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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9/09 23:43:27
Name 동전산거
File #1 0010.jpg (1.38 MB), Download : 67
File #2 0011.jpg (1.10 MB), Download : 34
출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Link #2 http://www.ebsi.co.kr/ebs/xip/xipa/retrieveCorrectAnswerImagePop.ebs?imageSrc=http://wdown.ebsi.co.kr/W61001/01exam/20170906/mobile/h3_k_kor_cx3Vp20N.jpg&subjectNm=%uAD6D%uC5B4
Subject [기타] 고3 9월 모의평가 비문학 지문




9/6일날 제가 친 모의고사 비문학 지문입니다. 전체 시험지 중 가장 난이도가 높았던 지문이라서 1등급을 가르는 문제였습니다. 저는 첫줄 읽자 마자 바로 넘기고 마지막으로 풀어서 시간에 쫓기면서 풀었습니다.
이과/문과를 불문하고 양쪽 모두에게 충격과 공포를 준 지문 pgr여러분들도 한번 풀어보세요.


ps. 답은 링크로 연결해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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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애
17/09/09 23:49
수정 아이콘
양자역학을 떡하니 크크크크
펠릭스
17/09/09 23:54
수정 아이콘
소시적에 언어 앞자리에 0.X% 찍었는데..... 요즘은 다르네요.
최강한화
17/09/09 23:55
수정 아이콘
6차과정보다 아려워진거죠?
아니면 제 머리가 퇴화된건가요..크크
개망이
17/09/10 00:21
수정 아이콘
저 글의 주제인 형식논리학이 이번 ebs에 나와있긴 해서 체감 난도는 현역들이 좀 더 낮을 거예요. 크크;
17/09/09 23:58
수정 아이콘
왓더....
17/09/09 23:59
수정 아이콘
전 언어 문학보다 비문학이 좋았는데
랴 리건...
cluefake
17/09/10 00:00
수정 아이콘
푸하하하하
학생들이 제일 어려워하는게 과학또는기술, 그리고 법또는 철학,논리 계통 지문인데
두개가 합쳐졌군요.
cluefake
17/09/10 00:14
수정 아이콘
논리 퍼즐 즐기고, 물리 교양서 좀 읽어봐서
개인적으론 풀만하네 그렇겐 안어렵네 싶긴한데
그런 경험 없는 학생한텐 뭔소리야 나오겠죠.
근데 비문학은 잘하는 애는 어떻게 내도 맞춰요.
그리고 비문학잘하는 비법은 평소의 독서고.
그러니까 학생분들 책 많이 읽읍시다. 국어가 전혀 두렵지 않게 되어요.
17/09/10 00:46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저는 과학 기술 지문이 가장 쉽고 언어 지문이 저어어엉말 어려웠던걸로;;;;
cluefake
17/09/10 00:47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그 두가지 중 하나는 보통 어려워해요.
두가지 다 잘하면 그냥 잘하는거고.
근데 이건 두개를 섞었죠.
17/09/10 00:01
수정 아이콘
형이 거기서 왜 나와....
독수리가아니라닭
17/09/10 00:03
수정 아이콘
애들을 죽일 작정인가...
키르히아이스
17/09/10 00:04
수정 아이콘
어렵네요 크크크
두부과자
17/09/10 00:06
수정 아이콘
이거 역대급으로 어렵게 나왔네요 크크
수능에 이렇게 나왔으면 재밌었을텐데
라라 안티포바
17/09/10 00:06
수정 아이콘
아까 옆게시판에서 배텐을 봐서 그런가 9월 모의고사하니 소혜생각만...
테바트론
17/09/10 00:07
수정 아이콘
세상에...
개망이
17/09/10 00:07
수정 아이콘
이 문제뿐만 아니고 요새 수능 비문학이 전반적으로 어려워졌습니다.
예전에 비해 시간은 실질적으로 늘어났고(듣기 없어지고 10분이 줄었으니...) ebs 연계되는데도 컷이 90점대 초반에서 끊겨요.
작년에는 심지어 하위권 한국사 탈주족도 꽤 됐는데도 컷이 92인가 그랬죠.
2014년 수능인가, 아, 비아 문제와 슈퍼문 문제 풀면서 해도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크크
동훈쌤
17/09/10 00:15
수정 아이콘
05 06 07때 언어 모의고사 수능 전부 1등급이라 언어 자신있었는데 못풀겠어요 27번하고 32번만 맞았네요
카바라스
17/09/10 00:18
수정 아이콘
수능 언어만 100점이었는데 뭐가 뭔소린지..
