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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20 00:55
페이스북 주식에 투자한다면 가능할 거 같은데요. 페이스북이 흥하기 시작한게 10년쯤 되었으니, 그 시점에 페이스북에 넉넉히 투자한다면 100배이상 오를거 같은데
마 요즘 추세를 따른다면 나카모토 사토시를 기억해놓아도 되겠네요. 그렇게만 한다면, 바로 지금 내 나이인 이 시점에 50억은 족히 벌지 않을까싶은
17/11/20 00:57
저 같은 경우는 지금 내 인생이 하도 X같아서 다시 살아도 이꼴일까? 궁금해서라도 다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은 듭니다. 후회는 안한다, 가 모토였는데, 이 꼴이 되고보니 진짜 나 뭐한거지? 하는 생각도 들고...
17/11/20 00:57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이유는 현재의 후회, 아쉬움을 다시 되돌리고 싶어서인데...
기억이 없어지면 이게 무슨 소용인가요. 라고 말하는 지금의 나도 미래에서 왔을지도 모르긴 한데. 암튼 그렇네요.
17/11/20 01:03
꼭 금품이 아니라도, 노무현이란 이름을 기억하고 그를 따라간다거나 하는 것도 가능하죠. 저의 경우는 10살이 86년이라 노무현이 의원 당선되기도 전이니깐.
아니면 글로벌 스케일로 오바마라거나? 현재까지 권력을 이어가고 있기로는 푸틴도... 이거 은근히 응용할 여지가 많긴 하네요
17/11/20 01:15
1명 기억하는걸로 돈은 얻을 수 있을지 몰라도 부모형제 빼고 현재 인간 관계 나머지 전부 잃는건데 생각보다 전자 선택하는 분들이 많네요..
17/11/20 01:20
제가 지금 전자 골라서 다시 살고 있는데 이제 3년만 기다리면 약속의 그날이네요.
그때 되면 PGR 서버비로 한 30억 내겠습니다.
17/11/20 01:21
과거 10살때로 돌아가니 미래의 누군가를 기억한다는 설정인가보네요.
근데 다른 사실을 아무것도 모르는데 미래의 누군가를, 자신이 미래에서 왔다는 사실이 실제인지 망상인지 어떻게 확인할려나요? 10살이 말이죠.
17/11/20 02:50
사토시 나카모토때문에 밸붕이네요 크크 분명 얘를 왜 기억했지 의심이야 엄청 할텐데 의심하는 와중에도 비트코인 당시 시세 보면 너무 싸서(..) 그냥 없는돈인 셈 치고 일부만 넣어놓기만 했어도 몇십억은 거뜬할게 분명하거든요.
17/11/20 05:10
누군가를 기억한다는 게 단지 얼굴과 이름을 기억한다는 것뿐만이 아니라 그 사람에 대해 알고있는 모든 것을 기억하는 거라면
자기자신을 기억하면 되지 않나요. 내 모든 생각과 감정과 기억과 기타 나에 대한 모든 것을 기억할 수 있다면...
17/11/20 05:34
왜이리 사람들 매말랐나요 흐흐ㅠㅠ
결국 청춘 한번더 vs 50억인것 같은데ㅜㅠ 그만큼 우리사회도 살기 힘들다는 거겠죠 그런의미에서 전 닥후입니다ㅠㅠ
17/11/20 06:49
사토시를 기억해봐야 거래소도 없을 때 번거롭게 하드웨어 지갑 만들어서 못해도 몇십만원 어치 박아놓을리가.. 정말 잘해봐야 몇만원 넣고 두배 되면 와 술값이네 크크 하면서 다 뺄듯..
17/11/20 08:41
기억은 가지고 있지만 그 기억으로 직접적인 큰돈은 못번다 정도 되어야 벨런스 맞지 않나 싶어요.
뭐 배우자가 바뀐다던지 직업이 바뀐다던지 그런 정도? 뭐 그래도 전자가 좋다고 할분들 많겠지만 전 그냥 지금 돈 받을래요.
17/11/20 13:56
처음엔 닥전이었는데 10살부터 지금까지 삶을 돌이켜 보니 잘못했으면 큰 사고로 죽거나 장애를 갖게 되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비트코인 정보를 알고 가도 무사히 지나갈 까 하는 걱정이 생기면서 그냥 현재 50억이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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