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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9/21 17:13:46
Name The Variable
출처 ogn
Subject [LOL] 롱주가 지구 멸망할 때까지 안된다고 생각했던 순간 (수정됨)


당시 피지알 불판 반응 : https://pgr21.com/?b=19&n=9641&c=2032073

동준좌 : 아니 이거 왜... 이거는... 아니 이건 왜 갔죠? 아니 이건 렉사이를 얼마나... 약하다고 취급했는지...

미친 쓰로잉 이후 성토가 채 끝나기도 전에 바론 스틸

클템 : 롱주가 와... 롱주... 롱주가 완전 이상해졌는데요? 2라운드 때 더 이상해졌습니다.

경기 끝나고

동준좌 : 롱주는 될 듯 말 듯 안되는 느낌이다가 이제는 될 듯한 느낌도 못 주고 있습니다. 확실하게 센 피드백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제대한 동갑 후임하고 강남에서 밥먹고 스포티비 직관해서 더욱 기억에 남는 경기. 빡쳐서 보다가 피지알 불판에 댓글도 달았었는데... 근데 역시 까는 해설은 온겜이 차지네요.

독보적인 약체였던 스베누와 콩두를 위시해서 OME 경기가 한두번 나온 건 아니지만 두 팀은 그냥 워낙 못해서 원래 기대감도 낮았던 반면 롱주는 '올해는 다르다'를 외치며 전통의 이름까지 갈아치웠던 팀이라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게 본 핵쓰로잉 경기네요. 엑스페션 팬이여서 기대했다가 시망하는 걸 보고 이 팀은 예전 이스트로처럼 영원히 안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다음주 프로즌 크래쉬가 등판하면서 CJ에게 티모픽의 악몽을 안긴 것을 시작으로 승강전행에서 극적으로 벗어나 잔류 성공. 그리고 올해는 롤드컵까지. 반면 티모 경기 전만 해도 롱주보다 성적이 좋았던 CJ는 롤챌스에서 계속 헤매고 있고...

