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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0/10 10:03:40
Name 카페알파
출처 제 스마트폰 및 머리 속
Subject [기타] 이것도 아재 판독기? (수정됨)
6jlovYc.jpgWkwQtOs.jpg


위 그림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드세요?


1. 저게 뭐야? 왜 밥이랑 반찬을 쇠로 된 박스 위에 넣어놨어?  →  아재 아님.

2. 편의점이나 도시락 전문점에서 파는 도시락이랑 비슷한데, 왜 쇠로 된 용기에 넣어놨지? 보통 플라스틱인데? 환경보호를 위해 1회용품 사용은 지양하자는 건가?  →  일단 아재는 아닌 걸로......

3. 하, 오랜 만에 보는 도시락이네. 나 학교 다닐 때 점심 시간엔 급식이 아니라 저런 도시락이었는데...... 근데, 저건 한 군데에 밥이랑 반찬을 같이 놨네. 보통은 반찬통은 따로였는데. 아니면 밥이랑 칸으로 나눠 놓았거나......  →  아재임.

4. 오, 도시락이네. 학교 다닐 때 겨울에 4교시 즈음에 난로 위에 올려서 데워 먹었던 적도 있었는데...... 너무 오래 올려 놓으면 밥이 눌기도 했고 말이야.  →  아재 플러스

5. 음. 저거 적당히 비벼서 마구 흔들고 나서 먹으면 꿀맛이었는데.  →  아재 그 이상.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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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빵떡큰빵떡
17/10/10 10:05
수정 아이콘
아니 왜 흔들어 먹는게 아재 그 이상입니까.. 불과 몇년전만 해도 봉지라면 전문점에서도 양철 도시락을 메뉴로 팔았는데요!
이제 서른 초반인데 아재도 모자라서 그 이상은 좀 억울합니다 ㅠㅠ
애플망고
17/10/10 10:06
수정 아이콘
빼애액!! 저건 흔한 고깃집 옛날도시락이라 아는거에요!!
속삭비
17/10/10 10:06
수정 아이콘
흔한 술집의 옛날도시락이네요
Proactive
17/10/10 10:07
수정 아이콘
4. -> 시골 아재
17/10/10 10:07
수정 아이콘
이건 술집서 많이 팔아서

안아재들도 많이 알죠 흐흐
CoMbI COLa
17/10/10 10:08
수정 아이콘
6. 반찬 봐라, 세상 살기 좋아졌네~ >>진짜 아재
카페알파
17/10/10 10:10
수정 아이콘
음. 하긴 요사이는 의외로 "추억의... " 란 메뉴 등으로 꽤 아시겠네요.

...... 그럼, '학창 시절에 해 본' 으로 퉁쳐 볼까요?

......
......
......

휘리릭 ! (도망입니다!)
sen vastaan
17/10/10 10:11
수정 아이콘
겪어보진 않았고 알고만 있습니다
스테비아
17/10/10 10:13
수정 아이콘
2.5 아 저거 남이섬이나 이런 데서 가끔 먹어본 추억의도시락!
루키즈
17/10/10 10:14
수정 아이콘
5번인데 근처에 저렇게 양철도시락 배달하는 가게가 있었어요..
유자농원
17/10/10 10:14
수정 아이콘
옛날엔 저런 도시락이 있었다고 하던데?
는 뭘로 분류하면 될까요...
17/10/10 10:16
수정 아이콘
6. 흰쌀밥에 계란까지 얹었네... 좀 사는집이구만 - 빼박
산성비
17/10/10 10:19
수정 아이콘
온장고에 넣자
괄하이드
17/10/10 10:20
수정 아이콘
요새 술집이나 고깃집에 많이 팔아요...
음. 저거 적당히 비벼서 마구 흔들고 나서 먹으면 꿀맛인데. -> 20대입니다..
17/10/10 10:21
수정 아이콘
계란은 밥 밑에 깔아야죠
네가있던풍경
17/10/10 10:21
수정 아이콘
여기저기서 추억의 도시락이라고 팔아서 압니다. 실제로 어릴 땐 본 적은 없음... 저는 보온 도시락 세대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동그란 도시락도 본 적 없을 듯 ㅠㅠ
17/10/10 10:22
수정 아이콘
스팸에 참치가 반찬으로 들어있다니...
푼수현
17/10/10 10:22
수정 아이콘
4000원짜리 술안주죠..
17/10/10 10:24
수정 아이콘
돈있는 집 애들은 아빠가 일본에서 사오신건지 뚜껑에 정체모를 만화 캐릭터 그려져있는걸 가져오기도 했었다고 하네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7/10/10 10:30
수정 아이콘
알찬 도시락이네
신공표
17/10/10 10:41
수정 아이콘
추억의 도시락
E.D.G.E.
17/10/10 10:42
수정 아이콘
너무 '파는 도시락' 비주얼이네유
wish buRn
17/10/10 10:45
수정 아이콘
도시락 주인 강남사는듯
허저비
17/10/10 10:54
수정 아이콘
맛있겠다
윤성호
17/10/10 11:03
수정 아이콘
스팸이랑 참치빼고 만들어 먹으면 맛있을거같네요
무가당
17/10/10 11:09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부터 급식 -> 중학교 1학년때 도시락 -> 중2때부터 다시 급식 -> 고등학교 급식....

