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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05 07:53
아뇨 저도 뭐 아는 건 아니고 사진에서 오는 느낌만 보고 적은 거라... 근데 자세는 확실히 이상하긴 하네요.
조형이 잘못됬다거나 한 게 아니라 저 자세는 거의 순간포착 사진 급 아닌가 싶어서. 종아리에 힘 하나 안주고 뒤꿈치를 하이힐로 들어올렸는데 허리는 좍 꺾은게 와이어 쓴 느낌이랄까요.
17/08/05 09:32
피규어쪽은 대놓고 보여주는..
말그대로 더 더러운것이 더 많은데 다들 게임에만 너무 진지하시네요... 하긴.. 서든어택 2가 선정성때문에 망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는 나라니까 이해해야할지도.
17/08/05 09:47
저렇게 서 있는 사람이 있나요?
어거지로 노리는 것 같아서 감흥이... 뭐 다른 피규어들은 더 하다고들 하는데, 서브컬쳐는 좋아하지만 피규어 같은 거 잘 모르는 제가 보기엔 매력도 의미도 없는그런 느낌이네요.
17/08/05 12:17
와 이거 주어가 크크 전 저 피규어를 미성년자를 판매대상으로 삼아서 문제라는줄..
근데 교복입은 미성년자의 포즈라도 저건 요즘 걸그룹들 보면 그래도 별 문제 없지 않나 생각 합니다.. 저게 문제면 그냥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여중, 여고생이 문제 그 자체 같은데 노출도 없다시피 하고
17/08/05 10:00
아마 공포겜이라서 최소 15세 이상이긴할거에요. 근데 막상 노출이있는 것도 아니고...
오버워치 엉덩이보고 선정적이다라고 하는 분들에겐 이 피규어도 선정적일것은 확실하죠.
17/08/05 10:05
오버워치의 엉덩이 건은 저도 딱히 문제될 건 없다고 생각하지만 이번 저 피규어의 대상이 미성년자 모델이라는 점은 너무 큰 잘못이라 생각이 듭니다..
17/08/05 10:18
가상의 어른의 엉덩이는 괜찮지만, 가상의 미성년의 엉덩이는 안됀다니..
의외로 정상이십니다. 큰 잘못까지는 아닌거 같지만요. 미성년의 엉덩이니까 욕정만 품지 않으시면 되죠. 그게 정상인이니까요.
17/08/05 10:36
물론 저 피규어를 보고 성적인 농담조의 댓글을 다시는 분들이나,
저 피규어를 마음에 들어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미성년자들에 욕정을 품을 거라 생각치 않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것은 잘못된 것 같아요.. 이런 작품들이 미성년자에 대한 성적 대상화의 심리적 마지노선을 점차 누그러뜨릴 것이라는 점에서 충분히 경계하고 비판해야한다고 생각해요...
17/08/05 10:54
적어도 미성년자에 대한 제 입장이 보수적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실 미국이었다면 이번 건에 반응이 어땠을지 사뭇 궁금하긴 합니다. 미성년자의 성적 대상화에 대해선 한국보다 더 엄중히 다스리는 곳이라..
17/08/05 10:59
먼가 방금 댓글이 꼬인거 같은데
미국에서 아동, 소아쪽으로 성행위가 들어간것을 소지하고 있으면 바로 철창입니다. 그런데, 노출하나 없는 피규어갖고 뭐라고 한다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지 말라고 하겠죠.
17/08/05 11:04
사실, 노출이 문제가 아닌게.. 마크 제이콥스의 향수 광고나 미우미우의 가방 광고 역시 노출하나 없는 광고사진이었지만 소아성애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금지처분 받기도 했습니다..
17/08/05 11:17
Walrus 님// 이게 소아성애를 연상시킨다고 보신다면.. 좀 우려스러운 안목을 갖고 계시네요..