역시 사람 일은 모르는 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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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다음
17/09/21 17:15
수정 아이콘
진짜 롱주는 싹다 갈아엎었군요..
Rorschach
17/09/21 17:17
수정 아이콘
클템 본문의 저 말 전에 작은 목소리로 "아니, 롱주 뭐하는거죠?" 라고도 말하네요 크크
칼라미티
17/09/21 17:21
수정 아이콘
아 이 경기 기억나네요...다시 들어도 정말 찰지네요;
안채연
17/09/21 17:26
수정 아이콘
라이브로 봐서 기억에 남는 경기네요 저때 퓨리는 좋게 말하면 제어가 안되는 적토마같은 느낌이었죠 나쁘게 말하면 솔랭전사 한명이 프로팀게임에 끼어있는 느낌... 다행히 프로즌이 잘 제어해줘서 승강전은 탈출했지만요
17/09/21 17:29
수정 아이콘
두 팀의 멤버가 16년도와 거의 동일하면서 이런 행보를 보였다면 더욱 놀랐을거 같습니다.
그런데 간판만 cj와 롱주지 전혀 다른 팀이죠.
특히 cj는 아무것도 남아 있는게 없음 팀의뿌리,프랜차이즈선수,감독,코치 cj하면 떠오를만한 그무엇도 없는거 같네요.
롱주는 강동훈감독및 스태프라도 남아 롱주맛이라도 나는데...
그러지말자
17/09/21 17:32
수정 아이콘
퓨리가 관문타고 가는 순간 뭔가가 툭 끊어지는 느낌이었죠. 전 아직도 롱주가 강팀이라는게 잘 실감이 안됩니다.
뻐꾸기둘
17/09/21 17:41
수정 아이콘
이것도 있지만 전 크래쉬가 던진게 더 기억에 남는군요. 동준좌가 정말 극대노 했던...
이선빈
17/09/21 17:45
수정 아이콘
그게 아마 vs 아프리카전이었던걸로... 서로 간에 플옵 단두대 매치 였던걸로 기억하네요
티모대위
17/09/21 19:47
수정 아이콘
그거 렉사이로 블루쪽 진입했을때였던가요? 진짜 뇌주루가 따로 없긴 했습니다...
17/09/21 17:54
수정 아이콘
저팀은 안될 팀이었습니다
지금 롱주랑은 이름만 같은 다른팀이죠
응~아니야
17/09/21 18:00
수정 아이콘
14개월 전으로 갈 것도 없이 스프링때만 해도 핵노답이었어요
The Variable
17/09/21 18:05
수정 아이콘
그때는 작년처럼 10위 한 것도 아니고 어차피 안될거라 생각해서 크래쉬 던지고 플라이 삽질해도 쟤들도 귀신같이 롱주화 됐구나 하면서 그 이상은 신경도 안썼어요. 적어도 강등당할 위기는 아니었으니.
ThisisZero
17/09/21 18:01
수정 아이콘
저 시절 누군가가 불판에 '롱주 내년에 롤드컵 갈거임. 1시드로 갈거임' 하면 벌점 먹었을까요
바스테트
17/09/21 18:37
수정 아이콘
그 사람은 벌점 안먹고 그 댓글에 댓글 단 사람들이 먹었겠죠...
17/09/21 18:30
수정 아이콘
저건 진짜 왜 저런지 알수없을정도로 심각했던..
공원소년
17/09/21 18:35
수정 아이콘
롱주는 매 시즌마다 계속 팀원을 갈아엎는것 보고 회의적이다라고 생각했는데, 결국에는 그게 통해버리더군요.
17/09/21 19:08
수정 아이콘
제가 꾸준히 얘기했었는데 엑페가 원인이었다 봅니다. 강팀이 되려면 탑스플릿+텔포를 통한 운영이 필수인데, 결코 중후반 운영에 있어 솔리드하다고 할수 없는 엑페가 있으니 상위권팀이 될수가 없었죠.
강점인 라인전을 활용해 초반에 흥해도 늦은 합류나 짤려서 지는게 몇년째 반복이었으니....
뻐꾸기둘
17/09/21 19:47
수정 아이콘
정작 하위권이던 시절 롱주는 탑정글이 캐리 못하면 지던 팀이었죠.
카바라스
17/09/21 20:19
수정 아이콘
플레임때도 팀은 노답.. 한두사람 책임은 아니죠. 미드정글도 이번시즌 들어오기전까지 좋은평가가 이어진 적이 없고 당장 저경기애서 제일 욕먹을 선수는 아마추어도 안할 쓰로잉한 퓨리였구요.
17/09/22 01:36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전혀 아닌데요.... 엑페가 라인전에서 극강이 아니던 때부터는 오히려 운영이나 스플릿 능력이 꽤나 괜찮아졌고 분명 리그에서 중간은 가는 탑솔이었어요. 저 때 저렇게 못하던 롱주도 크래쉬 프로즌 들어오고 팀이 안정화되자 엑페도 캐리력이 살아났고요. 애초에 롱주는 강팀을 노릴 수 있는 전력이었던적이 몇 없어요. 엑페가 있던 때에 한정하면 17스프링 단 한번인데 여기서 책임이 없다고는 못하지만 누구보다 큰 지분인 크래쉬가 있고 플라이도 더 큰 하자가 있는 미드였죠.
17/09/22 09:48
수정 아이콘
제 얘기는 팀이 안 되는게 엑페탓이 아니었다가 아니라 다른 라인은 언급할 필요도 없고.... 엑페 자체가 한계가 명확한 탑솔러기 때문에 팀이 상위권으로 갈 수 없었다라는 말이었습니다. 엑페도 SKT같은 팀에 들어가면 곧잘 할테지만, 반대로 엑페를 고정으로 두고 타라인 멤버들을 교체하면서 상위권으로 가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라고 생각합니다.
17/09/22 05:44
수정 아이콘
제가 오랫동안 봐왔는데 크래쉬가 던지거나 엑페가 그걸 견디고 캐리해주거나.. 프로즌이 좀 잘해주던가 정도였습니다.그게 안되면 크래쉬의 부족한 부분과 퓨리의 부족한 부분을 팀적으로 가리기 벅차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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