이런 테크를 탔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던 때가 재미는 있었네요. 반찬이 다양하니까요. 근데 도시락 들고 다녀야 하는게 극혐이었습니다. 넘나 귀찮은 것...
17/10/10 11:19
수정 아이콘
에이 이건 갓새내기들도 다 알죠 흐흐
Quantum21
17/10/10 11:20
수정 아이콘
해바라기씨를 넣은 멸치볶음과 같은 호사스런 조합은 저때는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마요네즈 들어간 사라다는 기억나는데 참치-마요 조합은 언제 처음 먹어봤는지 확실치 않습니다.
스팸은 진짜 고급이라서 부자집 아이만 먹었고, 보통은 동그란 소세지 얇게 썰어 부친것을 넣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돼지고기 함량이 매우 부실한 무늬만 소세지였죠.
카롱카롱
17/10/10 11:29
수정 아이콘
저거 고깃집 술집서 본건데~
17/10/10 11:30
수정 아이콘
난로위에 올려서 눌려먹어야 제맛인데...
wannaRiot
17/10/10 11:42
수정 아이콘
저 도시락에 저런 반찬조합으로 보아 분명 아재 아님
앙겔루스 노부스
17/10/10 11:48
수정 아이콘
아니 저 통 들고 다니던 시절에 참치가 어딨고 분홍소세지 말고 햄이 어딨어~

참치가 나온게 85년인가 그렇기 땀시 시대고증이 전혀 틀린건 아니긴 합니다만. 90년대초까지도 저런 통에 들고다니는 칭구들 적지 않았으니까요.
17/10/10 12:05
수정 아이콘
부자집이네~
동네형
17/10/10 12:53
수정 아이콘
이거 학교에서 먹어봤으면 아재가 자식이죠. 할아재..
17/10/10 13:02
수정 아이콘
검정고무신에 나와서 알고있습니다.
네오크로우
17/10/10 13:11
수정 아이콘
저건 너무 고급지고... 그냥 김치에.. 어무니가 기분 좋으시면 들기름 살짝, 더 기분 좋으시면 후라이.. 물론 후라이는 밑에..깔고
조개탄 난로에 3교시부터 층층 사각 도시락 쌓아놓고 데우죠. 크크크 그날 주번이 도시락 데우기 당번. 살짝 탄내가 날 때 바꿔줘야 하는지라
나름 신경 많이 쓰였죠. 수업 중에 벌떡 일어나서 도시락 만지작 거려도 선생님은 아무 말씀 안 하심. 크크크
치킨은진리다
17/10/10 13:13
수정 아이콘
4번 5번이 바꿔야 될듯 4번 해본적은 없지만 5번은 압니다 크크
빛당태
17/10/10 13:15
수정 아이콘
술집에서 추도(추억의 도시락) 메뉴가 많이 있어서.. 저 사진보자마자 그냥 맛있겠네 이 생각밖에 안 드네요
튀김빌런
17/10/10 13:22
수정 아이콘
3번은 모르지만 5번은 압니다.

고깃집에서 저렇게 팔고 흔들어야 된다고 설명해줘서 크크
17/10/10 14:42
수정 아이콘
7: 뭐야 옛날 도시락이네? 먹어본적은 없지만
돌고래씨
17/10/10 16:12
수정 아이콘
8. 그냥 맛있겠다. 고기집에서 팔던데
자유형다람쥐
17/10/10 16:50
수정 아이콘
9. 요즘 애들은 이런거 모르겠지? -> 아재
카페알파
17/10/11 09:20
수정 아이콘
이거시 레알 팩트네요.
황금비늘
17/10/10 17:54
수정 아이콘
4교시가 아니라 2교시나 3교시 끝나고 먹었다고 옆에 삼촌이 얘기하시네요.
카페알파
17/10/11 09:21
수정 아이콘
심지어 수업 시간에 책을 세워놓고 슬금슬금 선생님 눈치 보며 몰래 먹기도...... 아, 물론 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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