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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24 18:31
충분히 의미 있는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력한다고 항상 내가 원하는 수준의 결과를 얻을 수는 없지만 애초에 시작조차 하지 않으면 앞으로 전혀 나아갈 수 없습니다.
17/10/24 18:40
'농구는 신장이 아닌 심장으로 하는 거다' 라고 열정을 강조하는 말을 182cm이 하는 스포츠라서 축복 못받은 사람들은 한계가 분명하죠.
17/10/24 18:59
재능이란 개념은 노력안한 자들의 변명이라는 동영상을 본적있는데, 절대 아니라 생각합니다.
죽어라 노력해도 될까말까인데 재능러는 두어번에 성공. -_- 이게 현실. 정말 현실적인 작품. 슬램덩크. 다시 한번 복습해야 겠네요. ~_~
17/10/24 19:35
흔히들 내신 공부, 수능 공부 이야기를 하면서 그런 말을 하는 경우가 많으니...공부도 공부 나름이고, 특히나 예체능 영역에선 재능이 절대적이지 않나 싶기도 하고...노력할 수 있는 것도 재능이라고 생각해요 전. 그리고 재능 있는 사람이 노력하기도 더 쉽죠. 크크.
17/10/24 19:46
현실은 공부가 훨씬 재능의 영역입니다.
예체능은 0.01%가 생존하고 공부는 그래도 한 10%는 생존하기 때문에 그게 눈에 안 띄일뿐.
17/10/24 20:43
예능이 더 재능의 영역같아요.
건축설계전공인데 이론 수업은 대부분 A이상 받고 교수들 이쁨받았는데 반해, 설계는 죽어라 노력해도 '감' 있는 친구들이 슥슥 꺼내는 컨셉안이나 후다닥 만들어오는 비례감쩌는 매스모델, 끊임없이 나오는 기상천외한 디테일들을 보면 '벽'이 느껴졌거든요. 교수도 에스키스할 때 너는 너무 '로지컬'하다. 그래서 재미가 없어. 라는 말을 자주 하셨고 말이죠...
17/10/24 22:42
퍼센테이지 때문에 좀 헷갈리긴 한데 펠릭스님이 말씀하시는 재능의 영역은 고교 수능이나 대학생들 학점 잘받는 수준이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17/10/25 04:20
연구결과를 보면 노력으로 설명할수 없는 결과는 공부가 가장 크고 음악, 게임, 스포츠는 비슷한걸로 나왔습니다. 티비에 많이 나오고 해서 예체능은 노력으로 넘을수 없다 그렇게 보이지만 실상은 숨어있는 머리좋은 은둔고수들이 훨씬 더 넘사벽이란 얘기죠.
캐리어님이 느끼는 벽보다 다른 분들이 느끼는 이론의 벽이 평균적으로는 더 넘기 힘들겁니다. 물론 언제나 둘다 재능러인 사람도 있겠지만요...
17/10/24 19:53
그런데 사실 다른 스포츠에서도 부상으로 1~2년 쉬고 돌아와도 잘하는경우가 많죠
학생스포츠부터 프로스포츠까지... 토미존 서저리같은 대표적인것도 있고 선수 기량에 압도적인 영향을 끼칠만한 부상만 아니면 뭐 기본 경력이나 실력이 날아가는게 아니니 거기다 정대만은 담배도 안펴서 심폐기능이야 큰영향 안받았을거고요 크크크 원래가진 점프력을 부상으로 잃어버린것떄문에 마성지가 되진 못했지만
17/10/24 20:12
실상은 저 경기 이후 해남전에서 집중마크 당하며 거의 X맨급의 활약을 보이고 자신의 안티테제로 등장한 신준섭에게 팀 전체가 호되게 당하죠
17/10/24 21:36
아니그럼 정성우나 이런사람보다 훨씬 잘했다는건데 서태웅이 물어볼때 중학때 자기보다 잘하는사람 딱 한명있었다던가 전국대회에서 알아보는사람이 한명도 없다는건 엄청난 오류아닌가요? 얼굴도 슬덩 최고 미남으로 나오는데
17/10/24 22:03
도 제패에요.
내가 잘못봤었나 하고 다시 봤네요. "무석중은 그해 도를 제패하고 팀의 득점원인 정대만이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완전판 6권에 나오는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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