사실.. 이거 갖고 성적인 느낌을 연상하신다는 거 자체가 좀 일상생활급인거 같습니다.
17/08/05 11:30
산적A 님// 위쪽의 성적인 뉘앙스의 댓글들을 보고 놀라 댓글을 달았네요. 제 안목이 우려스러운건지 저도 생각을 좀 해보겠습니다. 다만 이해하기 힘든 포즈로 엉덩이를 내빼고 낙서를 하는 저 케릭터를 보면서 그런 느낌을 연상하는 제 자신이 이상한건지 좀 의문이 들긴 하네요..
17/08/05 10:48
최근 들어서 이런데에 대해선 분위기가 참 보수적으로 흘르가는것 같네요..
따지고 보면 여아이돌 교복입혀놓고 무대위에서 춤추는것도 매한가지일텐데
17/08/05 11:40
노려도 적당히 하면서 예쁘게 만들어야하는데 너무 욕심을 내서 포즈를 잡는 바람에 허리와 골반이 기괴해져버렸네요. 사람이 아니라 라마 같습니다;;
17/08/05 11:49
유교탈레반 국가 맞긴 맞네요
저정도 가지고 문제가 있다고 하고 문제가 없다는 반응이 놀랍다는 말을 하다니.. 그런분들은 중고등학교 앞에 가서 교복치마 없애고 바지만 입게하자고 일인시위라도 하셔야하지 않나 싶네요
17/08/05 12:35
미성년자여서 우려하는거랑 교복치마를 다 없애자는거랑 무슨 상관입니까....?
말씀처럼 미성년자 캐릭터를성적대상화해서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는데 뜬금없이 "그러면 교복치마 없애자 그러지 왜안그래???" 이러니까 어이가 없어서 단 댓글입니다
17/08/05 12:37
밑에서 치맛속 팬티가 보일수도 있다고 문제라고 하고 있는데요?
교복치마도 아래에서 보면 팬티가 보일 수도 있으니 시위해야죠. 그리고 미성년자에 교복 입혔다고 또 문제라는데 전국 중고등학교에 미성년자들이 교복을 입고 있는데 시위해야죠
17/08/05 12:41
치마라는 특성상 밑에서 보면 팬티가 보일 수 밖에 없죠 당연한겁니다. 그래서 밑에 일러스트 정도로만 만들었거나 자연스러운 정도로만 숙였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거라 생각해요. 근데 피규어는 너무 노린 자세라서 그렇습니다. 제작자의 의도가 너무 뻔히 보여서요.. 저 자세가 그냥 밑에 낙서하려고 숙인자세아니냐 하시면 뭐.. 저는 할말이 없습니다
17/08/05 12:02
보스처럼 뒷설정 있는 게 아니라면 아마 미성년인건 맞을테고 노린 자세인 것도 맞는데 저게 문제가 되는 수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별로 끌리는 컨셉이 아니라 저는 안 살거지만. 저 정도까지 문제 삼으려면 아이돌음악 가사와 안무부터 검열해야 하는데, 일관되게 그쪽도 손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인정할께요. 그리고 연예인 팬픽, bl물 이런 것들은 수위를 보면 당연히 천인공노 할 물건들이니 작가들을 조리돌림 해야겠죠?
17/08/05 12:27
미성년자 치마밑을 보게하는걸 노린 자세가 문제가 안되는 수위인가요..? 그리고 아이돌에 큰 관심이 있는게 아니라서 잘은 모르지만 교복입고 팬티보여주려고 애쓰는 아이돌 안무가 있다면 당연히 손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팬픽, bl물도 미성년자 대상이라면 저는 절대 좋게 못보겠네요
17/08/05 12:58
가치관 차이라 얘기해도 부질없는 영역이긴 합니다만. 영화, 뮤직비디오 등은 현실의 미성년자 보호가 걸리기에 좀 더 엄격히 따져야 하지만 2D는 허구의 미성년자 인권만이 문제되며 그런 창작물을 보는 게 소아성애기호로 이어지거나 이를 권장하는 풍토로 이어진다고 보기에는 어렵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런 식으로 따지면 예전에 비해 가학적인 야동에 노출된 요즘 사람들은 예전 사람들보다 가학적인 성행위에 심취해 있어야 하겠죠.
