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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08 00:35
후자요.
프리더전이 재밌기는 분명 재밌었는데, 그렇다고 거기서 끝낼 필요는 없었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스토리의 짜임새는 초반부터 별로라. --;
17/10/08 00:41
초중반부터 자기 맘대로 그렸던거 부우까지도 상관없었습니다
어차피 이만화는 개연성 논리 버리고 재미에 몰빵한 만화니까요 ^^ 지금도 어이없는게 더이상 지구에 적수가 없자 손오공 너는 사실 외계인이었어 !! ㅡㅡ 크크크크크크크 레전드네요
17/10/08 00:43
최종 보스로서 포스는 프리저가 압도적이지만 끝을 마무리하는 내용으로는 인조인간편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z 이전 내용까지 정리해주는 느낌이라
17/10/08 01:03
프리더에서 끝냈으면 명작소리 들었을 것 같은데
그 뒤로 나온 악역들도 매력이 있어서(성격이야 다 나쁜 놈인데 디자인이 멋지지 않습니까) 부우편까지 나오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프리더에서 끝났으면 트랭크스도 안 나왔을거고요
17/10/08 01:06
(수정됨) 참 신기해요. 프리더전이 제일 재밌었다는 이야기가 많지만, 셀전이나 부우전이 제일 좋았다는 분도 적지 않으시고... 프리더전이 제일 재밌었던 건 맞지만 거기서 끝내기에는 또 아쉽다는 분들도 많네요. 그렇다면 역시 셀전까지가 제일 합당해 보입니다. 물론 이건 그냥 독자들의 바램일 뿐이고 어차피 작가 마음대로 하는 거겠지만요(물론 독자의 바램이 어떤 영향력을 행사하기 마련이겠죠)
그래도 슈퍼는 좀 아닌 것 같습니다만...
17/10/08 01:14
https://namu.wiki/w/%EB%93%9C%EB%9E%98%EA%B3%A4%EB%B3%BC#s-3
부우전까지는 작가 마음대로 할 수 없었습니다. 원래 작가는 사이어인 나오기도 전인 마쥬니어(피콜로 2세)편에서 끝내려고 했지만 편집부에서 막았다고 하네요(마지막 페이지에 완결이라고 적었는데 편집부에서 '아직 끝이 아니야'라고 바꿔치기했다는 일화가...) 그 후로 부우전을 끝으로 완결을 지었고, 그 외 작품들(구극장판, GT)에는 딱히 관여를 하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실사판 '드래곤볼 에볼루션'을 보고 '야 이건..(김정은짤)'이라고 생각한 작가가 다시 만들기 시작한게 신극장판 > 드래곤볼 슈퍼인데...
17/10/08 10:47
사실 셀전에서 주인공을 손오반으로 교체했었는데 그때 끊고 2부로 손오반 메인으로 해서 새로판을 짜던가 했어야하는데
어중간하게 주인공 줬다 인기없으니 다시 뺐고 마지막결전엔 잉여로...
17/10/08 01:06
저 둘중에 따지자면 전자.
개인적으로는 셀전까지가 딱이었던 것 같아요. 새로운 전사의 탄생으로 적절히 세대교체를 하며 손오공은 장렬하게 퇴장했으면 깔끔했을텐데. 억지로 스토리 끌어보려다가 결국 세대교체 실패하고 손오공 복귀. 그 뒤로 GT/슈퍼로 이어지면서도 계속 손오공이 해먹는 시대... 마치 몇년동안 세대교체없이 이영호가 군림하고 있는 스타판을 보는 기분....??
17/10/08 01:12
프리더전 때 끝내려고 했으나 실패
19,20호때 끝내려 했더니 편집부 : 늙은이랑 뚱띵이가 말이되냐 17,18호때 끝내려 했더니 : 애송이자나 16호때 끝내려 했더니 : 모이칸이자나 셀 1,2 단계 : 못생겼어 셀 3단계 : 차관이 와서 읍소 뭐 이렇게 해서 부우전까지 간거라고 어디서 본거같긴한데... 프리더/셀/부우전때 마무리가 각각 다른것도 마음에 드는거같아요. 주인공 힘으로, 주인공이 물려준(?) 힘으로, 주인공에게 은혜입은 모두의 힘으로 끝내는..
