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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0/22 09:56:26
Name Lancer
출처 롤벤
Subject [LOL] 프레이 경기 언급 방송에서 한것 정리[인벤 펌] (수정됨)
http://www.inven.co.kr/board/lol/4625/1641592

인벤에서 퍼왔습니다.

연습때 성적이 엄청 좋았나보네요.

다시보기 가서 봤는데 아쉬움을 많이 드러내더군요.


--

1. 삼성한테 진 경기 아직 틀어보지도 않았다마음이 좀 싱숭생숭하고 내년에 또 잘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2. 세주아니 스크림때 항상 이겨서 좋은줄 몰랐다. 스크림 성적은 정말 좋았다.


3. bdd는 현재 오리아나/탈리야/라이즈/신드라 나눠먹는 메타에 어떤 구도든 자신있다고 해서 미드 밴픽은 신경 안썼다.


4. 바루스로 타릭 스턴 피하려면 환희 들고 이속으로 피해야해서 2경기는 환희 들고 라인전 대강 하다가 한타페이즈 갔는데
쉔 세주한테 딜 하나도 안박히는거 보고 3경기는 딜욕심에 열광 들었는데 기절선수가 나와버렸다
타릭이 개잘한다 전생에 바루스 남편이였을거다


5. 잭스 상대로 케넨이 힘든건 알았는데 삼성이 케넨할줄은 진짜 몰랐다.근데 칸이 잘하고 커즈가 잘봐줘서 탑은 반반으로 가긴했는데 바텀을 봐줬으면 터트릴 수 있었을거같은데 아쉽다.
자야쓰레쉬로 트타라칸 터트릴 자신이 있어서 했다. 근데 터트리려면 점화 들어야하는데 막픽으로 케넨 나와서 탈진을 들어야하나 마지막순간까지 고민을 많이 했다. 근데 바텀라인전 터트리려고 결국 점화 들었다.


6. 1경기 비디디가 크라운 상대로 라인전을 그렇게 터트릴지 자기도 몰랐다근데 어떻게 보면 그게 독이 된것같기도 하다.신드라가 점멸정화도 들고있고 진짜 죽으려면 단 한가지 방법 밖에 없는것 같았는데 엠비션 세주아니가 그걸 너무 잘 찔러서 죽어버렸다.


7. 1경기 자르반이 점멸없는 말자하 노리려고 궁으로 들어갔을때EQ 써서 거리 좁히고 궁을 썼는데 말자하 패시브때문에 자르반의 딜은 사실상 노딜이였다.심지어 그때 신드라 궁쿨은 4초남은 상태여서 결국 잡지 못했다.


8. 비디디 신드라의 점멸궁은 본인도 스턴 맞을줄 몰랐는데 스턴 맞아서 비디디 순간적인 판단으로 쓴거같다


9. 1,2경기는 밴픽때문에 졌다고 생각은 안한다. 그냥 실수가 많아서 졌다. 밴픽은 결과론이고 조합에 맞게 플레이가 안 나옴.3경기에 본인이 바루스픽한거는 좀 아쉽다. 바루스가 아니라 트위치같은걸 했어야 하는데...바루스 픽 자체는 개인적으로 괜찮은 픽이라고 생각한다


10. 3경기는 그냥 초반부터 터져서 크게 생각이 안나는데1,2경기는 자잘한 실수때문에 진거라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


11. 2경기 커즈가 자르반으로 미드에 갱가서 탈리야딴거는 본인은 못봤는데 왕호가 커즈가 진짜 슈퍼플레이 했다고 알려줬다 (자르반 깃창점멸)


12. sk 미스핏츠전은 봤는데 만약 4경기 억제기 다이브에서 트런들이 바로 궁 못쓰고 터졌더라면 미스핏츠가 올라갔을것 같다.


13. 작년 락스 터지고 이적시장에 나왔을때 결승 준비하는것만큼 스트레스 받았다.


