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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8/24 18:04:55
Name 아라가키
출처 nate
Subject [기타] 초등학교 교사 '19금' 공포영화 상영 '물의'
문제의 A 교사는 지난 5월 스승의 날을 전후해 3학년 수업 중에 '스승의 00'이라는 제목의 영화를 상영했다.
학부모들의 항의를 받은 학교 측의 조사에서 A 교사는 "제목을 봐서는 영화의 내용이 공포영화인지 몰랐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news.nate.com/view/20170823n36219

어릴때 공포영화 보면 트라우마 장난 아니게 남는데  -_-;

학부모 말에 따르면 "영화를 첫 상영한 반에서 아이들이 놀라는 등 소동이 있었지만
A 교사는 이를 아랑곳하지 않고 다른 반 수업에서도 같은 영화를 보여 줬다고 하니까 의도가 없다고 하기에도 좀..

'스승의 00' 라고 나와있지만
스승으로 시작하는 공포영화 하면 딱 하나..


https://namu.wiki/w/%EC%8A%A4%EC%8A%B9%EC%9D%98%20%EC%9D%80%ED%98%9C(%EC%98%81%ED%9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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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카이
17/08/24 18:06
수정 아이콘
은혜로운 그것인가요... 에효... 하필...
미네랄배달
17/08/24 18:06
수정 아이콘
선생님도 제목만 보고 고른것 같은데,
저거 고어성이 좀 강해서 애들 완전 트라우마 걸렸겠는데요;;
타츠야
17/08/24 18:58
수정 아이콘
기사 중에 "A 교사는 이를 아랑곳하지 않고 다른 반 수업에서도 같은 영화를 보여 줬다" 라고 되어 있는데 이게 사실이라고 하면 처음에는 몰라서 틀어줬다 치더라도 다른 반 수업에서도 튼건 알면서 틀었다고 봐야겠죠. 그리고 간단히 검색만 해봐도 어떤 영화인지 나오는데 이걸 모르고 했을리가 없다고 봅니다.
미네랄배달
17/08/24 18:59
수정 아이콘
...사이코패스 인가요;;
뭐 이런 선생이 다 있죠?
타츠야
17/08/24 19:03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성인들도 잔인해서 못 보는 사람 많다는 영화로 알고 있는데 이걸 골라서 틀어줬다면 패스 맞다고 봅니다.
미스포츈
17/08/24 18:08
수정 아이콘
스승의 은혜는 고어성 원탑이죠 왜 이런 영화를 만들었는지 이해가 불가능 먹힐거라 생각했나
캬옹쉬바나
17/08/24 18:08
수정 아이콘
저 영화 끔찍한 장면 많이 나오는 편인데...스템플러로 눈 찍는 장면도 나오죠 ㅡㅡ;;;
tannenbaum
17/08/24 18:10
수정 아이콘
전 그것보다 커터날 잘라서 입에 넣고 물 부어서 강제로 삼키게 하는 장면이 더....
캬옹쉬바나
17/08/24 18:21
수정 아이콘
으악! 생각나 버렸습니다 ㅠㅠ
윤하만
17/08/24 18:10
수정 아이콘
선생 잘못이죠... 몰랐다해도 얼마든지 검색해서 어떤 영화인지 알아볼 여력이 있었을텐데..
17/08/24 18:11
수정 아이콘
애들한테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를 판타지물로 알고 틀어줬다가 다 재운 적은 있습니다. ㅜ
어름사니
17/08/24 18:11
수정 아이콘
저런.. 애들이 학용품에 트라우마 생겨도 이상하지 않겠네요.
빠니쏭
17/08/24 18:12
수정 아이콘
우리 딸 담임이 컨저링을 틀어줬다고 해서 지금 학교에 이야기 할까 생각중인데..
코우사카 호노카
17/08/24 18:15
수정 아이콘
선생이면 미리 보고 틀어줬어야죠
불량사용자
17/08/24 18:15
수정 아이콘
좀 이상한 사람이네요. 자기가 다 보고 검수해서 보여줘도 애매할판에.
알지도 못하는 영화를 제목만 보고 틀어줬다는 건가.;;
지앞영소녀시대
17/08/24 18:19
수정 아이콘
여담인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요 세 개가 선생님들이 틀어주시는 영화 쓰리탑 아닙니까????
안채연
17/08/24 18:19
수정 아이콘
스승의 은혜면 수위도 쎈걸로 알고있는데;
러블세가족
17/08/24 18:22
수정 아이콘
저런 핑계가 먹힐거라고 생각했나.. 하여간 이상한 사람들 많네요.
17/08/24 18:25
수정 아이콘
스승의은혜 진짜 수위 정말 센 영화중에 하나인데...
마스터충달
17/08/24 18:25
수정 아이콘
갠적으루 고평가하는 영화입니다. 거의 유일한 국산 슬래시 무비라서요. 안타까운 점은 개봉 당시 왕따에 관한 인식이 지금과 같지 않아서 이에 관한 묘사가 다소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를 감안해도 잔혹성에 관한 뚜렷한 개연성을 제공하고 있기에 할리웃 양산형 b급 슬래시보다는 훨씬 낫다고 할 수 있죠. 무엇보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한국 상업 영화에서 슬래시 무비를 만들었다는 점이 대단하죠.
17/08/24 18:31
수정 아이콘
날로 드시다가 사고치셨군요
sayse0612
17/08/24 18:40
수정 아이콘
죠의 아파트인가 바퀴벌레 나오는 영화 징그럽다고 초반에 꺼버린 선생님이 생각나네요....
바스티온
17/08/24 22:06
수정 아이콘
아니 그 명작을..
17/08/24 18:43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영화는 미리 보고 보여주는 편인데 참 이상한 교사들 많네요. 교사 욕좀 덜먹게 하자ㅠ
켈로그김
17/08/24 18:44
수정 아이콘
판의미로였다면 인정해줬을텐데..
롤링스타
17/08/24 18:50
수정 아이콘
궁금해서 네이버 영화에 찾아봤는데 스틸샷만 봐도 징그럽네요 엌
17/08/24 18:53
수정 아이콘
이거 보고 엄청 잔인하다고 느꼈는데 이걸 애들한테 보여주다니 참...
시케이더
17/08/24 18:59
수정 아이콘
아이들에게 틀어주는 영화면 본인이 먼저 보던가, 시간이 없어서 못보면 최소한 인터넷에서 제목으로 검색이라도 해서 어떤영화인지 확인이라도 했어야죠.
선생 자격이 없는 사람이네요.
계란초코파이
17/08/24 19:05
수정 아이콘
웃기기는 웃기네요... 선생님이 틀어준 영화가 '제자가 장성해서 선생님에게 복수하는' 내용의 영화라니... 아이들은 무슨 죄인가요...
돌아온 개장수
17/08/24 19:38
수정 아이콘
이제 장성해서 복수하겠죠.
찬밥더운밥
17/08/24 19:42
수정 아이콘
저 초등학교 6학년땐 담임이 에로영화도 틀었어요
기말끝나고 비디오보면서 놀땐데 갑자기 담임이 자기가 가져온 비디오를 틀더군요
무슨 내용인지도 잘모르고 20분정도? 본거같은데
갑자기 아내가 야심한 밤에 흰슬립을 입고 남편 몸을 더듬더군요 그러자 남편이 번개같이
"아잇! 일요일날 하면 되잖아!"
라고 신경질인 대사를 쳐서 한동안 6학년생들의 유행어가 됐던 기억이..
다크템플러
17/08/24 19:48
수정 아이콘
초6때 선생님이 평범한공포영화인줄알고 잔인한 영화를 튼 적이 있었는데, 처음 사람죽자마자 선생님이 먼저 놀라서 껐습니다. 죽은것도 사실 별 묘사안되긴했었지만..
한번 실수는 그렇다쳐도 다른반에서까지 튼건 쉴드불가능이죠..
리나시타
17/08/24 19:55
수정 아이콘
중고등학생도 아니고 초등학교 그것도 3학년이면 음... 많이 심각하네요
티파남편
17/08/24 19:59
수정 아이콘
국민학교 2학년땐가 여곡성 보고 트라우마 엄청 찐하게 남았는데 ㅠㅠ
남자의일격
17/08/24 20:14
수정 아이콘
동종 업계(?) 종사자입니다.