김오월
17/09/10 00:18
수정 아이콘
고교생활 내내 1등급 밖으로 나간 적이 없고, 수능 언어도 만점인데.......
목적을 가지고 긴 글을 읽어 본 적이 오래되어서 그런지, 글이 아예 눈에 들어오질 않네요;
딱 세 줄 읽고 지쳐버렸습니다ㅠ
다크템플러
17/09/10 00:19
수정 아이콘
3번인가요? 불확정성 개념+아인슈타인은 반대 란걸 아는 물2 수강생들은 보기만봐도 풀수있을텐데 저 지문 다읽을생각하니 까마득하네요;;
아이오아이
17/09/10 00:24
수정 아이콘
실제 수능에서 이거 나왔으면 어굴러들 엄청 나왔겠네요....는 일단 저부터...
아무런 압박 없이 천천히 읽어도 안들어오네요..........................
개망이
17/09/10 00:25
수정 아이콘
최근 수능 비문학 지문은 딱히 저거보다 쉽지도 않아요..ㅠㅠ
아이오아이
17/09/10 00:28
수정 아이콘
누구나 동일한 독해력을 가지고있으면 비슷한 이해도로 읽히는 지문을 가지고 문제를 어렵게 낼 생각을 안하고 그냥 지문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나보군요.
뭐 제가 볼때도 수능 맛갔단 소리는 나왔다만 이정도는 아니였던거 같은데... 사설모의고사나 한번씩 이런 지문이 나왔지...
개망이
17/09/10 00:35
수정 아이콘
영어 절대평가가 예고되면서 수학으로 변별력 가르면 사교육을 잡을 수가 없으니 국어로 변별력을 만들고 있는 추세 같습니다.
4년전부터 꾸준히 어려워졌고, 저 지문은 2014년 수능 지문에 비하면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그 당시 비문학+문학 지문 4~5개를 저 급의 난이도로 내버려서...)
칸나바롱
17/09/10 01:01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2014 수능러입니다. 2014 수능의 꽃은 영어였죠 하하
개망이
17/09/10 01:17
수정 아이콘
아, 저는 2014 시행 수능 이야기예요. 2013시행 수능에는 영어가 꽃 맞고요 크크 그땐 대신 국어가 좀 쉬웠던 걸로...
칸나바롱
17/09/10 01:23
수정 아이콘
앗 맞습니다 14학번이 친 수능은 영어가 꽃이였죠
하이바라아이
17/09/10 00:25
수정 아이콘
모의평가라고는 해도 고등학생들보고 풀라고 던져놓기에는 무리가 있는 난이도같은데...양자역학, 논리학이 배합된 지문에 약간의 수학적인 감각까지 요구하고 있으니 무섭기가 그지 없네요. 독해력도 여전히 중요해서 초반에 미시 / 거시 세계 구분을 신경쓰지 않고 흘려버리면 난감하게 만들어버리는 31번의 세팅도 인상적이고요.
수능 경향도 이런식으로 흘러가고 있다면 우리나라 교육계는 무슨 괴물들을 키우려나 보다 싶을 정도로 무시무시합니다. 학생들이 존경스럽네요
17/09/10 00:29
수정 아이콘
다행히 다 맞았군요.
블루레인코트
17/09/10 00:30
수정 아이콘
현직에 있는 사람인데 이번 시험에서 난이도 가장 높은 지문은 맞습니다만 역대급은 아닙니다 크크.
천천히 읽어보면 이해됩니다만 배경지식이 적당한 수준이 아니라 월등하게 깔려있어야 가능한 수준이죠.

요즘은 확실히 예전보다 비문학은 어려워진게 맞습니다. 5년전과 비교해봐도 차이 많이 나요.
개망이
17/09/10 00:39
수정 아이콘
저도 현직인데 차라리 바람직한 현상 같습니다.
1컷 98... 이런 시절은 너무했죠.
이제 수능 1등급은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책 읽어서 독해력이 뛰어난 아이들 아니면 따기가 많이 힘들죠.
정성남자
17/09/10 00:33
수정 아이콘
점점 공부머신이 되고 있는 요즘 애들입니다
그만큼 똑똑하기도 한데 기다리는 사회는 기득권이 버티는 헬조선이죠
롤스로이스
17/09/10 00:33
수정 아이콘
난죽택
17/09/10 00:34
수정 아이콘
400점 만점 시절에 수능 봤는데, 9월 모의고사에서 50점인가 60점 떨어져서 진짜 침대에 누워 대성통곡 -_- 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수능 가까워질수록 모의고사 어렵게 내서 문제집 재고소진을 유발한다는 소문이 사실인 것만 같았습니다.