14. 롤드컵 연습도중에 잠깐 인벤보면 오른쪽에 KT선수들 방송하는거 떠있는거 보고 조금 피식했었는데 지금은 내가 떠있네? (스맵 얘기하다 나온말)

15. 경기 이길때 본인 아이디 쳐서 프레이 잘한다는 글들 뿌듯하게 보는편이다올해는 다른시즌과 다르게 원딜이 더 스포트라이트를 받을수 있는 시즌인데 그래서 패배가 더욱 아쉽다


16. 2경기 바루스 룰루도 상성상 향로만 먼저뜨면 트타 타릭을 터트릴수 있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고릴라가 돈룬도 들었다. 근데 미드에서 삼성 설계에 당한 이후 바텀 4인다이브 당하고 게임 터졌다.비션이형 세주아니가 벌써 내려와 있을지는 생각도 못했고, 뒤늦게 탈리야 없어졌다는 콜 듣고는 체념했다


17. 아직 인벤안봤고, 롱주갤도 오늘 처음봤다. 다음경기전까지 인벤 안볼것같다


18. 중국솔랭 너무 스트레스 받았다. 너무 못하는애들이 많아서...
북미솔랭하면 영어라도 할수있는데  의사소통 문제도 심했고 애들 실력차이도 너무 심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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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루시
17/10/22 10:07
수정 아이콘
인벤에서는 그 와중에 실력으로 졌다가 베댓이네요. 프레이 선수도 덤덤히 부족한 점에 대해선 인정했는데도 위로나 격려해주는게 그렇게 힘든건지
17/10/22 10:16
수정 아이콘
'솔랭환경이 컨디션에 영향을 줬다'는 리플에 대한 대답인데 베댓으로 갔네요.
조지루시
17/10/22 10:20
수정 아이콘
제가 맨위에 베댓만 보고, 아래로 내려서 보면 기분이 더 착잡할것 같아서 안봤는데 제가 약간 오해했네요.
17/10/22 10:16
수정 아이콘
스크림이 독이 되는 경우가 꽤 많은것 같아요. 폰도 연습때는 다 풀어주고도 박살냈다고 하더니...

14번 선수호칭은 수정이 필요할듯
17/10/22 10:29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고기반찬
17/10/22 10:23
수정 아이콘
바루스 남편 타릭 크크크
17/10/22 10:26
수정 아이콘
어제 생방하길래 봤는데 역시 프레이는 윾쾌하더군요... 세계 8강도 잘 한 거지만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아쉽습니다. 삼성이 2위로만 오지 않았어도 ㅠ 삼성 미워잉 ㅠㅠ 4강에서 떨어질 때는 아쉬움이 덜했는데 8강에서 떨어지니 많이 아쉽네요. 이왕 이리된거 삼성이 우승하길!
17/10/22 10:36
수정 아이콘
프레이는 참 아쉽긴 하더라구요..롤드컵 진출한 팀 중에선 삼성을 응원하는 편이긴 한데..왜 하필 2위를 해가지고...8강에서 내전을..ㅜㅜ
코우사카 호노카
17/10/22 10:36
수정 아이콘
중국 서버는 슈퍼 아이디를 1서버 아닌 다른 서버를 줬다고 하더군요. 그 서버 같은 티언데 실력편차가 너무 심해서 스트레스 받았다고...
골드똥
17/10/22 10:41
수정 아이콘
다시생각해도 1경기 초반 유리했던분위기를 놓치고 게임내준게 너무 아쉽네요... 1경기만 잡았으면 2,3경기도 달라질수있었을것같은데...
bemanner
17/10/22 10:42
수정 아이콘
타릭이 신발 산 것도 아닌데 바루스보다 훨씬 이속이 빨라서 스턴을 피할 수가 앖는 상황이길래 왜 그런가 했더니 타릭은 이속룬끼고 프레이는 열광들면서 완전히 엇갈린 거였네요.
아저게안죽네
17/10/22 11:42
수정 아이콘
거기에 부쉬에 들어가면 이속 증가하는 특성 찍고 부쉬에서 들락날락 하면서 스턴 걸더군요.
17/10/22 10:48
수정 아이콘
중국 랭크는 3서버에 다이아면 1.2. 서버에서 다이아로 처음부터 할 수 있다고 한거같네요. 편차가 심하다고.