저 피규어는 자세가 엉덩이를 부각시키려 노린 자세이지만 직접적인 성행위 묘사도 아니고 바로 속옷을 드러내고 있지도 않으니까요. 치마 밑을 보게 노리고 만든 자세라는 건 생각조차 해보지 않아서 댓글 보고 좀 놀랐네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모든 사람이 피규어 치마 밑부터 봐야겠다고 생각하지도 않을테고 치마 밑을 보는 사람은 피규어 자세가 어떻든 속옷부터 보려 하는 사람이겠죠. 솔직히 말하면 선정적인 아이돌 안무도 저는 소속사의 갑질이 우려되서 신경쓰이는거지 그게 아니라 뜨려고 자발적으로 한거면 별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미성년자라도 고등학생 정도면 사리분별이 어느정도 된다고 봐서요. 물론 미성년자가 에로영화 찍는 선까지는 아무리 자발적이라 해도 금지해야 하겠지만.
17/08/05 12:25
가상 캐릭터의 인권은 너무나 중요한 문제거든욧! 그리고 저런걸 보면서 남자들이 성범죄를 저지르게 되거든욧! 또, 저런 피규어를 보게 되면 현실의 미성년자도 성적으로 바라보게 되거든욧!
17/08/05 12:35
인형 치마는 비비인형도 들춰 볼 수 있었어요.
애들이 그거 좀 들춰본다고 성범죄가 늘어나던가요? 어린애 인형은 페도 양산할수 있으니 막아야겠네요. 노렸든 어쨌든 저게 안된다면 안되야 하는게 부지기수죠.
17/08/05 12:52
저는 목적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바비인형이 치마 들춰보라고 만든건가요?? 만약 들춰보라고 만들었어도 그게아니라고 변명할만한 충분한 명분들이 있습니다. 근데 저거는 그런것도 없고 그냥 제작자의 다른 목적이 다분히 보인다는게 문제죠. 뭐 만약 제가 음란마귀에 씌어 그렇게 보인다고 하신다면 역시 저는 할말이 없습니다..ㅠ
17/08/05 13:01
목적이요? 팔려고 만든거죠.
저거 사는 사람들이 다 뭔가를 할꺼라 생각하시나요? 전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그럴맘으로 보면 여성피규어는 그냥 만들면 안되요. 가슴 좀 크게 만들면 가슴 만지려고 사는거 아니냐 치마 입혀놓으면 치맛속 보려고 하는거 아니냐 의도가 보인다고 하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겠고요
17/08/05 13:01
막말로 치마 입은 인형이나 피규어는 전부 팬티 볼 수 있고,미성년 아이돌이 공중파에서 나오는 시대에 캐릭터가 교복 입고 성적 어필 자세 취한게 큰 문제일까 싶고 ..
17/08/05 13:04
원형사인 켈베로스 프로젝트 스타일이 저렇습니다. 좀 과장된 포즈가 많아요. 일본에서도 유명한데
퀄리티쪽으로 보면 좀 별로란 생각이 드네요. 다른작품 보면 끝내주는거 많거든요. 의뢰비가 좀 부족했는지 ...
17/08/05 13:11
아청법 논란때 실존하지도 않는 2D를 왜 보호하냐는 반발이 많았잖아요. 이 피겨에 딱히 그런걸로 뭐라고 하고 싶지는 않네요. 그런데 너무 못만들었어요.. 호기심을 자극하는 식으로 좀 고급스럽게 만들지 너무 노골적으로 해놓으니까 느낌이 굉장히 지저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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