17/10/08 01:23
처음 나오면서 볼때는 셀까지는 괜찮았고 부우는 좀 어거지 아닌가싶었는데 나중에 다시 보니 끝까지 쭉 괜찮더군요.
그래서 부우까지 오케이...
17/10/08 02:13
드래곤볼의 진짜 가치가 이야기의 깔끔함은 아니니까 후자요. 하지만 오반을 밀거였으면 제대로 밀어서 미스틱오반이 마무리하는게 더 나았을것 같긴 해요. 오반이라고 원기옥 못쓸거 있나...
17/10/08 02:16
셀과 부우 모두 악역으로서의 매력이 넘쳐서 (물론 프리더도) 후자하겠습니다. 재미는 프리더, 셀, 마인부우 중에서는 마인부우가 제일 덜하긴 했지만요.
17/10/08 02:19
프리더까지는 억지로라도 이야기가 연결이 되었던 거 같은데 그 이후부턴 설정 붕괴에 감당 못할 파워 인플레이션까지... 어릴 때 프리더 편이 진행되면서 한편한편 나오던 이야기를 기다리던 감동은 정말 대단했었죠. 프리더 이후부턴 뭔가 막장스런 전개가...
17/10/08 02:29
저에겐 딱 베지타까지...이때까진 정말 처절했는데...(동료들 다 죽어나가고...)
그 이후는 한손은 접고 싸워주지 드립에 전투력 53만까진 좋았는데 거기에 3단 변신 등등...진지함이 많이 떨어져서 그닥......
17/10/08 03:01
짜피 개연성 짜임새와는 연이 없는 만화, 좋아해주는 독자가 많이 있으면 이어가는 게 좋다고 봅니다. 보통은 억지로 늘이면 짜임새가 망가지는데 이 만화의 매력은 짜임새와 연관이 없으니 상관없다고 보거든요. 부우전까지 괜찮았단 사람이 많으니 그때까지 연재한건 잘했다봐요.
뒤집어 말하면 슈퍼는 그만두기를 원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으니니 그만두는게...
17/10/08 04:25
둘 중에서는 전자를 선택하겠습니다.
윗분들 말처럼 개연성도 짜임새도 뒤죽박죽인데, 특히 전설로만 회자되던 초사이언이 개나소나 그냥 되는걸 보니 참 허무하더라구요.
17/10/08 04:54
마인 부우편은 좀 엉뚱했다고 할까나...
외전 같은 별도의 단편이었으면 좋았을거 같더라구요. 셀까지가 좋았던거 같아요.
17/10/08 09:25
마인 부우전은 계왕신이나 초3, 퓨전 등의 설정들도 인기있었고 비델 등 신캐릭터들도 나름 매력있고 하긴 한데.. 초사이어인 바겐세일이나 손오공 복귀 등 스토리상 너무 어거지성이 많아서 별로였습니다. 아무리 개연성 따위 신경쓰지 않는 드래곤볼이라고는 해도.. 부우전은 좀 너무했어요 ㅠㅠ
손오공이나 베지터가 그렇게 미친 듯이 수련해서 겨우 된 게 초사이어인인데 부우전에서는 전투에 참여하기 위한 기본 패시브 같은 느낌...
17/10/08 10:26
부우전의 흐름이 이상하긴 하지만 부우전 마무리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셀>프리저>부우라고 생각하지만 부우까지 했으면 좋겠네요.
17/10/08 10:32
저는 부우전까지도 재밌게 봐서 후자요.
개인적으로 드래곤볼 GT도 재밌게 봤는데 요즘 하는 드래곤볼 슈퍼?는 안 봐서 모르겠네요.
17/10/08 10:41
스토리로 따지면 딱 셀까지였죠. 흐름도 약간 억지였지만, 그래도 자연스럽게 이어졌고요. 부우전은 뭐랄까 재미는 있었지만, 좀 막나갔다고 해야하나... 주인공도 손오반으로 시작했다가 반응 안좋으니 죽은 손오공 다시 살려버리고요. 개인적으론 셀전에서 끝났으면 더 좋았을꺼 같긴합니다.
17/10/08 12:58
셀전까지가 재밌었다고 봅니다.
물론 프리더전까지만 했었어도 명작중에 명작 이겠지만 전 그 초사이언이라는 소재를 프리더전에서만 쪼꼼 나온게 너무 아쉬웠을 것 같아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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