피넛이 1위하는건 이즈 렝가 케인만하는데 이걸 적이 가져가면 질수밖에없다고. 아군이 계속죽어서
TitusPullo
17/10/22 11:04
수정 아이콘
엠비션의 3연 세주아니.....
생겼어요
17/10/22 11:05
수정 아이콘
예전 스1 연습실 본좌라는 말이 그리 좋은 의미로만 쓰이질 않았던것 처럼 스크림 결과로 자신감을 얻어서는 좋으나 맹신해서는 안된다는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비디디의 밴픽에 대한 언급도 그렇고 결과가 너무 좋다보니 자신감이 과해 방심으로 이어진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평소 프로게이머 개인방송을 즐겨보진 않지만 어제 처음 본 프레이는 참 유쾌하면서도 스스로에 대한 냉정한 피드백을 보니 괜히 다년간 최정상권에 있는 선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서 내년에도 분명 높은 곳에 있을 것이라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17/10/22 11:42
수정 아이콘
비디디의 기량은 정말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페이커도 언급)
다만, 그 텐션을 조절해줄 본인의 멘탈이나 팀원의 다독임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영상 다시보기 해도 1경기 신드라 vs 말자하 때 연습때 조차 이런 압도적인 상황이 없었다고 할 정도니....
다만, 너무 초반에 업된 나머지 실수들이 나온게 독이 된것 같아요
헤나투
17/10/22 11:20
수정 아이콘
kt에 이어 롱주까지 비슷한 현상이군요. 두팀의 초반 스탈을 생각해볼때 스크림에서의 호성적이 확실히 독이 된거같아요.
cienbuss
17/10/22 11:22
수정 아이콘
그래도 프레이는 내년에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신공표
17/10/23 16:07
수정 아이콘
실력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죠. 다만, 다년간 열심히 달려왔는데 번번히 우승 문턱에서 좌절하고 팀적으로도 불안하고 하니 동기부여나 멘탈적 측면을 걱정 하는 거 같습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7/10/22 11:33
수정 아이콘
2번을 보면 오히려 스크림이나 조별리그가 워낙 잘풀려서 롱주 스스로 꼬인점도 있던것 같아요. 사실 당시 세주 부분은 어느정도 이해합니다. 당장 레딧도 트타는 몰라도 세주아니를 그렇게까지 고평가하는지는 모르겠어요. 애초에 특정 팀의 문제가 아니고 모든 팀이 자르반을 세주아니와 동티어로 보고, 상당수 팀은 오히려 자르반을 선호합니다. 그런데 일반 팬의 눈에만 세주아니>>>>>>>>>>자르반처럼 평가하는데, 이건 조별리그에서 자르반이 잘풀릴때의 모습은 잊고 8강 와서 세주가 잘풀리는 모습이 자주 나와서가 아닌가 생각하네요.
17/10/22 11:41
수정 아이콘
정글러의 초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지치가 않은데 그런의미에서 자르반은 2렙-3렙에도 동선 짜기가 쉽다는게 어마어마한 장점이죠.
러블세가족
17/10/22 11:59
수정 아이콘
저는 세주>자르반보다는.. 조별예선서 부진했던 앰비션과 룰러 였는데 그들에게 어쨌든 자신감 있는 픽을 쥐어준게 아닌가라고 생각했습니다. 한번쯤 견제 할 필요는 있었는데 말이죠. 서머 플레이오프서 칼리 밴당하면서 무기력해진 데프트의 경우도 있고..
피카츄백만볼트
17/10/22 12:02
수정 아이콘
저도 기세라는 차원에서 삼롱전 3경기 세주는 밴하는게 좋았을것 같습니다. 다만 두 챔프 성능은 대등한게 맞다고 봐요. 애초에 승률이 자르반이 더 높습니다.(이번 대회 기준) 그냥 자르반이 초반에 본 이익을 우리가 잊고 세주아니의 한타 기억으로 덮은게 아닌가 싶네요.
마도사의 길
17/10/22 11:34
수정 아이콘
강민은 연습경기 60경기 연속패배하고 나서 딱 1승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 1승했을때 우승을 확신했다고.
17/10/22 13:45
수정 아이콘
스크림이 또...2012년부터 스크림은 스크림일 뿐이다가 계속 증명되고 있네요.
광기패닉붕괴
17/10/22 15:52
수정 아이콘
롤 챔스 결승만 하더라도 트타 자주 나옴. 그리고 난 그걸 케틀로 카운터 침.
향로 뜨면서 트위치, 코그모 부상
그걸 초반 라인전에서 이겨먹는 바루스.
근데 향로 서폿 다 지우면 근접 서폿이 나오고 트타 괜춘.
칼리는 이 모든 상성 다 이겨먹음.

트타가 흥하는 이유에 대해 말한게 없군요.
더치커피
17/10/22 16:11
수정 아이콘
향로가 있든 없든 칼리는 킹왕짱이라는 거군요
17/10/22 22:00
수정 아이콘
저런 앰비션 세주가 mlxg에 그렇게 완벽히 봉쇄됏다는게 더 충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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