물룐 추가로 문제집을 구매하진 않았었고 저는 역대 최대 물수능의 수혜 및 피해를 모두 받았...
Aggro Druid
17/09/10 00:36
수정 아이콘
요즘 비문학 보면 제가 치던 시절은 장난같아요... 수능 무용론이나 변별력이 없다고 주장하는 세력들에게 시위라도 하는 건지 허허
마스터충달
17/09/10 00:41
수정 아이콘
양자역학 기모띠~
아린사랑
17/09/10 00:41
수정 아이콘
28번 진짜 뭔소리죠ㅡ.ㅡ 이거 배경지식 없이 풀수 있는거 맞습니까...
아린사랑
17/09/10 00:52
수정 아이콘
와씨 크크크 어찌저찌 다 맞추긴 했는데 실제 시험에 이런걸 던져주는건 진짜 아닌거 같네요 ㅡ.ㅡ
17/09/10 00:41
수정 아이콘
11수능때 언어 1등급컷이 90이었나.. 그레고리우스가 나오는 등 지옥이었던게 떠오르네요.
어름사니
17/09/10 00:47
수정 아이콘
고등학생 때 국어 장인 소리 듣고 수능에서도 언어 영역 만점 찍었지만
2년 지났더니 진짜 언어 능력이 퇴화해버렸나 보네요. 무슨 소린지 진짜 못 알아 먹겠어요.
박진호
17/09/10 01:04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풀어보는데 다맞긴했습니다. 과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에게는 마냥 어렵지만은 않겠네요. 문제가 이정도 수준으로 나오면 배경지식 있는 학생에게 너무 유리한거 아닐까요.
cluefake
17/09/10 02:44
수정 아이콘
교양서적 읽어본적 있고 없고가 하늘과 땅 차이인 문제죠. 양자쪽 서적 읽어보고 논리 쪽도 접해본 학생은 별로 그렇게 어려운건 아니긴한데..
17/09/10 19:38
수정 아이콘
근데 난이도의 차는 있어도 비문학 성격상 원래 다 그렇지 않나요...흐흐
수능때 머리 싸매고 풀다가 결국 하나 틀린 비문학 과학 지문을 화2 공부한 친구는 지문도 안읽고 풀었다 해서 멘붕이었던 기억이...
치킨이 먹고 싶다
17/09/10 01:07
수정 아이콘
책 많이 읽은 아이들이 괜히 유리한게 아니군요.
지직지직
17/09/10 01:16
수정 아이콘
릿 핏 수험생 처럼 논리학 배우고 들어오는 사람들은 잘 풀겠네요. 양자역학은 그냥 양념이고 별로 중요하지 않구요 크크
근데 이걸 9평에??
17/09/10 01:16
수정 아이콘
이과에게 유리할듯...
모리건 앤슬랜드
17/09/10 01:17
수정 아이콘
근데 특히나 수능 비문학은 독해하고 이해해서 푸는게 아니지 않나요? 그 짧은 시간 내에 생전 처음 보는 내용일수 있는 내용들 주고 그걸 이해하고 해석한다? 텝스보듯이 풀어야 됬던걸로 기억합니다만....

물론 위엣분도 말씀하시지만 배경지식 있으면 수능 비문학은 완전히 얻어 먹는거죠. 길러지는 독해능력도 독해능력이지만 수능 한정해서는 그래서 더 폭넓은 독서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독거노인
17/09/10 01:17
수정 아이콘
집에서 편하게 보니깐 그래도 풀리긴하네요. 그런데 시험장에서보면 멘탈 나갈것 같아요.
9월에 어려운 지문나오면 수능 때도 어려운지문 나오더라구요. (정확히는 조금 더 어려운 지문이...)
멘붕 대비를 잘해야겠어요. 준비 잘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바랍니다.
개념테란
17/09/10 01:21
수정 아이콘
전건긍정 부분 제대로 이해는 못했는데 보기가 쉽게 나와서 문제만 겨우 맞았네요
Facebook
17/09/10 01:25
수정 아이콘
오오 수능 모의고사 정말 오랜만에 풀어보는데 풀만하네요
이게 다 예전 대학에서 교양으로 추리논증 재밌다고 꼬신 로스쿨 준비하던 후배놈 덕분입니다.
(진짜 추리하고 노는 줄 알고 갔는데 리트 대비반이었음...)
