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7/11/17 16:04:28
Name 아라가키
File #1 2f02e8b99e779.jpeg (101.7 KB), Download : 25
출처 mlbpark
Subject [유머] 최고로 맛있던 도시락 .JPG


하지만.. 다신 먹고 싶지 않아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혼멸자
17/11/17 16:06
수정 아이콘
저때도 살려고 먹었지 맛있지는 않았...
치열하게
17/11/17 16:06
수정 아이콘
전혀... 괜히 훈련 때 비닐봉지에 밥 때려넣고 맛다시 쓰는 게 아니죠... 훈련 후 먹는 밥은 꿀맛이라기 보다 살려고 먹는 밥
bemanner
17/11/17 16: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밥이랑 국을 식판에 퍼놓으면 다먹을 때쯤 식판에 살얼음이 껴있는데 무슨 맛인지도 모르겠고 그냥 살려고 먹는 거 아닌가요

여름에 땀빼고 나서 군대에서 음료수 나눠주는거는 맛있긴 한데 겨울은 그냥 생존을 위한 활동이지 맛은 전혀 못느꼈어요.
초코에몽
17/11/17 16:10
수정 아이콘
닭곰탕이면 먹을만하죠. 저거 못끓이는게 신기한 수준이니..
17/11/17 21:11
수정 아이콘
전 그 신기한 수준의 대대에 있었어서 저 짤이 극혐입니다. ㅠㅠㅠㅜ
닭곰탕을 너무 맛없게 만들었었어요
17/11/17 16:12
수정 아이콘
전 저건 아니고, 훈련 끝나고 당직이랑 눈오는날 반합에 라면 먹고 군고구마랑 버섯 옥수수 밤 2-4시에 먹던게 기억이 나네요. 점심은 그냥 맛다시랑 참기름.. ㅠㅠ
Ariana Grande
17/11/17 16:12
수정 아이콘
훈련때 뭐가 나오든
맛다시+밥+참치+마요네즈+김+참기름 따로 준비해가서 먹었습니다

아무리 훈련이라지만 맛없는건 못먹겠더라구요
대대의 거의 모든병사들은 이렇게 먹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파이몬
17/11/17 16:13
수정 아이콘
전 깍두기가 그렇게 맛있는지 군대에서 처음 알았습니다.
Lord Be Goja
17/11/17 16:14
수정 아이콘
저는 두번째 혹한기때는 결식했어요
잠잘까
17/11/17 16:14
수정 아이콘
저거 백번 먹는 것보다 초병 근무 끝나고 먹는 육개장 or 봉지라면이 짱아닌가요? 크크.

오히려 저거보면 생각나는건 px에서 상꺾인가 병장만 맛다시, 참치 등 사서 훈련장에 가져올 수 있는데 개네들끼리 서로 왁자지껄 먹고 일이병들은 구석에서 기본 반찬에 국, 밥이랑 먹구...ㅠㅠ 이쁨받는 일이병애들 애교 떨다가 맛다시 죄금 받아서 먹고 ㅠㅠ 아 이놈의 내무부조리 ㅠ
By Your Side
17/11/17 16:17
수정 아이콘
4주 훈련밖에 안 가서 조심스럽지만.. 훈련소에서 먹은 말라 비틀어져서 기름에 쩔은 닭보다 맛있는 치킨은 먹어본 적 없습니다.
라플비
17/11/17 16:18
수정 아이콘
허미, 그래도 저기서 닭곰탕이 나오다니...
너의 의미
17/11/17 16:19
수정 아이콘
혹한기 복귀 행군때 먹었던 삼계탕은 아직도 못잊습니다 중대원 80명 정도가 배탈나서 두돈반 불러서 차타고 복귀했어요 이후 화장실 쟁탈전이..
대구머짱이
17/11/17 16:19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맛다시 사촌이 휴가나와서 가져왔길래 먹어봤는데 그렇게 맛없을 수가 없었습니다..
17/11/17 16:21
수정 아이콘
사실 저때는 무엇을 먹어도 맛있었죠 진짜로. 다시는 맛보기 싫지만 진짜 맛있는 오묘한
Normalize
17/11/17 16:22
수정 아이콘
배식 취식 힘들다고 그냥 다 스까서 주먹밥이 나왔었죠... 그럼 그걸 분대가 다같이 큰 비닐에 모아서 맛다시 참치 햄 참기름 집어넣고 스까서 먹은 기억이...
17/11/17 16:25
수정 아이콘
야외에서 추진해서 먹는 밥은 무슨 반찬이 나오든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직신
17/11/17 16:27
수정 아이콘
와 닭곰탕.. 저건 진짜 먹을만하겠네요..
빛날배
17/11/17 17:04
수정 아이콘
진짜 훈련소때부터 찜찜했는데 비닐에 뜨거운 국이나 밥넣으면 환경호르몬 안나오나요? 야외식사인 날은 국 한방울도 안먹었는데..
17/11/17 17:13
수정 아이콘
전술훈련이야 무거운 거 챙기기 싫어서 맛다시류만..(보통 걍 주먹밥으로 나와서...)

유격이나 진지공사는 군장 가득 먹을 걸로 채웠습니다. 안그래도 맛 없는 짬밥 밖에서 먹으면 더 맛 없어서...
롯데닦이
17/11/17 17:17
수정 아이콘
2박3일행군하고 맛본 살얼음 코카콜라와
2주짜리 전술훈련때 먹은 닭곰탕...

