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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20 01:09
처음 나왔을때 자주가던 대여점 사모님이 새로 나온건데 재밌는지 한번 보라며 공짜로 빌려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너무 일본같다..라 생각하며 그땐 안 보다가 몇년뒤 시시오 나올때는 재밌게 봤어요. 켄신을 첨 봤을땐 저보다 열살 넘게 많았는데 이제는 열살정도 어리네요. 크크
17/09/20 01:28
냉정히 얘기하면..저도 그때는 재밌게 봤지만
오리지날 켄신도 지금 다시보면 그다지 재미없습니다.. 그런데 새로 후속을 낸다는건.. 그저 추억파괴밖에 안될 것임. 드래곤볼의 뒤를 따르겠죠.
17/09/20 02:43
아무래도 후속작들도 다 실패했는데 이거라고 성공할거 같은 기분이 안 들죠. 개인적으론 그럭저럭이긴 했습니다만...
원히트 원더가 되면 어쩌지 싶을 성공자들의 창작의 고뇌를 생각하면 타카하시 루미코는 정말 대단한 거 같아요. 린네는 잘 모르겠지만 그것도 최소 애니화는 하는 수준인 모양이고요.
17/09/20 02:44
와츠키 만화는 만화 바닥에 깔려있는 특유의 낙천주의와 그 괴상한 코드(...)만 취향에 맞으면 재미있어요.
전 심지어 건 블레이즈 웨스트도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무장연금이야 말할 것도 없고요.
17/09/20 08:56
이미 기억 속에선 잊힌 엠바밍...
이 만한 인간찬가도 따로 없는데! 개인적으론 와츠키 선생 작품 중에서 바람의 검심이랑 투탑으로 놓고 싶습니다.
17/09/20 09:39
뒤에만화 다 말아먹긴해도 돈은 충분하다는 표현이 부족할만큼 많이 벌어놨을텐데 걍 추억은 추억으로 남기게끔 해줬으면 하는데 원작자가 그리겠다는데 안그렸음 하는것도 웃기기도 하고 ㅠㅠ 솔직히 엠바밍보면 기대는 하나도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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