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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22 10:34
맛있습니다.
성분을 분석해보면 결국 기름+계란+밀가루+전의 내용물(고기, 호박, 생선등등)인데 기름만 빼면 원래 찌개에 넣어먹는 재료들로만 되어있는거죠. 맛이 없으면 이상한거...
17/09/22 10:49
어릴때 음식 많이 할때는 많이 먹었는데
국물맛이 어디서도 맛볼수 없는 오묘하고 맛있습니다 요즘은 음식을 많이 안해서 못먹어본지 꽤 됐네요 저걸 먹을려면 종류별로 많이 남아야 먹을수 있거든요
17/09/22 10:54
본가가 남원에 있는데, 집안 제사 치르고 나서 고기전+삶은 오징어+삶은 닭+배추김치 넣고 끓여 국을 만드시는데 그게 왜이리 맛있는지...
잡탕찌개는 사랑입니다.
17/09/22 11:10
각각 먹으면 맛있는데 저걸 같이 끓여버리면 웬만한거 다 맛있게먹는데 저건 좀 못먹겠더라구요.
국물맛도 이상하고 부침개맛도 이상하고 그냥 다 이상함...
17/09/22 11:49
저렇게가 아니라 전을 다 찢어서 먹어봤는데, 참 맛있더군요.
근데 제사 때 남는 전이 같은 비율인건 아니라, 맛이 일관성은 없어요.
17/09/22 15:36
결혼한 뒤 남편이 이걸 끓인 걸 보고 충격 받았어요.
처음 보는 음식에, 맛은 그럭저럭.. 끓인 후 시간이 좀 지났을 때 튀김 옷이 흐물흐물해지는 느낌은 싫어요. 올 추석 끝나고 또 끓여준다고 할텐데 그땐 어떨지 모르겠어요. 같이 오래 살면 이런 음식도 호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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