저 선생은 수업 준비 하기 귀찮아서 대충 괜찮아 보이는 제목의 영화를 다운받아놓고
사전 검열도 안한 채 틀어만 놓고는 애들 신경도 안 쓰고 교실 바깥에서 뻘짓거리 하고 있었을겁니다.
그러니 애들이 무서워서 벌벌떨건 말건 후속조치가 없었겠죠.
그리고 나선 종 치자마자 유유히 usb를 챙겨서 다른 교실에 틀어줬을겁니다.
저딴 식으로 날로 먹는 쓰레기 선생들 숫자도 제법 됩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5월에 병가 내놓고 여름방학 직전에 월급 더 타먹게 복직했다가 2학기 복귀 스텝 밟는 것 같은데
저 양반 교원자격증 뺏어서 찢어버리고 싶네요.
BetterThanYesterday
17/08/24 20:38
수정 아이콘
교대 초등임용도 중등임용처럼 경쟁이 도입되어서

휼륭한 교사들이 임용되었으면....
AeonBlast
17/08/24 20:54
수정 아이콘
초6때 학교에서 주온보고 무서워서 잠도 못자던거 생각하면 크흠...
반니스텔루이
17/08/24 22:16
수정 아이콘
저 초딩떄는 사탄의 인형 틀어주고 그랬었는데 크크
17/08/24 22:47
수정 아이콘
줄거리 한줄 요약 : 어렸을 때 왕따를 당한 학생이 커서 가해자들에게 복수를 한다.

선생님 : "음, 애들한테 왕따 현상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줘야겠네"?!?


..애들 놀랐겠네요..
17/08/24 23:54
수정 아이콘
판의 미로면 인정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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