그것은알기싫다
17/09/10 01:33
수정 아이콘
전 영어강사인데 대충 6분 정해놓고 풀어보니 2개맞고 4개 틀렸네요 크크
현역때 처럼 6분 정해놓고 풀어보려니 못풀겠네요 -_-;
답안 보고 정답과 제가 고른 오답을 비교해보니 아 맞네 하고 보게되는군요
시간제한 없이 천천히 풀면 맞추기야 하겠지만 배경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면 어려울 수 밖에 없겠습니다
17/09/10 01:34
수정 아이콘
살면서 언어관련해서 시험이든 뭐든 한번도 고통받아본적이 없는데 어렸을때 다양한 책 많이 읽은게 진짜 큰 자산입니다.

과학이든 철학이든 윤리든 배경지식 깔린상태서 읽으면 그냥 술술 읽히고
언어감각 빠릿빠릿한상태에선 지문 몇줄만 읽어도 문제에서 뭐물어볼지 딱 감이 오니까요
아라가키
17/09/10 01:37
수정 아이콘
때려치고 싶네요
17/09/10 01:48
수정 아이콘
그나마 보기가 좀 쉽게 나왔네요. 예전에 몇 개 풀어봤을 땐 딴것보다 보기를 애매하게 낸 문제들이 더 어려웠거든요.

상대성 이론을 겉핥기라도 안다면 거저먹는 문제..

그런 사람이 몇이나 될진 모르겠지만
그아탱
17/09/10 01:48
수정 아이콘
하... 이번 영어 영역에서도 externalization (외재화) 라고 하는 단어와 관련된,
정말 말 그대로 심리학 논문에서 앞, 뒤, 중간 자르고 발췌한 지문을 보면서
와 정말 난이도 너무하다 너무하다 싶었는데 국어 지문도 만만찮네요.
17/09/10 02:11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이걸 배경지식 없이 풀라는건 너무 심하네요 알아도 다시한번 확인하게되는데
앙구와젤리
17/09/10 02:20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건 리트식 같습니다.. 추리논증... 물론 난이도야 고딩 꺼니 훨씬 쉽다만 이미 그 냄새가 느껴진다는게..
17/09/10 04:55
수정 아이콘
역대급 지문 중 하나 생각나는게 제가 수능볼 때 나왔던 그레고리력.... 도저히 글만 읽어선 달력 방식을 파악할 수가 없어서 찍어서 우연히 맞추고 방방뛰었던 기억이 나네요.
17/09/10 08:56
수정 아이콘
최소 11학번이시겠네요
17/09/10 11:53
수정 아이콘
네.. 당시 수학가형, 영어도 난이도가 좀 쎘어서 고생좀 했던 기억이 나네요.
17/09/10 11:55
수정 아이콘
아마 2005년 이후 최고의 불수능일 때 수능을 치셨네요 하하하하흑흑흑
희원토끼
17/09/10 06:11
수정 아이콘
헤헤..28번 하나 틀렸다....이건 지금 제머리론 풀 수 없는거 같아요..
살려야한다
17/09/10 07:20
수정 아이콘
딱 각잡고 풀었더니 10분 20초 나왔는데 보통 어느 정도 걸려야 되는건가요? 마지막 문단이 잘 이해가 안 가서 오래 걸렸네요.
동전산거
17/09/10 08:35
수정 아이콘
보통 이정도 난이도 지문이면 딴거 빨리 풀고 10분정도 쓴다고 생각해야 당황 안하고 편하게 풀 수 있더라구요
AeonBlast
17/09/10 10:59
수정 아이콘
그정도 걸리면 된거에요. 어짜피 저런 비문학은 3개정도 나올꺼에요.
(요새는 문학-비문학도 합치긴 하다만 그건 문학을 설명해주는 정도의 글이라 좋습니다.)
17/09/10 09:17
수정 아이콘
다 맞추긴 했는데 실제 시험에서 문제를 보게되었다면 많이 당황해서 못풀었을 것 같네요. 상위권 학생들이 meet/leet 언어영역 문제로 연습한다는게 이해가 가네요.
Quarterback
17/09/10 10:11
수정 아이콘
언어영역은 고등학교 내내 평균 3개 이하로만 틀려봤는데, 역시 다 맞았네요. 근데 시간은 안쟀습니다. 아주 오래 걸리진 않았고요. 근데 생각해보면 전 대학교 때 양자역학 개념을 배워서 상대적으로 쉬웠다는 생각도 듭니다. 고등학생이었으면 더 틀렸을 것 같아요.
