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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05 09:12
남자친구한테는 선물이라면서 생색냈겠죠. 동생거 뺏었다는 말은 하나도 안 하고 줬을듯. 막상 동생한테서 연락왔을땐 어이쿠야 했겠고요.
17/10/05 14:01
어이쿠야 한다음 남친이 누나한테 이게 뭐야? 했을거고 그제서야 터놓지 않았을까 싶어요 저는.
저정도면 극에 달한 뻔뻔함이 내장되어있다고 생각하고있기에.. 흐흐
17/10/05 08:49
주작일듯, 겜 별로 하지도 않는데 동생물건을 맘대로 처분하는 누나가 있을......법도 하네요 하하...
별별사람들이 다있긴하죠;;
17/10/05 08:57
저 세미콜론 두개 적는건 많은 습관인가요? 누나라고 얘기하는 글에도 있는데 요즘 제 주변에서는 많이 보지 못해서, 주작에 한표 던집니다.
라고 적는데 위에 Faker Senpai 님이 적으셨네요.
17/10/05 09:21
게임에 목숨 걸고, 직업까지 컴퓨터 관련 일을 하는 사람이 선물로 컴퓨터 본체 키보드를 선물로 줘도 의아해가며 받을 판에
평소에 컴퓨터로는 과제도 잘 안 할 거 같은 사람이 덥석 컴퓨터 본체를 주고 기계식 키보드까지 준다? 그걸 아무 생각 없이 받을 정도면 눈치가 없는 거죠 주작이라 봅니다. 한번 생각해 봐야죠 내가, 주변 사람이, 인터넷에서 컴퓨터 본체를 선물로 주는 경우가 얼마나 있었는가?
17/10/05 09:25
사실이면 돈이 백만원이 넘는데 왜 그냥 넘어가나요? 누나한테 많이 눌려 사는 분인가...부모님한테 말해서 용돈 압류하던가 해야지.
17/10/05 09:32
누나가 스팀 계정이랑 오버워치 계정을 팔았다는 것에서 신뢰도가 급하락...
다 이메일 등록되서 다시 비번 찾기 하면 돌려받을 수 있지 않나요?
17/10/05 10:27
주작같긴한데, 아예없을만한 일은 아니긴 해요. 내가고민이 있다. 동생이 고등학생인데 공부는 안하고 알바해서 컴터사고 겜만한다. 컴터를 아예 없애버리게 니가 그냥 가져가라 정도로 얘기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7/10/05 16:10
컴퓨터를 파는 것 까지야 그렇더하는데 계정을 팔았다? 라는 부분에서 주작 확정이죠. 글로 보면 컴맹 같은데 무슨 수로 계정 비밀번호를 알아내고 거기다가 팔기까지 할 수 있을까요.
17/10/05 10:27
(수정됨) 남친이 컴퓨터 받는거야
남동생이 공부한다고 버리려는거 받아왔다고만 말해도 의심없이 받을수 있는거라 남친이 xx라는 댓글은 이해가 안되고 스팀계정을 날렸다는게 안믿기긴 하네요. 누나가 스팀을 아는 정도의 겜잘알인데 컴퓨터가 100만원이란걸 못믿을 컴알못이라는게..
17/10/05 10:31
저정돈 아닌데 저는 군대가있는동안 컴퓨터를 부모님이 친척한테 줘버렸다고해서 벙찐 기억이...
이게 또 받았다는 친척에게 물어보니 또 친척은 아는 사람한테 줬담니다... 이 얘기듣고 컴퓨터를 팔아버린가 생각되더라구요...크크
17/10/05 10:45
스팀 계정 다 처분할 수 있을 만한 사람이 컴퓨터가 100만원씩 하는 걸 모를까요..
뭐 소설이든 아니든 재밌게 읽었으니 됐네요
17/10/05 11:31
저도 여자친구가 동생이 집에서 게임만 한다고 컴퓨터 보관 좀 해달라 해서 한 2주일 정도 가지고 있었던 적 있습니다.
물론 그 컴퓨터는 여자친구가 산 거긴 했지만요...
17/10/05 12:24
(수정됨) 주작글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동생 물건으로 여포짓 하는 누나의 논리는
현실에서 흔히 찾을 수 있는 이야기 같네요. 꼭 형제간이 아니라도 부모 자식 간이든, 사회 구성원끼리든 상대적 강자 위치에서 약자를 독립적 주체가 아니라, 통제의 대상으로 여기고 "널 위해 그런 거야" 명목으로 상대에 대한 예의는 외면해 버릴 수 있는 그런거요.
17/10/05 12:46
확실히 이런 썰글은 대부분 주작 여부를 떠나서 어딘가에서 벌어질 법한 일인 건 맞는 거 같아요. 주작이라는 건 결국 현실의 짝퉁이다보니....
17/10/05 13:14
바닥에 던져서 본체가 열렸으면 모를까 그냥 외부만 우산으로 뚜까 패봐야 케이스 좀 찌그러지거나 깨지고 우산이 망가지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아, 혹시 누나가 킹스맨인가?
17/10/05 16:12
가족간의 분란을 주제로 한 주작은 대체 무슨 재미로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현실로만 써도 남매간에 재미있는 싸움 이야기 많을 텐데 말이죠.
17/10/05 17:47
저도 확신은 못하지만 가능성은 높죠. 부서진컴퓨터 사진을 올렸으면 네티즌들의 분노를 더 돋굴 수 있었을텐데 굳이 달랑 키보드 사진만...
게다가 위 댓글보고 검색해봤는데 꽤 돈이 드는 메이커네요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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