 임용한 박사님과 이세환 기자의 입담이 아주 좋습니다.
어떤 평으로는 허준이 맥을 끊는다고는 하는데 저는 그 정도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굳이 흠이라고 생각되는 점은 전반적으로 한 회 분량(약 50분)에 한 전쟁을 다루기 때문에 수많은 인물들, 지명들, 그런 게 훅훅 지나가서
볼 때는 '아하~ 그렇구나.' 하는데 보고 나면 생각나는 게 별로 없는.. ㅠ.ㅠ;

적절한 교양과 적절한 실화 개그(?)가 아주 잘 조화된 프로입니다. 보다보면 진짜 현웃 빵빵 터지는 에피소드들 참 많더군요.
우주견공
17/11/24 15:59
수정 아이콘
국방티비 최고 컨텐츠를 여기서 만나다니욧
공원소년
17/11/24 16:00
수정 아이콘
동양과 서양의 가장 커다란 차이는 '기독교'라고 생각합니다.
동양의 경우 유교 사상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종교로서 한계가 있었던 것과는 달리 기독교는 무력을 포함해서 정신적인 지배력을 모두 갖춘 그 시대의 지침이자 방향으로 활약을 하던 시대였으니까요.
아이러니하게도 중세시대의 암흑기를 열어 재낀 기독교라고는 하지만, 오히려 그런 기독교가 있었기에 유럽의 역사가 피로 물들지 않았다고 보는 시선도 존재하지요. 가만히 내버려 뒀으면 온갖 패악을 저지르고 다녔을 제후들이 기독교의 '너 파문!' '너 죽으면 지옥간다!'때문에 눈치를 보면서 한번은 망설이게 되었다고 해야 할까요.
cluefake
17/11/24 18:21
수정 아이콘
딱 프로토스의 칼라와도 같은 역할을 했다고 개인적으론 보고 있습니다. 로마 패망 후 구심점 역할을 했는데 그 뒤에 부작용이 있어서 종교의 영향력으로부터 좀씩 벗어났으니까요.
17/11/24 16:03
수정 아이콘
토크멘터리 전쟁사 정말 좋은 교양프로죠. 약간의 국뽕성향을 배제하면 내용 정말 괜찮죠. 사실 국방티비 컨텐츠 치고 국뽕도 나름 적은 편.
미나리를사나마나
17/11/24 16:04
수정 아이콘
뭔지 모르고 봤는데 이거 재밌네요 크크
덕분에 정주행 할 듯요 ㅠ
표절작곡가
17/11/24 16:42
수정 아이콘
50부 넘는걸 정주행~~

미리 애도를 표합니다~

저도 정주행당했던 기억이....
쌀이없어요
17/11/24 16:45
수정 아이콘
매주 월요일에 업로드되면 꼭 챙겨보는 프로그램이에요.
정말 재밌어요
칼리오스트로
17/11/24 17:40
수정 아이콘
근데 저거 일본에서도 전국시대때 비슷하게 하지 않았던가요
세종머앟괴꺼솟
17/11/24 18:10
수정 아이콘
전국시대면 통수 얼얼하기로 유명한 시대 아닌가요 크
도뿔이
17/11/24 19:15
수정 아이콘
전국 시대가 오면서 깨진거고
원래 비슷했다고 하더군요
일기토라는 말도 일본식 표현이고...
그래서 원의 침공을 받았을때
원나라 군사와 고려군사의 지독함에
놀랬다고...
세종머앟괴꺼솟
17/11/24 18:10
수정 아이콘
댕청
Janzisuka
17/11/24 19:07
수정 아이콘
아...군에서 교육받을적 생각이...
진흙에서 팀끼리 한명씩 나와 밀어내기 하는데 두번째였나 나온 녀석이 연전연승 하더니 상대팀 끝나니 뒤돌아서 우리팀 한명씩 나오라고...
독수리가아니라닭
17/11/24 20:10
수정 아이콘
옛날 일본 사무라이들도 비슷하게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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