최고인정
Janzisuka
17/11/17 17:25
수정 아이콘
생식주때 생각하면 개꿀이지만 싫다..집에서 간장밥 먹겠습니다
레몬커피
17/11/17 18:12
수정 아이콘
훈련때 뭐가 나오든
맛다시+밥+참치+마요네즈+김+참기름 따로 준비해가서 먹었습니다(2)

제가 자주포병이여서 가진 유일한 장점이였다고 생각한건
훈련때 화포 안에 타고 훈련하기때문에 화포 안에 먹을거리를 많이 챙겨갈수 있다는 점이였습니다
물론 공식적으로는 금지였지만 부사관과 병사가 합심해서 더블백 두어개 챙겨서 그안에 각종 과자 맛다시
참치캔 라면등등 꽉꽉 채워서 2~3주짜리 훈련내내 잘 먹었었죠
포반 밑에서 두명이 쫄래쫄래 걸어가서 비닐씌운 반합에 밥, 반찬, 국 가지고오면 맛있으면 준비해온 식재료(?)
조금만 써서 먹고 맛없으면 준비해온 식재료 들이부어서 먹고...

가장 기억에 남았던건 화포 안에 히터가 있어서 겨울훈련때 중간에 한번씩 몇시간정도 틀게 해줬었는데
히터 열이 엄청 쌔길래 수통에 물 꽉꽉채워서 히터앞에 놔뒀다가 신형반합 닦아서 봉지라면 넣고 물 부어서
끓여봤는데 아주 만족스럽게 끓여져서 라면 맛있게 먹었던것...
Jon Snow
17/11/17 18:17
수정 아이콘
훈련가면 배고파서.. 맛있긴 했어요
물론 비벼서 나왔기 때문에 맛다시는 필수였죠
Winterspring
17/11/17 18:51
수정 아이콘
지금보면 맛없어 보이지만, 그 당시 야전에서 먹는 김치는 핵꿀맛이었죠.
모랄레스중위
17/11/17 19:23
수정 아이콘
반합에 비닐 한 장 덧씌워서 밥, 국, 김치, 반찬 등등 넣어서 한 숟갈... 내가 왜 짬을 먹고 있나 싶더군요..
일하고있냐
17/11/17 19:55
수정 아이콘
훈련때는 밥이 안먹히던데..
반니스텔루이
17/11/17 20:28
수정 아이콘
말로만 듣던 군대리아가 세상에서 그렇게 맛있었는데.. 크크
유리한
17/11/17 20:37
수정 아이콘
혹한기 행군 중간에 미지근한 물에 불려먹던 육개장 사발면 생각에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ㅠㅜ
17/11/17 22:33
수정 아이콘
그냥 솔직히 맛있어 보이네요. 삼계탕이야 뭐 닭이랑 양파, 파, 마늘만 넣고 푹 끓여도 맛있어서..
17/11/17 23:32
수정 아이콘
나름 추억이죠 지나고나니까 하는말이지만. 맛다시랑 참치 비벼먹으면 밥만있어도 맛있으니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17750 [유머] ???: 치킨집 운영하는 사람들 한심해 보이네여 [46] AeonBlast10885 17/12/10 10885
317749 [게임] [포켓몬]울트라 썬문의 유일한 장점 [5] 좋아요5053 17/12/10 5053
317748 [유머] 직장인.. 사회생활 마인드맵.jpg [18] 아라가키9409 17/12/10 9409
317747 [유머] 비트코인에 물린 페미니스트 사냥꾼 [43] 게섯거라12744 17/12/10 12744
317746 [유머] 의문의 방방 고수 [4] 백마탄 초인5811 17/12/10 5811
317744 [기타] 게임과 스포츠를 주제로 도미노 250,000개 도전 [7] 정공법6180 17/12/10 6180
317743 [유머] 비트코인 1800에 들어간 내 심정 [31] 보조밥통11636 17/12/10 11636
317741 [서브컬쳐] 고독한 미식가 피규어 .jpg [7] 아라가키5449 17/12/10 5449
317740 [유머] 이론에 충실한 비트코인.jpg [119] 지포스215478 17/12/10 15478
317739 [연예인] 대승적 결단을 내린 코리안 즐라탄 [6] 及時雨8219 17/12/10 8219
317738 [서브컬쳐] 신암행어사 신연재 근황... [12] 삭제됨21487 17/12/10 21487
317737 [유머]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 팔아라 [4] 절름발이이리8863 17/12/10 8863
317736 [게임] [하스스톤] 인디 게임 수준 [7] 삭제됨5503 17/12/10 5503
317735 [기타] [코인] 파란 나라를 보았니? [65] 물맛이좋아요10661 17/12/10 10661
317733 [유머] 나루토 세계 근황 [2] 공원소년8383 17/12/10 8383
317732 [기타] 현재 비트코인 상황.jpg [95] 삭제됨19035 17/12/10 19035
317731 [유머] 기사 식당 [9] 마스터충달10411 17/12/10 10411
317730 [유머] 지구평평설 절대반론 [6] 마스터충달8510 17/12/10 8510
317729 [유머] 만화 같은 비보잉 [9] 마스터충달7633 17/12/10 7633
317728 [서브컬쳐] [네크로맨서] 다시는 불가능한 맴버 [2] 이호철5363 17/12/10 5363
317727 [유머] 도널드 트럼프 - Havana [8] aSlLeR6223 17/12/10 6223
317726 [유머] 황현희 & 사유리 열사.. [45] Lancer14143 17/12/09 14143
317725 [유머] 마스터와 서번트의 인연 소환 [9] 공원소년7175 17/12/09 717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