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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9/23 17:57:54
Name Samothrace
출처 중앙
Link #2 http://mnews.joins.com/article/3962529#home
Subject [서브컬쳐] 오바마보다 인기 많았던 드라마 (수정됨)
http://mnews.joins.com/article/3962529#home

정작 마지막 시즌 전까지만 꽤 고평가 받았던... 차라리 마지막 시즌이 없었더라면 더 나았을 드라마..

플래쉬 사이드웨이라는 발상 자체는 괜찮았지만 너무 섬세함이 없었죠.

여담이지만 국내에서는 생존물에서 판타지물로 넘어가면서 많은 비판을 받았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물론 시즌1 첫 장면부터가 그냥 아주 판타지였지만)

본토에서는 오히려 본격 판타지로 넘어오던 시즌인 시즌4에서 평가가 다시 좋아지기도 하고 그랬죠.

그때 에미상 한 번 더 받을 뻔하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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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ariable
17/09/23 18:04
수정 아이콘
뉴클리어 터지는 순간까지 정말 좋았는데 파이널 시즌 마무리는 진짜 짜증나더라고요. 동아리명도 로스트 보고 지어서 대학교 갈 때 교수가 무슨 뜻이냐고 물어보기까지 했는데.
Samothrace
17/09/23 18:18
수정 아이콘
저는 마지막 시즌이 망한 건 딱 두 가지 이유라고 봅니다.
1. 평행세계에서의 사랑 타령(전생의 연인관계 및 애정관계가 가지는 비중이 너무 컸음)
2. 섬에서의 뜬금없는 스토리 전개. 가령 시즌 내내 등장 한 번 안 하던 그 일본인 배우가 등장했을 때부터 실망감이 대단했죠...
나를찾아서
17/09/23 18:04
수정 아이콘
죄송하지만 플래쉬 사이드웨이가 무슨뜻이죠? ㅠ.ㅜ
The Variable
17/09/23 18:07
수정 아이콘
플래시백이 현 시점에서 과거를 보여주는거고, 플래시포워드는 그 반대로 미래를 보여주는건데, 로스트에서는 이 기법을 응용해서 현재하고 평행 세계를 보여줬습니다. 그걸 플래시 사이드웨이라고 불렀어요.
앙구와젤리
17/09/23 18:08
수정 아이콘
사실 그 고평가라는 것도 그냥 끊임없는 떡밥 던지기에 스케일 늘리기로 거품 낀 거라고 봅니다. 마지막 시즌이 안 좋았다기보다 이전 시즌들에서 똥 싼 게 마지막 시즌에서 폭발!
여기좀
17/09/23 18:16
수정 아이콘
결말이 안드로메다로 가버린 드라마였죠
그러니 수습도 안되고 스토리가 엉망진창
미드도 인기 좀 있으면 엿가락 늘어나듯 시즌이 늘어나는 작품들이 대부분이라서 결말이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청률 안나오면 그냥 끝내버리는 드라마도 많구요
그러니까 로스트 두번 보세요
최종병기캐리어
17/09/23 18:19
수정 아이콘
그냥 서바이브물로 계속 갔었어야했어...
앙구와젤리
17/09/23 18:24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서바이버물로 가려는 의도가 있었는지부터가 의심스러운게 , 시즌 1부터 '회수할 생각이 없어보이는' 떡밥들을 어느정도 살포하기 시작했거든요. 의외로 이 드라마는 처음부터 끝까지 판타지물이었다고 봅니다. 그 정도가 다를 뿐. 물론 대부분의 떡밥을 회수할 역량도 없이 시청률 베이트로 던져버려서 나중갈수록 막장이긴 하죠
Juan Mata
17/09/23 18:24
수정 아이콘
이거 시즌3까지 보다가 고3되고나서 그만뒀는데 다시보려다가 갈수록 평이 안좋아져서 결국 포기한드라마..
일하고있냐
17/09/23 18:27
수정 아이콘
뒤로 갈수록 이상.. 결말도 그렇고 그래도 끝까지 봤던.. 초반엔 진짜 재미 있게봤는데
반니스텔루이
17/09/23 19:20
수정 아이콘
아는 형님이 이거에 완전 빠져서 보다가

시즌 마지막 결말 보고 실망해서 그 이후로 미드 안본다죠..
필라델피아진
17/09/23 19:33
수정 아이콘
이거 패러디한 한국 시트콤도 망했었는데
17/09/23 20:01
수정 아이콘
크크섬의 비밀 명작 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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