마도사의 길
17/09/10 10:11
수정 아이콘
이건 난이도가 올라갔다기보단 트렌드가 반영된것 같네요. 4차산업혁명시대가 들어온다고 하니...인공지능의 핵심적인 아이디어들의 도입부분이에요. 에피메니데스의 역설이 그 시작이라할수 있죠...수능에선 ai쪽 구성주의인식론 관련된 지문이 나올수 있을것 같네요. 거기다 양자역학인것처럼 포장햏지만 양자역학부분은 그냥 비유적인 설명이네요.
17/09/10 10:23
수정 아이콘
요샌 저렇게 긴 것도 나오나요
고분자
17/09/10 10:48
수정 아이콘
유머사이트 보다보면 나오는 수능영어는 저걸 그대로 영어로 옮기는듯?
17/09/10 11:04
수정 아이콘
10분 12초 .. 한개 틀렷네요,, 어휴
17/09/10 11:50
수정 아이콘
아니 이걸 어떻게 풀라는;;;
최초의인간
17/09/10 11:56
수정 아이콘
양자역학으로 중하위권 학생들이 딱 보고 거를 수 있게 배려했네요 크크
지문이 어려워보이는 문제들이 늘 그렇듯이 선택지를 쉽게 구성했기 때문에 난이도가 극악은 아닌 것 같아요. 트렌디한 지문이기도 하고.. 독서량 풍부한 학생들은 대체로 잘 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랜슬롯
17/09/10 11:58
수정 아이콘
-_-.... 뭔 소린가 했네요. 아니 이게 무슨 국어인가요 크크.
17/09/10 12:36
수정 아이콘
언어 비문학의 난이도가 이정도가 되는게 맞는 방향인거 같긴 한데, 정작 난이도 이렇게 올려도 입시에서 수능이 차지하는 비중이 그렇게 낮아서야-_-..
LovingSound
17/09/10 12:37
수정 아이콘
리트였으면 평이한 수준이라 했겠지만..고3학생들에게 풀라그러면...
두지모
17/09/10 12:38
수정 아이콘
댓글들이 다들 어렵다고들 하시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고 느끼는건 저뿐인가요?
문제를 풀기위한 재료들은 지문에 전부 잘 나와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문제들도 보기들은 참/거짓이 너무 확연하게 나누어져서 헷깔리지 않게 잘만든 문제 같은데요..
언어영역은 풀다보면 보기들을 참/거짓이 너무 애매하게 내는 것들이 더 어렵던데 이정도면 친절한거 같습니다.
닉 로즈
17/09/10 13:07
수정 아이콘
지문 읽고 생각할 시간 자체가 부족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두지모
17/09/10 13:52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보기에 지문 자체도 무엇을 이야기하려는지 확실하게 이야기 하고 있어서 읽는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한번만 읽고 요지만 파악해도 다시 지문을 읽어볼 필요가 없죠. 문제들도 지문의 요지와는 관계없는 문제들이 나와서 그걸 다시 찾아보려고 지문을 다시 읽게하는 더러운 문제도 없고요.
상위권 학생들은 오히려 쉽게 풀었을거라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레일리
17/09/12 15:37
수정 아이콘
시간이 관건인것 같습니다 크크 굉장히 급하게 풀어야 하는 상황이죠.
양자에 대한 상식수준의 지식이라도 있으면 남들보다 훨씬 쉽게 읽을만한 지문이긴 하네요.
17/09/10 13:50
수정 아이콘
시험 아니라서 몇번 계속 다시 보면서 다 맞추긴 했는데, 시험이었으면 이거 때문에 다른 문제 못 풀어서 망쳤을 듯..
손목날라가붕게
17/09/10 15:35
수정 아이콘
예전에 09수능 언어영역에서 공룡 발자국 관련 지문도 굉장히 시간잡아먹는 문제였는데, 이건 더 심하네요..; 시간 넉넉하게 잡고 푸니까 다 맞긴 했는데 시험장에서 보면 일단 미뤄두고 마지막에 시간 남으면 풀듯
WhenyouRome....
17/09/10 16:08
수정 아이콘
다 맞추긴했는데 과학베이스 전혀없이 풀었더니 시간이 답이 없네요..... 이거 다섯문제 풀다 시간 다써서 다른문제는 손도 못댈듯요.. 이십분도 더 넘게 걸리는데.... 역시 머리가 석화진행중인듯.... 자괴감 느끼고 갑니다..
17/09/10 18:32
수정 아이콘
물리학-철학 쪽은 평소에 좋아해서 쉽게 풀긴 했는데 배경지식 없으면 어렵긴 하겠네요. 전 보통 비문학은 기술, 공학 지문이 더 어렵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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